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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일기22

응애의 습격.. 가드닝 초보의 멘붕 장미들에 생긴 응애때문에 너무 신경쓰이고 속상해서 하루종일 기분도 안좋고 몇번이나 싹다 버릴까 고민하고.. 화분 두개는 그냥 버렸다. 나머지 두개도 버리려다가 너무 예쁜얼굴 보여줬던 장미여서 조금더 지켜보기로 했다. 이러다 마음 바뀌면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 합리화하며 버릴지도 모르겠다. 다른 화분들까지 퍼지면 너무너무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멀쩡한 화분들(어쩌면 전염됐을지도 모르는 것들)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계속 고민중이다. 너무 속상해서 하루종일 응애 퇴치법을 찾아봤는데 가드닝 초보가 처음 병충해를 당하면 이렇게 멘붕오고, 갖다버리고 한다고ㅋㅋㅋ 나중에는 초연해져서 병충해 생긴것에 크게 속상해하지 않고 방제하게 된다고 한다. 속상해서ㅠㅠ 일단 비오킬 뿌려두고 없는 살림에 살충제를 주문해두었다. '.. 2018. 6. 12.
응애까지..!!! 가드닝에 현타온다 아놔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욕좀 하련다 시1부1뢇!!!!!!ㅠㅠ 늘 그렇듯이 나의 베란다정원을 둘러보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베란다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놓인 장미에 거미줄같은게 보였다. 뭐지? 거미가 어디서 들어온건가..했는데 거미줄에 흙같이 뭔가 걸려있고 꾸물거리길래 빠르게 검색해보니 이것이 바로 그 '응애'라고 한다. 말로만 듣던 응애가 이런새끼였구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일단 격리해서 집에 있던 비오킬을 뿌려놨다. 근데 응애는 약에 내성이 생길정도로 엄청나게 끈덕진 시끼라서 비오킬로는 한계가 있을것같다. 빡이 친다... 진딧물에 뿌리파리에 이제 응애까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확실히 공기정화식물 몇개 키우던 시절과는 병충해의 습격이 급이 다르구나. 다른애들한테 퍼지기 전에 장미 싹 갖다버릴까... 하는.. 2018.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