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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 3일차 증상

by 솜비 2022. 1. 11.

 

2일차는 몸살이 심했는데 3일차인 오늘은 몸살이 많이 나아졌다. 

천근만근이던 몸이 움직이기 수월해졌다.

팔뚝은 여전히 아프지만, 전날에 비하면 조금 나아졌다. 

팔뚝은 언제까지 아픈가 남편에게 물었더니 한 일주일 간단다. 

여태 여러 예방주사를 맞아봤지만 이렇게 여파가 큰 예방주사는 처음인 것 같다.

A형간염 주사도, 백일해도, 가다실도 그냥 주사 맞은 날 팔뚝 약간 아픈 정도였지, 3일 연속 여파가 있던 적은 처음인 듯..

 

2일차에도 졸음이 엄청 쏟아졌는데, 3일차인 오늘도 졸음이 많이 쏟아졌다.

너무 졸려서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 오전 내내 잤다. 

오전 내내 자고 일어났어도 뭔가 많이 덜잔 느낌이 들었다.

사실 계속 아기를 봐준다면 계속 자고 싶었는데

아기 노는 소리에 좀 시끄럽기도 하고.. 남편도 힘들 것 같아서 교대해주었다.

확실히 전날보다 아기 보는게 수월했다. 

어휴.. 2일차가 제일 아프다더니 맞는 말이었다.

 

오후 내내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아팠는데 여기저기 물어도 그런 증상은 없다고 하니까

이건 그냥 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아픈 것 같다.

다행히 밤이 되니 통증은 절반으로 줄었는데 평소에 없던 통증이다보니 많이 신경쓰였다. 

아직까진 별다른 이상은 없지만 주사 맞은걸 무를 수 있으면 무르고 싶다. 후회가 된다.

여전히 찝찝하다. 아마 노년기에 들어가야 덜 찝찝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증 환자의 불안찝찝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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