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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19

다시 맑은 날, 베란다 정원 하루걸러 하루씩 비가 오고, 맑고를 반복하는 날씨. 어제는 비가 왔고 오늘은 햇볕이 쨍쨍하다. 오늘자 꽃들 사진을 찍어본다. 캔디플라워 피치클라우드. 꽃이 활짝 핀것만 이쁜게 아니라 꽃봉오리 상태도 너무예쁘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듯 고맙다. 활짝핀 꽃 모습 스트로베리크림 넘좋다♡ 파사트 분홍+살구빛의 작은 겹꽃들이 꽃볼을 만들어가는중 수지뷰티 보다가 보니 굉장히 작다 :) 로즈버드계 제라늄인 보른홀름 자그마한 장미같아서 매력적이다♡.♡ 색깔도 딱 빨강~ 스완랜드 핑크도 로즈버드계 제라늄. 꽃모양이 장미같아서 이쁘다♡ 장미를 키우고싶지만 못키우는 이 마음을 위로해준다ㅜㅠ♡ 6월 29일 베란다 정원 가드닝 일기 2018. 6. 29.
틈새 선반 구입 확장형 아파트에서는 베란다가 작거나 없어서 확장형에 살면서 가드닝하는 사람들은 널찍한 비확장형 아파트의 베란다를 매우 부러워한다. 나도 손바닥만한 안방 베란다 뿐이라 넓은 베란다를 가진 사람들이 매우 부러운데 엊그제 우연히 틈새선반으로 난간 안쪽을 베란다처럼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도 구입해볼까 엄청 고민했었다. 근데 난간 안쪽에 두려면 방충망을 열어야해서 벌레극혐자인 나는 심히 고민을 했다. 역시 방충망은 못열겠다ㅜㅜ 생기는벌레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라서.. 그래서 그냥 창틀을 적극 활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2층 3층 4층 한번 쌓아보자ㅋㅋ 틈새선반 덕분에 창틀 두군데에 나눠서 두었던 블루베리들을 하나로 모았다. (비가 와서 블라인드 내린 상태) 상추도 2층으로 쌓아주었다. 얘네는 내가 워낙에 포개두.. 2018. 6. 28.
6월 27일 베란다 정원 어젠 종일 비가 왔는데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해가 쨍쨍하다. 비가 와서 먼지가 씻겨갔는지 미세먼지 좋음:) 날씨 참 좋다. 우리집 삽목이 제라늄은 이제서야 꽃대를 올리느라 바쁘다. 여리여리한 연분홍빛 프릴 꽃을 피우는 파사트. 상상하지 못했던 고운 모습이라 한눈에 반했다♡.♡ 그 곱다는 스완랜드핑크♡ 장미와 꽃이 비슷하게 생겨서 더욱 마음에 든다. 예전 장미 사진들 보면 넘이뻐서 다시 데려오고싶은데ㅜㅠ 스완랜드 핑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준다. 붉은색의 보른홀름은 아직 꽃봉오리 상태라 화형을 잘 모르겠지만 왠지 장미 모양일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잎무늬가 요상해서 정이 안갔었는데 꽃은 이쁘넹♡ 모자익레드변이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꽃도 특이하다ㅎㅎ 아침만해도 덜피어있었는데 좀전에 보니 활짝 .. 2018. 6. 27.
6월 25일 베란다 정원 제라늄들 우리집 제라늄은 워낙 작았던 삽목이들 분양받은거라 이제서야 꽃을 피우나보다. 그래도 아프지않고 무르지않고 아직까진 다들 건강하다. 오늘 꽃핀 제라늄들 사진 고고~♡ 파사트 꽃이 이렇게 예뻤구나♡.♡ 감탄! 은은한 핑크살구색에 프릴도 예쁘고 무늬도 들어가있네:) 스완랜드핑크 꽃잎이 참 핑크핑크 프릴프릴하고 이쁘다♡ 꽃잎이 조금더 벌어졌지만 아직 만개하려면 하루이틀 더 있어야 할것같다 꽤 오래 피어있고 피고있는 수지뷰티. 깨가 많진않지만 살구빛 꽃볼이 완성되어가고 있다. 밑에 꽃봉오리가 더 달려있음 :) 제라늄 보른홀름 꽃색은 붉은색인가? 모양이 궁금해지는 꽃봉오리들 창틀텃밭 애들도 잘크고있다. 바질은 슬슬 잎뜯어먹어도 되겠는걸?ㅎㅎ 상추가 이만큼 자랐다. 솎아줄까 하다가 지들이 알아서 튼튼한 것만 남길래 .. 2018. 6. 25.
내 베란다 정원의 꽃피는 제라늄들 미세먼지 좋음:) 문 실컷 열어두고 베란다 정원을 구경해본다. 펠라고늄 페라고늄 등으로 불리기도하는 제라늄 뒤늦게 제라늄들이 꽃피고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스완랜드핑크는 소문대로 꽃송이때부터 넘넘 예쁘다♡ 핑크빛 장미모양♡.♡꺄 꽃이 이렇게 이쁘니 다들 키우나보다 파사트도 아직은 꽃봉오리지만 색깔이 슬슬 보인다. 기대가 되는구나:) 수지뷰티 옆에 있던 보른홀름도 꽃대를 올렸다. 어떤꽃이 필지 궁금하다. 수지뷰티는 저거 말고도 꽃대 두개나 더 올리는중... 6월18일에 파종한 제라늄 씨앗중에 하나인 좋을아이스가 싹이 났다! 설마설마했는데 나와서 겁나 신기하다 아직 다른애들은 안나왔지만 싹이 안날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고있다. 겹카랑코에로 불리기도하는 칼란디바. 한창 꽃피우고 한달은 휴식한것같은.. 2018. 6. 23.
6월 22일 베란다 정원 밤엔 미세먼지가 심하고 낮엔 미세먼지 적고.. 엊그제도 그랬는데 어제도 그랬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밤에 자면서 미세먼지 먹다가 나쁨뜬걸 확인하고 바로 문닫았다 요새 미세먼지 때문인지 이유없는 기침이 잦아졌다ㅜㅜ 어제는 애들이 별차이가 없어서 안찍었는데 오늘은 약간씩의 변화가 있는것 같다. 스완랜드 핑크는 드디어 꽃봉오리와 색깔이 보인다. 어떤 모양으로 필지 궁금하다. 꽃봉오리 생겼던 얘는 파사트였다. 다른 애들도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게 있어서 기다리는중.. 전에 꽃대 올라오다 마른걸 여러번 봐서 끝까지 올라와서 피어야 피었나보다 하고 찍는다ㅎㅎ 우리집 제라늄 중에 두번째로 꽃피었던 수지뷰티는 여전히 생생하게 피어있다. 아래 꽃봉오리들이 달려있어서 모두 피면 꽃볼이 완성될까? 상상하게 한다. 제라늄.. 2018. 6. 22.
다음에 내 포스팅이 떴다 어제 다음 채널 맨즈토이에 내 레고 고스트버스터즈 조립기 포스팅이 떴다. 갑작스레 늘어난 방문자수에 깜놀하고 확인해보니 요기에 떴네. 신기하다ㅎㅎ 다음은 잘 이용하지 않는지라 다음채널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이용자가 많은가보다. 신기해서 기록해본다. 레고 고스트퍼스터즈(75827) 조립기 포스팅보기 http://poof31.tistory.com/261 2018. 6. 19.
역대급 편도선염 어제저녁부터 목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더니 밤부터 목이 많이 붓고 아팠다. 침을 삼키기 힘들정도로 붓고 몸도 몸살처럼 다 아프고 가래도 심하고 열이 났다. 빼박 편도선염이구나... 하면서 약을 찾아봤으나 없다ㅜㅜ 엊그제 비염으로 병원다녀왔는데 또가겠구나..ㅜㅜ하면서 일찍 잠들었는데 목도 몸도 아프고 열이 나서 밤새 끙끙 앓았다. 아침에 신랑 배웅도 못할 정도로 꿈쩍하기가 힘들었다. 아파서 병원도 못갈것같은데...하면서 또잠들었다. 땀흘리며 자다가 9시반쯤 일어나니 땀흘린덕분인지 열이 내렸고 목 붓기도 덜하고 몸도 덜아팠다. 이때 병원가야겠다 싶어서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받아왔다. 봄마다 편도선염 앓는편이긴한데 이번엔 그 강려크한 감기 바이러스가 남아서 편도에 염증을 일으킨 탓인지 목이 심하게 붓고 꼼짝 못.. 2018. 6. 3.
노을, 해질녘, 짧은 해를 좋아하지 않아 나는 노을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아끔 무지갯빛으로 넘어가는 해가 예쁘다고 생각될 때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며칠전에 아는 언니와 우연히 이런 대화를 했다. 3시 반쯤이었는데 언니가 '3시 반인데 햇빛은 무슨 5시는 된것 같지 않냐'고.. 나는 동의하면서, 추분이 지나서 해가 짧아져서 그렇다고.. 이렇게 해 짧은걸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더니 언니도 그렇다고 했다. 본인은 노을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아! 나도 그렇다며 우리 비슷하다고 재미있어했다. 노을의 색은 붉고, 노랗고, 푸르고 온갖 색을 오묘하게 조합한 것 같아서 어떨 때는 굉장히 예뻐보이지만, 사람을 심란하고 싱숭생숭하게 한다. 나만 느끼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하루가 지나가는 것에 대한 서글픔인가, 단순히.. 2017.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