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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132일 아기 - 이유식 준비물

by 솜비 2021. 7. 28.

 

원래 이맘때 아기들이 짜증이 늘어나는걸까? 

배고플때랑 졸릴때 투정이 엄청 늘었다. 밥투정과 잠투정은 주기적으로 늘어나는것인가...

 

 

하루하루 버텨나간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피곤하고 힘들고 매일 똑같은 하루의 반복이고.. 

울애기 특성인지, 이 시기 아기들 특성인지.. 눈맞춤은 되는데 상호작용이 잘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옹알이도 제법했었는데 요새는 조용한 편이고, 엎드려서는 절대 안쳐다보고,

바운서에 앉아있거나 누워있을때 얼굴 가까이 다가가야 쳐다본다.

매일 장난감이나 책만 잔뜩보여주고 상호작용을 많이 못해준 것 같아서

오늘은 신경써서 자주 얼굴 보고 얘기하고, 자주 눈맞춤하려고 노력했는데 

틈틈이 밥도 먹고, 집안일도 하면서 상호작용해주려고 하니까 참 쉽지 않다.

이와중에 이유식까지 해서 먹여야 하다니...

애랑 상호작용하면서 집안일하는 것도 도통 시간이 안나는데 내가 부지런하지 못한 사람인가 싶다.

좀 시끌시끌해도 혼자 잘 자는 녀석이면 좋으련만...

혼자 잠도 못자고, 시끌시끌하면 더 못자는 퐈워 예민한 애라서... 

아기가 잘땐 그냥 닥치고 옆에 같이 누워서 틈틈이 궁둥이나 두드려야 한다.

결국엔 나도 같이 자고 ㅠㅠ...

 

 

요새 부쩍 엄마 아빠 밥먹는걸 열심히 쳐다보는데다가 체중이 8kg에 육박하여

150일쯤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문득, 육아는 참... 끝없는 배움의 연속이구나 싶다.

임신, 출산에 관해 열심히 배우고 익혔더니 육아.. 

신생아 육아에 관해 또 열심히 배우고 익히니까 이유식 시작 ㅋㅋㅋ

이유식 공부를 또 열심히 해야 하는구나...ㅜㅜ

 

 

이유식은 사먹이는게 확실히 편할텐데..

쌀미음은 쉬우니까 직접 만들어먹이고, 야채나 과일, 고기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시판용을 사먹일까 생각중이다.

아기가 혼자 잘 자고, 혼자 잘 놀면 내가 직접 만들어먹일 용의가 있으나

혼자 절대 안자고ㅜㅜ 옆에 누워서 궁둥이 토닥여야 자고,

혼자서 잘 놀지만 길지 않고, 그 시간에 내가 직접 같이 놀아주는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아마도 유아식은 내가 직접 만들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 또한 내 심신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할 것 같아서 장담은 못하겠다.

 

 

분유를 참새 모이먹듯이 조금씩 자주 먹는애라서 이유식도 입짧은 DNA를 제대로 보여줄 것 같은데

열심히 만들어서 찔끔 먹고 안먹는다고 하면 멘탈이 많이 흔들릴 것 같다 하하핳

내가 요리를 썩 잘하진 못해도 하는건 나름 좋아하는데... 

우리가 먹을 반찬 만들기도 힘든걸 보면.. 당연히 이유식 만들 시간은 더더욱 없을 것 같다.

아무래도 애기가 좀더 커서 혼자 잘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다.

이유식을 만들 시간이 있다면, 베이비무브라는 이유식 마스터기도 막 사고 싶던데...

닦기 굉장히 번거로운데다가 우리집 밥솥이 이유식 만드는 기능이 있다고 하여 꾹참음... ㅋㅋㅋㅋㅋ

 

 

그나마 일찍 잠든 우리 만두의 도움으로 오늘은 남편하고 대화도 하고 우스개 소리도 하고~

만두도 일찍 잠들고, 피곤한 남편이 나를 위해 시간을 내줘서 가능했던 것이지만..

진짜 너무너무 소중하고 고마운 시간이었다.

지치고 힘든 오늘 하루의 위로가 되는 것 같다ㅠㅠ

내일은 노랑통닭 시켜먹자고 해서 대찬성>.< 대탈출 보면서 먹고 싶은데 불가능하겠지....하하핳

그냥 먹는거라도 가능하길 바랄 뿐...ㅜㅜ


 

이유식 준비물

공통 준비물 : 유아식탁의자, 이유식 스푼, 이유식 그릇, 실리콘 소분 용기, 방수턱받이 혹은 실리콘 턱받이, 빨대컵

그외 준비물 : 튼이 이유식, 삐뽀삐뽀119 이유식 책 참고

 

1. 만들어 먹일지, 시판용 이유식을 먹일지 선택한다.

2. 시판용 이유식을 먹인다면, 여러 업체에서 체험용을 구입하여 먹여보고 아기가 잘 먹는 것으로 선택한다.

3. 만들어 먹인다면, 필요한 준비물 

   이유식 냄비, 이유식 도마, (칼, 가위 - 어른들꺼 소독해서 써도 될듯), 전자 저울, 조리용 온도계, 타이머

   핸드블랜더, 믹서기(혹은 이유식 마스터기), 푸드초퍼, 강판, 거름망, 스파츌러, 과즙망, 계량컵, 계량국자, 믹싱볼

   이유식 저장팩, 이유식 큐브 등

 

나는 초기 쌀미음 시기에는 직접 만들어 먹일 예정이고,

이후에 야채, 과일, 고기가 들어가는 이유식은 시판용을 먹일 생각이다.

시간이 된다면 밥솥으로 이유식을 만들어보기도 할 예정.

준비물은 대부분 그냥 집에서 기존에 쓰던 것들을 쓰려고 한다. 끓는 물에 소독만 잘하면 될듯 하여.

유아식탁의자는 스토케 트립트랩으로 예전에 구입해두었었고, 나머지는 웬만하면 집에 있는걸로 대체 가능해서

실리콘 소분용기, 방수턱받이, 계량컵, 계량국자, 스파츌러, 실리콘 도마 정도만 추가로 구입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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