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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32

수국 가지치기와 삽목 (4월 11일에 작성해둔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화사하게 피어났던 수국 꽃이 색이 변하기 시작한지 꽤 여러날이 지났다. 꽃색이 점점 녹색으로 물들어가서 내가 잘못 키우고있나.. 걱정했는데 꽃이 시들어가는 중이어서 색이 변했던 것이었다. 몰랐던 것들을 식물 가꾸면서 하나씩 배워가는것 같다. 수국은 꽃 색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시들시들해지기 시작하면 꽃을 잘라주어야 새잎이 나고 그래야 내년에도 또 꽃을 볼수 있다고 한다. (작은 팁이 있다면, 꽃이 사진상의 꽃보다 조금 더 생생할 때에 - 꽃잎에 초록색 물이 들기 전에- 잘라서 꽃병에 물을 담아 꽂아두면 화분에 있을 때보다 꽃이 훨씬 더 오래간다. 실제로 집에서 기르는 파란 수국을 이 방법으로 미리 잘라서 꽃병에 꽂아두었더니 꽤 오래오래 싱싱한 꽃을 보았다) 예.. 2018. 6. 3.
상추 기르기, 씨앗 파종 도시농부도전!ㅋㅋ 상추씨앗을 파종해보았다. 가드닝은 몇달전부터 시작된 나의 또다른 취미인데, 워낙 식물을 좋아했었고 애완동물은 못키우니(눈물) 애완식물이라도 키워보려고 하나둘 사들이기 시작했다. 나의 작은 정원은 다음번에 소개하기로하고 오늘은 상추 파종 기록. 상추는 의외로 물을 자주 안먹여야하고, 산성토양을 싫어한다. (지난번 새싹 기르기에서 실패한 이후 알게된 사실) 발아도 빠른편인데, 한 열흘전에 파종한 상추는 벌써 자그마하게 자라났다. 남향집이기때문에 5월중순부터 9월중순 정도까지는 햇볕이 길게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최대한 햇볕보게 하려고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창틀을 이용하게 되었다. 이마저도 해가 넘어가면 안들어오지만, 이거라도ㅜㅠ... 신랑 서재 창틀까지 점령☆ 이것보다 더 푸릇푸릇하게 생.. 2018.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