제 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소리대로 적기 (표음주의) |
어법대로 적기 (표의주의) |
표준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는 방식 소리와 표기가 완전히 일치 |
각 형태소의 원형을 밝혀 적는 방식 소리와 표기가 일치하지 않음 |
한글이 표음문자이므로 표음이라는 한글의 기본 기능에 충실함 |
읽을 때에 뜻을 파알하기 쉽도록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히 함 |
장점 : 소리대로 적으므로 쓰기에 편함 단점 : 같은 단어라도 환경에 따라 달리 적으므로 읽을 때 불편함 |
장점 : 읽을 때에 뜻을 파악하기 쉬움 단점 : 원형을 적다보니 발음과 멀어진 표기가 많아짐 |
쓰러지다 |
넘어지다 |
미덥다 |
믿음 |
(편지를) 부치다 |
(우표를) 붙이다 |
빈털터리 |
홀쭉이 |
< 틀리기 쉬운 맞춤법 - 된소리에 관한 규정>
(본문 내용) 한글 맞춤법에서는 단어의 발음이 원래 형태와 달라질 때 그 변화가 우리말의 일반적인 음운변동으로 설명되는 경우에는 원래의 형태를 밝혀 적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소리 나는 대로 적도록 하고 있다. ‘ㄱ, ㅂ’ 받침 뒤에서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 = 우리말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음운 변동 (싹둑[싹뚝], 갑자기[갑짜기]) 반면에 뚜렷한 까닭없이 된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잔뜩, 산뜻하다) |
❀ 관련 표준발음법 규정 제 5항 - (문제의 보기로 나올 가능성 있음)
제 5항 |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 |
⓵ 두 모음 사이에서 |
소쩍새, 어깨, 오빠, 으뜸, 아끼다 | |
⓶ ㄴㄹㅁㅇ 받침 뒤 |
산뜻하다, 살짝, 듬뿍, 몽땅 | |
예외 |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 |
↳ 같은 음절/비슷한 음절이 겹쳐나는 경우 : 똑똑, 쓱싹, 쌉쌀 | ||
국수, 깍두기, 딱지, 색시, 싹둑, 법석, 갑자기, 몹시 |
된소리 O |
된소리 X |
⓵ 모음 사이 |
|
⓶ 울림소리 뒤 |
|
③ ‘ㄱ, ㅂ’ 받침 뒤 비슷한 음운 |
‘ㄱ, ㅂ’ 받침 뒤 |
< 틀리기 쉬운 맞춤법 - 형태에 관한 규정>
(본문 내용) 합성어나 파생어와 같은 복합어의 경우,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는 경우 → 원형을 밝혀 적는다 (졸음 - ‘졸다’의 본래 뜻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 → 소리대로 적는다 (드러나다 - ‘들다’의 본래 뜻이 유지되고 있지 X) |
❀ 관련 표준발음법 규정 제 15항, 27항 - (문제의 보기로 나올 가능성 있음)
제 15항 |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붙임 1] 두 개의 용언이 어울려 한 개의 용언이 될 적에, | |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고, |
넘어지다 틀어지다 돌아가다 | |
그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드러나다 쓰러지다 사라지다 | |
제 27항 |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국말이 꺽꽂이 꽃잎 끝장 물난리 밑천 부엌일 싫증 첫아들 칼날 홀아비 헛웃음) | |
⓵ 어원은 분명하나 소리만 특이하게 변한 것은 변한대로 적는다. |
할아버지 할아범 | |
⓶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골병 골탕 며칠 오라비 부리나케 |
(본문 내용) ‘놀다’의 어간에 ‘-으(ㅁ)'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두 명사는 서로 다른 표기 형태를 갖는다. | |
원형을 밝혀 적음 |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 ‘놀음’은 ‘놀다’의 본뜻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
소리대로 적음 |
‘내기’의 의미를 가지는 단어 ‘노름’은 ‘놀다’의 본뜻에서 벗어났기 때문 |
❀ 관련 표준발음법 규정 제 15항, 27항 - (문제의 보기로 나올 가능성 있음)
제 19항 |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
길이 깊이 높이 먹이 얼음 졸음 믿음 웃음 울음 |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
같이 굳이 많이 깨끗이 익히 작히 밝히 | |
다만, 어간에 ‘-이’나 ‘-음’이 붙어서 명사로 바뀐 것이라도 그 어간의 뜻과 멀어진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코끼리 노름 거름 |
< 확인문제 >
다음 밑줄 친 말을 바르게 발음해 보자.
➀ 꽃을 꺾지 맙시다. 꽃을[꼬츨] 꺾지[꺽찌]
➁ 닭이 지렁이를 밟고 있다. 닭이[달기] 밟고[밥꼬]
➂ 회의 자료가 띄어쓰기 규정대로 씌어 있다. 회의[회의/훼이], 띄어쓰기[띠어쓰기], 씌어[씨어]
➃ 이번 의상의 무늬가 화려하다. 의상의[의상의/의상에], 무늬[무니]
➄ 솜이불[솜니불]
➅ 한여름[한녀름]
다음 문장을 바탕으로 ‘ㄴ’이 첨가되는 범위가 어떻게 확대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➀ 오늘 보니까 그 친구, 옷을 잘 입더라. 잘 입더라 → [잘닙더라] → [잘립더라]
➁ 지금껏 한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한다. 한 일[한닐] 할 일 → [할닐] → [할릴]
'국어 문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1 국어 창비 - 한글맞춤법 정리 (본용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추가) (1) | 2019.11.22 |
---|---|
고1 국어 한글맞춤법 정리 - 3 (0) | 2019.11.08 |
고1 국어 한글맞춤법 정리 - 1 (0) | 2019.11.08 |
중3 단원평가 문제 - 3. 문장의 짜임새 (2) 문장 확장하기 (0) | 2019.11.07 |
중1 단원평가 문제 - 3. 단어와 품사의 이해 (2) 품사의 개념과 특성 (10) | 2019.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