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육아 일기
유치원 접수 완료
솜비
2024. 11. 2. 00:36
나나가 주말부터 기침을 많이 하더니 콧물을 흘리기 시작해서 월요일에 병원에 다녀왔다.
그리고 수요일쯤 내가 감기에 걸렸다.
몸이 무겁고 자도자도 피곤하고, 처음에는 목이 아팠는데 나중엔 콧물도 나고 재채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금요일인 오늘 으뉴까지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다녀왔다.
남편이 퇴근하더니 자기도 감기가 온 것 같다고...ㅎㅎ..
엄마만 아직 살아남았는데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다.
어제 비가 추적추적 오고나서는 날씨가 조금 더 쌀쌀해졌고, 단풍도 좀더 진해진 것 같다.
완연한 가을이고, 서서히 겨울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으뉴는 콧바람 쐬는 맛을 알아버렸는지 창밖을 자주 보면서 가리키고,
어야어야 가자고 하면 계속 '어야어야~'하면서 얼른 나가자고 재촉한다 ㅋㅋ 귀욥♥
나나 유치원 접수 완료!
서류까지 다 제출했고, 다 제출 확인되어서 완전히 접수완료로 바뀌었다.
발표가 다음주 금요일인데 어디 하나라도 붙기를 바랄뿐...ㅜㅜ
라떼 유치원은 그냥 가서 등록만 하면 됐을텐데 어휴.. 온라인으로 접수하니 편하지만 훨씬 더 복잡해졌다.
세 군데 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무슨 출산율 줄어서 걱정이라더니 유치원은 자리가 너무 턱없이 부족해서 떨어질까봐 벌벌 떨고 있다.
이사갈 동네의 유치원에 당첨되는게 적응 여러번 할 필요없으니 좋은데
장단점이 있어서 뭐.. 이젠 되는대로 받아들이자!
까짓거 운전연수 받으면 되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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