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이런 남자 놓치지 말자

한창 연애하던 시절, 사람보는 눈이 부족하여 내 남자친구가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이 쉽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주변에 물어볼만한 언니 오빠도 없었고, 편하게 연애 얘길 오픈할 만한 사람이 적었기 때문에

마치 도서관에 가서 서적을 뒤져보듯이(실제로 책도 많이 찾아 읽었다)

여기저기 많이도 찾아보고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나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두었던 글들을 정리해보았다 :)

 

 

 

 

 

여자, 이런 남자 놓치지 말자.

- 둘 사이의 관계를 서서히 발전시키는 남자

- 성적인 친밀감을 강요하지 않는 남자

- 공상이 아닌, 현실을 살아가는 남자

- 사랑이 무엇인지, 진실한 만남이 무엇인지 알고, 결코 그런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남자

- 지킬 자신이 없는 약속을 함부로 하지 않는 남자

- 다른 사람에게 구제받을 필요가 없는 남자

- 야망에 목말라 있거나 성공에 집착하지 않는 남자.

- 고쳐야할 치명적인 단점은 없는 남자.

 

- 식당에서 냅킨과 수저, 물을 챙기는 사람

- 비올 때 나에게 더 많이 우산을 씌워주느라 어깨가 젖는 사람.

- 내가 탄 택시 번호를 메모하는 사람.

- 전화를 나중에 끊는 사람.

- 음식을 남기지 않는 사람

- 길 바깥쪽으로 걷는 사람.

- 말 없이 먼지를 털어주는 사람

 

-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는 남자

- 책상 정리, 주변이 깨끗한 남자

- 습관적으로 메모하는 남자

- 아침이 여유있는 남자 

 

- 배부를 때 장보러 가는 남자 

- 아무런 날이 아니어도 장미 한 송이를 건낼 줄 아는 남자

- 혼잣말에도 귀 기울이는 남자

-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알아주는 남자

 

- 나의 맨얼굴까지 좋아하는 남자 

- 느긋하게 운전하는 남자

- 어린이에게 존댓말 쓰는 남자

- 요리 잘하는 남자

- 싫은 사람에게도 손 내미는 남자

- 끈질기게 운동하는 남자

- 외국어 하나쯤 하는 남자 
 

 

연인사이에서 최소한의 기본 예의를 지킬 줄 아는 남자

 

문자를 받았으면 답장을 해주는 것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를 해주는 것

무슨 일이 있다면 있다고 말해주는 것

이따가 전화 한다고 했으면 정말 이따가 전화를 해주는 것

멀리 간다면 간다고 말해주는 것

 

 

 

 

 

 

조금 생각하면 모든게 당신 탓이고

조금만 더 생각하면 모든 불행은 내 탓이다.

그 짧은 거리 속에서 사랑이 산다.

그 미세한 틈 속에 가엾기도 하고 따스하기도 한

사랑이라는 마음이 세들어 살고 있다.

 

 - 국화꽃 향기 두번째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