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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Story11

[꿈 이야기] 단체로 토막 살해 당한 한국 여성들 오늘자 꿈 기록. 퍼온 글이나 창작이 아닌, 실제로 꾼 저의 꿈 이야기 입니다. 꿈에서 중국 영토인지 우리나라 영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제강점기가 아니라 중제강점기(?)...로 보였다. 중국 사람들이 절반 정도, 한국 사람들이 절반 정도 사는 바닷가 마을이었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이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 나는 어린아이 입장이었는데 중국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는걸 도망쳐서 숨거나 남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로 다니곤 했다. 그러다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바다와 맞닿은 해안 지대였는데 그곳에 수많은 여자들의 시체를 중국인 남자들 수십명이 시체의 팔과 다리를 잘라 토막내어 시멘트와 함께 파묻고 있었다. 제대로 시체가 안보이게 묻는게 아니라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시신이 다 드러나게끔 땅은.. 2022. 8. 14.
[꿈 이야기] 영화 같은 레전드 꿈썰 긴글 주의) 별로 무섭진 않은데 한동안 현실 적응 불가능했던 꿈 내가 고등학생 때 꾼 꿈이다. 꿈 속에서 내가 살던 세계는 중세시대 비슷하게 신분제가 남아있는 곳이었다. 나는 현실과 같은 나이였고, 신분은 나름 높은 편이지만, 별로 영향력도 없고 재산도 없는 가난한 집의 고명딸이었다. 혼기가 차서 결혼은 해야 하겠고, 집안을 어떻게든 일으켜야겠다는 책임감도 좀 있긴 했는데 사실 난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부모님이 여기저기 혼처를 알아보시긴 했는데 사실상 나랑 결혼하면 다 무너져가는 가문을 떠맡는 꼴이라 아무도 결혼을 안하려 하더라. 그러던 중 혼사가 들어와서 거의 팔려가다시피 그 집에 들어가게 됐는데, 나랑 결혼하게 될 남자 소문이 너무 안좋았어. 그 가문이 왕가 쪽 피가 가깝게 섞여 있는 높.. 2022. 5. 17.
[네이트판] 결혼식 당일 파혼 레전드 썰 / 사이다썰 여기저기 결혼식을 많이 다녀봤지만 내 친구 결혼식이 최고였던 것 같음. 내 친구는 부모님 건물에서 공방을 운영하던 친구였는데 수강생으로 만난 중학교 교사랑 결혼식을 하게 됨. 이 친구가 외동딸인데다가 부모님 두분 다 사업하시는 분들이라 집안이 넉넉한데 시부모가 친구 직업이 공방 주인이라는게 마음에 안들었나봄. 신랑 신부가 부모님께 편지쓴 거 읽고 나서 부모님들이 쓴 편지를 읽는데 시어머니될 분이 읽은 편지에 예식장 분위기가 장난 아니게 싸해졌었음. 다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생각나는대로 써보면, 변변찮은 직업도 없는 부족한 너를 교사인 내 아들이 원해서 이 결혼을 승낙하는 거니까 남편이 하는 말에 무조건 네~하고 남편을 부모처럼, 하늘처럼 섬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었음. 그 다음엔 친구네 어머니.. 2022. 4. 12.
[레전드썰] 소름돋는 안아키 아동학대급 레전드 썰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이집 애가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 ㅠㅠ 고열에 약도 안먹이고... 이정도면 분명 뇌손상 왔을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약이 그렇게 안좋다 생각하길래.... 자기 자식이 최소 뇌손상, 최대 사망하는 것보다 더 안좋다고 생각하는걸까? 애엄마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인듯... # 맘충보다 더나쁜 안아키 레전드썰 소름썰 소오름 레전드 썰 소름돋는 안아키 아동학대급 레전드 썰 소름돋는 안아키 아동학대 레전드 썰 약안쓰고아이키우기 안아키 고열 대처 열경기 열경련 대처 네이버뿜 안아키 레전드썰 소름돋는 안아키 아동학대급 레전드 썰 소름돋는 안아키 아동학대 레전드 썰 약안쓰고아이키우기 안아키 고열 대처 열경기 열경련 대처 네이버뿜 맘충보다 더나쁜 소름썰 소오름 레전드 썰 2022. 4. 8.
[네이트판] 예비부부 파혼 사유 레전드 전 올해 서른하나고 사년정도 만난 남친과 내년 가을 결혼을 약속했어요 예비시댁쪽에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결혼하길 바라셨는데 제가 내년 여름에 두달정도 해외 나갈안이 생겨서 가을로 약속했던거구요 전남친은 저보다 한살 많았어요 서른둘. 삼십대 초반이신분들 삼태기 메들리라는 노래 아시나요? 저는 전남친이 부르기전에는 전혀 몰랐었어요 물론 옛날노래라고 구리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노래 취향은 서로가 다르니 삼태기 메들리 좋아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파혼을 결심한 이유는 어제 전남친이랑 가볍게 한잔하고 노래방을 갔어요 평소 저는 노래방을 안 즐기는데 뭐 딱히 싫어 안 가 이런 입장은 아니지만 전남친은 좋아했어요 저는 노래방 시간? 을 안 보고 놀다가 보통 끝나기 전에라도 양껏 놀았으면 나오고 만약 모자라면 시간.. 2022. 1. 19.
[경험담] 돌아가면서 친구들을 왕따시키던 그녀이야기 중학생 때, 덩치가 크고 좋게 말하면 통솔력있던 한 여자애가 있었다. 편의상 K라고 부르겠다. K는 친구들을 하인 부리듯이 거느리고 떼로 몰려다니는 것을 즐겼다. 몇 학년 때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그녀가 중학교 3년 내내 영향을 끼쳤기에...) 아마 내 기억에 의하면.... 2, 3학년때 같은반이었던 것 같다. K는 좋게 말하면 사교성이 좋아서, 반 아이들의 반수 이상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그녀의 패거리에 들지 않는 애들은 소수였고, 또 다른 무리이거나 아웃사이더들 뿐이었다. 여학생 숫자만 생각하면.. 3분의 2 이상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처음에는 친절한척 다가와서 말걸고, 같이 밥먹자, 같이 화장실 가자 하면서 특유의 사교성과 들이댐을 보였다. 자신의 집에 데려가기도 .. 2021. 11. 24.
[소름썰] 가위 눌림, 소름 돋는 경험담 이건 직접 겪은 소소한 가위 눌림 경험담임 :) 개인적으론 가위라는게 몸과 뇌가 같이 잠에서 깨야 하는데 한쪽이 잠에서 덜깬 상태에서 겪는... 즉, 피곤해서 겪는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헛것을 보거나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하기 때문에 무섭긴 하다ㅜㅜ 1. 첫 가위눌림 처음 가위눌림을 겪은건 중학생 때. 새로 이사한 집이었고, 한창 시험기간으로 잠이 부족했던 때였다. 잠이 깊게 들지 못했는데 갑작스레 몸에 중력이 엄청 작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누가 온몸을 꾸욱 누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인 것 같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깨워달라고 소리를 내봤는데 끙끙.. 이런 소리만 나고ㅠㅠ 겨우 눈을 떴을땐 시커먼 그림자가 있어서 엄청 깜짝 놀랐다... 2021. 11. 24.
[막장 연애썰] 한 남자와 임신한 두 여자 사건의 시작 남자A와 여자B는 6년을 사귄 깊은 사이임 그러다 권태기가 와서 몇달간 헤어지고, 둘다 홧김에 다른 사람을 만났으나, 결국 서로밖에 없단 사실을 확인하고 반성하며, 다시 재결합하게 되었음 여기까지는 서로 문제가 없는 줄 알았음 그런데 남자A는 얼마전 연락 한통을 받음 여자B와 잠깐 헤어진 몇달 사이에 만난 여자C로부터 온 임신 소식이었음 여자C는 남자A에게 가벼운 호감 정도였으나, 아이아빠로서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결혼을 제안하였고, 싫다고 하면 혼자서 키우려고 함 남자A는 여자C에게 마음이 없으나, 자기 아이인 걸 알면서 아빠없는 아이로 키운다는 것은 평소 갖고 있던 가치관상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책임을 지기로 함 결심을 굳힌 남자A는 여자B에게 사죄하며, 사실을 모두 .. 2021. 11. 23.
[소름썰] 무서운 이야기 2 - 옹장 이번엔 아는 분의 어머니가 어린 소녀였을 적의 이야기야. 편의상 소녀라고 칭할게. 소녀가 사는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산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마을 뒤의 동쪽 언덕은 늘 어른들이 가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별다른 이유를 붙이지 않고 가지 말라고만 하는 어른들의 말따위를 곧이 들을리가 없었다. 소녀와 친구들은 마을 안팎을 돌아다니며 놀았는데 특히나 아이들은 작은 언덕같은 동산을 돌아다니며 전쟁놀이 따위를 하면서 노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숨바꼭질이며 전쟁놀이를 하면서 동산을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이 없었는데 우연하게 어른들이 가지 말라던 동쪽 언덕까지 닿은 듯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서 신나.. 2021. 11. 19.
[소름썰] 무서운 이야기 1 - 동티 동티 1. 땅, 돌, 나무 따위를 잘못 건드려 지신(地神)을 화나게 하여 재앙을 받는 일. 또는 그 재앙. 예) 산소 동티. 2.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 또는 그 걱정이나 피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호의로 한번 던진 말이 동티가 될 줄이야. 아는 분의 할머니가 겪으신 이야기야. 편의상 그냥 할머니라고 할게. 할머니가 갓피어난 진달래처럼 곱디고운 새댁이었던 시절. 당시는 먹고 살기 힘들었던 60년대, 가난하다 못해 가진 것 없던 할아버지와 등떠밀려 결혼하고 산속에 움막같은 나무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 아이 셋을 낳고, 없는 살림이나마 조금씩 넓혀가고 있었다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논밭을 일구어 논밭에서 나는 농작물을 장에 내다 팔아서 생계를 이.. 2021.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