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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168일 아기 - 아기 투레질

by 솜비 2021. 9. 1.


일찍 자더니만
어젯밤에 7시반에 자더니만 2시에 깬 내시끼...^^....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었는데 빗소리때문에 깬 것 같기도)
나도 어젯밤에 10시에 자서 망정이지... 늦게 잤으면 큰일날뻔 했다.
2시에 깨서 5시반에 다시 잠들었다 ㅠㅠ... 너무 일찍 재우면 꼭 이렇게 한밤중에 깬다.
무조건 8시 넘겨서 재우는 이유...
오늘은 거의 9시가 다 되어서 잤으니 좀 더 늦게 깨겠지?



통잠
만두가 3일째 통잠 비슷하게 자고 있다.
8시쯤 막수하고 자고, 4~5시쯤 깨서 첫수.
사실 첫수 시간이 좀 빠르다 ㅠㅠ.. 7시쯤 먹으면 참 좋겠는데...
어른처럼 8시간 자고 일어나서 진지 드시니까 웬만하면 10~12시간 풀로 주무셨으면 참 좋겠다.
밤수 안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욕심 부리는 에미 ㅋㅋㅋ


나의 다래끼
만듀 이유식 + 분유 먹이고서 준비하고 안과에 갔다.
베이비뵨 아기띠를 착용했는데 아마 이번달에 사용하는게 거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작은것 ㅋㅋㅋㅋ

육안으로도 볼록하게 보이는 다래끼지만, 고름이 차지는 않았다고 심한건 아니란다.
난 분명 내 얼굴의 반이 아픈데...ㅜㅜㅋㅋ
먹는약 처방과 안약을 받았다.
지난번 안약은 토아이신이였는데, 이번엔 레보틴 점안액.
작년엔가 처방받은 안약은 또 다른거였는데 왜 매번 처방해주는 안약이 다른걸까?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른 안약을 처방해주는건가....
먹는약은 세파클러캡슐, 록세핀정, 소론도정 (록세핀정, 소론도정은 요새 자주 들었다. 염증 달고사는 자ㅋㅋㅋㅋㅋ)
또 항생제를 4일 동안 먹어야 한다 ㅠㅠ... 약 지겹... 심지어 항생제... ㅠㅠ

돌아오는 길에 택시비 아끼겠다고 버스를 탔는데
오지랖 부리고 싶어하는 눈길이 느껴져서 피했더니 다른 오지랖 아줌마한테 걸렸다.
만두 다리를 만지면서 '애기 다리 춥겠다~~'하시는데 하아.... 짜증이....ㅠㅠ
코로나만 아니면 솔직히 그러려니 웃어넘기는데
코로나 시국이라서 밖에 나갈때 뿌리는 소독약을 들고 다닐 정도로 코로나가 걱정인데
뭘 만졌을지, 코로나에 걸렸을지 어쩔지도 모르는 사람이 아기를 만지니까 극도로 짜증이 솟아났다.
그냥 웃으면서 티는 안내고 피해버렸지만 속으로는 화가 부글부글....
집에 오자마자 팔꿈치까지, 허벅지까지 손세정제로 싹다 씻겼다.
코로나가 아니어도 남의 애기 만질땐 허락받고 만지는게 예의인데
옛날 노인네 버프 받고라도 코로나 시국이니만큼 마음대로 남의 애기 만지면 안되는거 아닌가ㅡㅡ
심지어 날씨가 추운 것도 아니고, 애 다리가 차가운 것도 아니고. 곱씹을수록 짜증난다.
몇푼 아껴보려고 버스탔는데 코로나 끝날때까진 그냥 택시타고 다녀야겠다.



푸푸
만듀가 새벽 2시에 깼을때 웬일로 푸푸- 푸- 푸푸- 하면서 투레질을 했다.
아기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더라 하는 속설이 있는데 우리 만두는 한발 늦었다 ㅋㅋ
그때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긴 했다.
남들 일기예보로 푸푸거릴때 우리애기는 날씨생중계로 푸푸 ㅋㅋㅋ
그래도 투레질하는걸 처음봐서 신기했다. 귀엽기도 하고 ㅎㅎㅎ



포대기
엄마 아빠가 안아주면 기지개 켜듯이 뒤로 뻐팅기면서 벗어나려고 한다.
벌써부터 안아주는게 싫은것인가 ㅋㅋㅋ
엎드려서 노는게 더 편하다고 느끼나보다.
그러면서 내가 어부바 해주면 세상 얌전히 있음 ㅋㅋㅋㅋㅋㅋ 거의 기적의 속싸개 급이다.
졸리다고 투정이 심할땐 무조건 포대기로 어부바해준다.
내가 할 일이 있으면 일단 포대기 하고서 할일 하다보면 자버리거나 아니면 얌전히 있거나 ㅎㅎ
내가 딱히 할 일이 없으면 포대기를 해서 앞으로 돌려서 쪽쪽이 물리고서 재운다.
업은 채로 쪽쪽이를 물리면 자꾸 떨어뜨리고, 쪽쪽이 없다고 못자고 울어대서
에라이~하고 고대로 앞으로 돌려봤는데 쪽쪽이 물려서 재우기에 완전 편했다.
요즘에 재울땐 항상 이 방법을 쓰는데
그러면 지가 자고 싶으면 고개를 파묻고 잠을 청하고 5분 정도면 잠이 든다.
너무 고개를 파묻어서 숨 잘 못쉬면 어떡하나 걱정될 정도;;;

요즘엔 포대기를 정말정말 잘 쓰고 있다.
포대기 쓰면 애기가 안정적으로 가만히 있는걸 남편이 보더니 포대기 쓰길 진짜 잘했다고 한다.
요즘엔 포대기를 잘 안쓰지만, 난 어릴때부터 인형 어부바하는걸 좋아하고ㅋㅋㅋㅋ
성인이 되어서도 아기 낳으면 꼭 포대기 써야지! 했던 1인이라 ㅋㅋ
진짜 오랜만에 포대기를 사용하는거라 처음엔 어색했는데 자꾸 하다보니 이젠 익숙 ㅎㅎ
지금은 내 몸에 맞는 아기띠가 포대기밖에 없어서ㅜㅜ
신생아용 베이비뵨 아기띠는 이제 너무 딱맞아서 두어달이면 아예 못쓸 것 같고...
에르고 아기띠는 나한테 너무 크고 투박해서 못쓰겠고...
이젠 진짜 포대기밖에 없다 ㅠㅠ



슬리퍼 반품
발바닥이 아파서 폭신폭신한 뚱카롱 슬리퍼를 구입했는데 내가 발볼이 넓어서인지
발바닥은 안아픈데 발볼이 아파져서 ㅡㅡ;;; 반품을 했다.
아니 무슨 이이제이도 아니고 발볼을 아프게 해 ㅋㅋㅋㅋㅋ
또 다른 슬리퍼를 샀다가 발에 안맞을까 무서워서 그냥 발바닥 아픈대로 살아야겠다.
괜찮아질때까진 최대한 안걷고 최대한 매트 위에서만 움직이고 그래야지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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