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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준비 모두를 위한 수업준비 :) 면앙정가 정독은 오랜만인 것 같다. 여전히 강요받고있지만 자를테면 잘라라~~~ 넌씨눈으로 나가려고한다. 강사질 하루이틀도 아니고 비전공자도 아니건만, 내수업준비 내가 알아서 잘하는데 왜 이래라 저래라 요구하고 부담을 주는지 1도 이해가 안간다. 아는 쌤들은 나를 무시하고있다고 때려치라고 하지만 한번 맡아버린 수업을 때려치기란 쉽지않다. 수업준비 강요, 프린트물 준비 강요, 부가활동 강요까지출근해서 일하는 시간보다 퇴근해서 일하는 시간이 더많고 휴일까지 일하고 내 생활도 제대로 안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처묵처묵하고 살찌고ㅠㅠ 일하기 싫고 관두고 싶고 편하려고 시작한 파트타임이 왜 전임보다 더 시간 쏟고 신경쏟게 하는건지 이럴거면 전임을 구했지 ㅅㅂ 하는 생각까지 하다보니 이.. 2020. 1. 16.
감기에 시달리는 중 1. 감기 감기 걸리자마자 이비인후과 가서 약까지 타서 먹었는데도 토요일부터 5일째 감기에 시달리는중 ㅠㅠ 열은 나다 안나다 하는데 코 안이 아프고, 콧물이 계속 나고, 기침, 재채기랑 몸살까정 ㅋㅋ 그냥 몸이 좀 무겁네 했는데 감기로 힘들어하는 내 등을 토닥토닥 해준 신랑 덕분에 몸살이 있는 것도 알았다. 엄마가 몸살땜에 뚜드려맞은 것처럼 아프다고 했던게 뭔지 알것 같다 ㅋㅋ 살짝 터치해도 아픈 몸띵이 ㅜㅜ... 약은 3일 먹고서 지겨워서 안먹고 있는데 내 몸아 힘내!!! ㅠㅠ A형 간염 예방주사 맞으러 가야 하는 시기인데 열도 있고, 감기 걸린 채로 맞으러 갈 수는 없어서 못가고 있다. 신랑이랑 둘이서 나 : "간염 바이러스 살아있는걸 넣어주나? 죽은걸 넣어주나?" 신랑 : "지금 몸상태가 죽은 바이.. 2020. 1. 15.
2020 공주 군밤 축제 다녀온 후기 ! 신랑은 목요일부터 감기.. 난 그거에 옮아서 토요일부터 감기 ㅋㅋㅋ 이번 감기가 꽤나 독해서 금요일 밤에 코와 목 사이가 아프기 시작하길래 신랑이 먹는 감기약을 먹고서 잤는데도 감기 증상이 심해져서 토요일 아침 일찍 병원부터 다녀왔다. 토요일 오전에 군밤축제 가자고 약속해놓고서 둘다 상태가 안좋아서 갈까 말까 하다가 병원 갔다와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밀리고 할 것 같아서 일찌감치 출발하려고 했건만... 망... 암튼 둘다 좋아하는 군밤을 먹기 위해 약빨로 버티면서 출발~ㅋㅋㅋ 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 바글바글... 작년에 군밤축제는 금요일에 갔기 때문에 사람도 많지 않고 딱 좋았는데 이번에는 토요일 오후에 갔더니 주차장도 너어어어어무 모자르고 ㅠㅠ 사람은 너무너무 많아서 .. 2020. 1. 13.
청경채 요리 지난번에 마트에 갔을 때, 뜬금없이 청경채를 산다고 하길래 샤브샤브 할 것도 아니고 왜 사나 했더니 청경채로 요리를 해준다고 했다. 청경채 요리가 뭔가 했더니 중국 출장 갔을 때, 비슷한 요리를 먹고서 인상깊었는지 집에서 한번 해보고 싶단다. 물론 재료도, 요리법도 다를 것 같지만 쌩 창작 요리에 도전한 신랑 ㅋㅋㅋ 난 다른걸 준비할 때, 신랑이 만든 청경채 요리! 웍이나 오목한 팬에 물을 조금 부어서 청경채를 살짝 데치고 물을 자작하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고서 기름을 살짝 두르고 간장이나 양념간장(시중에 파는 파채 간장을 넣음 ㅋㅋ)을 넣어서 볶아준다. 너무 많이 볶으면 청경채가 너무 흐물거리니까 탱탱할 때 건져서 접시에 디피하면 끝! 나도 이렇게만 듣고 직접 해보진 않아서 과정샷은 없음 ^^; 얇은 .. 2020. 1. 13.
평창 송어축제 주말에 평창 송어축제에 다녀왔다. 결혼 전에 신랑이랑 연애하던 시절에 한번 가봤고, 이번에 두번째로 가보는 평창 송어축제 :) 한 6~7년 사이에 시설도, 규모도 다 좋아졌으나 그만큼 사람도 엄청 많아져서 좀 힘들었다. 신랑 직장동료 부부가 가보지 못했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오게 되었는데 평창엔 금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토요일에 송어축제에 참가하는 일정이었다. 평년보다 날씨가 덜추워서 입장객 수 1000명 제한을 두어 아침 일찍 가려고 펜션까지 잡았었다 ㅋㅋㅋ 근데 딱 평창 가기 며칠 전에 전국적인 한파가 와서 인원 제한이 풀려서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지 않아도 되었으나 그래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만큼 일찍 가는게 자리 선점에 좋다. (이건 금요일 3시 반쯤에 축제장 밖에서 찍은 사진) 토요일 !!! 펜션.. 2020. 1. 12.
열정 강요 프린트물 만드는게 시간이 오래 걸려서 넘 짜증이 난다. 월급은 창의적으로 주지 않으면서 뭐 이렇게 창의적인 일을 요구하는지 모르겠다. 이 사람은 조금 다른가 했는데 모든 대표들은 다 똑같은 것 같다. 열정 강요, 어떻게든 더 부려먹으려는 태도. ㅋㅋㅋㅋㅋㅋ 아니 왜이렇게 열정을 강요해??? 난 기본적으로 '열정이 있는 카테고리'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게 일일수도 있고, 가정일수도 있고, 취미일 수도 있다. 내 삶과 내 일상의 모든 것에 열정적일 수는 없으니까... 근데 대표(사장, 직장 상사)들은, 혹은 열정 예찬론자들은 '일' 하나만 보고 '넌 열정이 없는 사람이구나' 한다. 왜 '일' 하나로 열정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지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 난 일은 일일뿐이라.. 2020. 1. 8.
춥다 실내온도 20도면 막 추운건 아닌데 왜이렇게 춥지ㅜㅜ 막상 밖엔 겨울비가 오는데 말이지.. 어제 넘 춥길래 보일러 돌렸는데 오늘도 춥다ㅜㅜ 바깥이 영하 10도 이러면 이해라도 되겠는데 말이지 왜 춥지... 오랜만이라 약간 긴장되고 스스로 잘하고있는지 계속 상위인지를 돌리느라 바쁘던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 긴장도 풀리고 조금은 자신감도 생기고..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2년반의 공백을 채워가는 시간들... 2020. 1. 7.
내 블로그인데? 블로그를 한지 10여년. 나에겐 사진만 들입다 올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보다는 사진없이도 그냥 주절주절 마음편하게 떠들 수 있는 블로그가 제일 편했다. 블로그를 오래 해서 그런건지, 심심하면 한번씩 별별 진상들을 다 만나게 되는 것 같다. 1. 자료나 사진을 도용하는 사람 2. 프로 불편러 (남들은 그냥 넘기는 것을 지적질) 3. 프로 예민러 (본인 얘기가 아닌데 '내 얘기지?' 하면서 빡쳐하는 부류) 4. 태클거는 사람 (포스팅 안의 무언가를 꼬투리를 잡아서 '그게 아니라 이거다' 하면서 관리질) 5. 광고 ㅋㅋㅋ 차라리 도용이나 광고가 속편하지, 2, 3, 4번은 진짜 한번씩 짜증이 확 난다 ㅋㅋㅋㅋ 특히나 자기 생각을 강요하면서 그것이 옳다고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관리질하는 4번 부류가 제일 짜증.. 2020. 1. 7.
다시 또 새롭게 1. 일 요구하는대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걱정도 되지만 걱정은 미뤄두고 일단 코 앞의 것들을 해치우자고 마음을 다독여본다. 대표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던데 나라는 사람이 그 그림에 맞는 도구일지는 아직 나도 모르겠다. 2. 다욧 생각보다 더 찌지는 않고 찐 상태를 유지중 ㅋㅋㅋㅋ 일단은 다행인 것 같다. 오늘은 간헐적 단식을 했고, 아마 내일도 할 것 같다. (근무 시간이랑 겹쳐서) 주변에서 까까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신랑탓) 까까랑 초콜렛 안보려고 노력중... 2020. 1. 6.
DSLR로 달 사진 찍기 일요일 나들이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달이 커다랗게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는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어보았으나.. 아무리 최신폰 노트10 이라 해도 달의 무늬까지 선명히 담아내지를 못했다ㅜㅜ 어쩔수 없이 아쉬운대로 그냥 지나갔다. 근데 어젯밤에 잠 자려고 침대에 누우러 가는데 창가에 비친 달빛이 뽀얗고 선명하기에 습관처럼 달을 쳐다보니 제법 동그랗고 예뻐서 졸린 눈을 부릅뜨며 DSLR을 꺼냈다. 핸드폰보다는 역시 DSLR이 필요할 것 같았다. 무거워서 웬만한 여행이 아닌이상 잘 사용하지 않는 18-200mm 렌즈를 꺼내서 갈아끼우고 창가로 갔다. 벌레가 들어올까봐 잠시 걱정했으나 실내가 더 어두우니까 잠깐으론 안들어오겠지 추측하며 방충망까지 열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잡다보니 어떤걸로 조절하더라...하면..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