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보드게임 '이스케이프 룸' 구입

 

코로나로 집콕하여 심심했던 추석 연휴에 구입하여 재미있게 즐겼던, 방탈출 보드게임>.<

보드게임 자체를 워낙에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데

이마트에서 우연히, 방탈출 보드게임이라고 하길래 호기심이 동하여 구입했다.

 

제한시간 안에 주어진 단서들을 통해서 방을 탈출하면 된다는데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탈출로 인정이 되는지 등등이 궁금했다.

 

 

 

 

 

 

 

 

 

 

 

 

난이도에 따라 4개의 게임으로 구성되어있고, 혼자 할 수도 있고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

 

1. 프리즌 브레이크

2. 바이러스

3. 공포의 놀이공원

4. 비밀의 아즈텍 신전

 

 

 

 

 

 

 

 

 

 

 

 

 

 

 

 

 

구성품 사진!

암호해독기, 각 게임별 단서 봉투들, 규칙설명서, 열쇠들(열쇠들이 사진에 안나왔넹;;)

 

 

 

 

 

 

 

 

 

난이도가 제일 쉬운 첫번째 게임인 '프리즌 브레이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순서대로 1장부터 개봉해서 시작하면 되고, 암호해독기에 시작 버튼을 눌러서 제한 시간 60분을 카운트다운한다.

중간중간 소리가 울리면 힌트카드를 확인하여 암호해독에 도움을 받거나 

내가 잘 풀고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규칙서 안에 들어있는 설명을 꼼꼼히 읽고 시작하면 게임에 도움이 많이 됨 :)

 

 

 

 

 

 

 

 

 

 

 

 

 

 

매 게임마다 이렇게 방탈출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배경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이걸 보고 시작하면 진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으로 실감나게 탈출을 해볼 수 있다 ㅎㅎㅎ

 

 

 

 

 

 

 

 

 

 

암호해독기와 열쇠카드.

열쇠카드에는 여러가지 무늬, 방향, 알파벳, 숫자 등이 적혀있어서 

각 장마다의 암호를 해독하여 구멍에 꽂으면 탈출이 가능하다.

물론 틀리면 삐! 소리와 함께 시간이 1분 줄어듦 ㅠㅠ

 

 

 

혹시가 스포가 될까봐 각 게임별 방의 모습이나 단서의 모습은 찍지 못했지만,

방탈출 카페라든가 방탈출 게임을 핸드폰으로 재미있게 해 봤던 사람이라면!

매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인 것 같다.

 

신랑이랑 둘이서 했는데 프리즌 브레이크, 바이러스, 공포의 놀이공원 모두 제 시간 안에 풀 수 있었다.

마지막 비밀의 아즈텍 신전은 고이고이 아껴두고 있는데 ㅋㅋㅋ 조만간 해치울 것 같다.

 

매우 아쉬운 점은, 게임을 한번 풀면 끝이라는 것 ㅠㅠ... 한마디로 일회용임...

두번, 세번 해도 되겠지만, 이미 내가 한번 풀었기 때문에 단서나 실마리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답을 금방 도출해낼 수 있어서 재미가 반감될 것 같다.

그래서 당근마켓 같은 데에 중고로 올라온 방탈출 보드게임을 구입하여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우리도 다 즐긴 후에 당근마켓에 팔고, 다른 게임을 구입하여 즐겨볼 예정 :)

 

둘이 해도 재미있지만, 여럿이 해도 매우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할 수 없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매우매우 적합한! 집콕 보드게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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