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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15개월 아기 아기띠, 유모차 없이 외출 실패 ㅋㅋ

by 솜비 2022. 7. 15.

485일 아기. 15개월 28일.

아침에 아기랑 도서관을 가볼까 하고 준비를 다하고 나갔는데
아기띠나 유모차 없이 나가는게 처음인지라 예상을 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그것은... 아기가 산책 나갔을때처럼 여기저기 쳐다보고 앉아서 놀고 자기가 가자는 대로만 가려고 한다는 것...ㅜㅜ
내가 이끄는대로 오지 않았다 전혀 ㅜㅜ
마스크도 씌우면 다 잡아뜯어버리고, 손을 자꾸 입에 가져가는지라 요새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도 좀 걱정이었는데
겸사겸사 그냥 가지 말아야겠다 했다.
평소보다 조금 긴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구름이 약간 낀 날씨였지만 너무 더웠다ㅜㅜ





이틀에 한번 1시간 빨리걷기 운동을 하면서 체력이 좀 늘었으면 했는데
체력이 느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체력이 딸리고 더 피곤하고 힘들고..
힘들어서 그런지, 보상심리인지... 먹는건 평소보다 몇배는 더 먹고..
운동에 인내심을 다 써버려서 그런지, 힘들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한숨나오고, 평소보다 더 화를 내게 된다.
차라리 운동 안하고 체력 아껴서 애기보는게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을 하더라도 나한테 맞게 조금씩만 해야할 것 같다.
무리가 되지 않는 정도의 짧은 걷기와 스트레칭을 해야겠다.
바닥을 찍어버린 내 체력에 1시간 빨리걷기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 육아일기 485일 아기. 15개월 28일.아기 집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기 낮잠 밤잠 잘 안자는 아기 잠들기 힘들어하는 아기 잠이 적은 아기 화를 내는 엄마 육퇴가 늦어져서 화내는 엄마 육퇴가 늦어지면 화가 난다 부장님이 왜 퇴근을 안시켜주시나 부장님이 왜 야근을 시키시나 빡이 친다 화내는 엄마 반성하는 일기 화내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화내지 말자 엄마 반성 육아맘 반성 육아 반성 육아일상 육아일기 육아 사진 일기 15개월 아기 16개월차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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