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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들

겨울철 아레카야자 키우기 / 관리 방법

by 솜비 2020. 2. 13.

 

아레카야자는 NASA에서 공기정화식물 1위로 뽑힌 바 있는 식물이다.

이미 테이블야자도 잘 키우고 있어서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하여

공기정화식물 1위라는 소리에 솔깃하여 재작년에 데려와서 아직까지 잘 기르고 있다. ㅎㅎㅎ

 

아레카야자는 테이블야자에 비해 잎이 넓고 키가 커서 보기에 시원시원하고 이국적인 매력을 뽐낸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실내에서도 워낙에 별탈없이 잘 자라고, 손도 많이 가지 않는 식물이라

식물을 잘 키울 줄 모르는 초보자에게 딱 맞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고 건조하여 아레카야자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계절인지라

잎 끝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오늘 아레카야자에 샤워를 시켜준 김에 겨울철 아레카야자 관리방법을 정리해볼까 한다.

평소에는 화분 흙 위에 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관리할 것이 없는 간편한 식물인데

아무래도 겨울에는 건조하다보니 잎 끝이 말라서... 오늘은 특별히 전체를 다 적시면서 물을 주었다. 

이렇게 잎 전체를 샤워기로 비가 내리듯이 물을 주면, 평소에 잎 끝까지 닿지 않는 수분이 잎을 통해서 공급이 된다.

 

(화장실보다는 주방이 가까워서 싱크대에서 물을 주었다 ㅎㅎ)

 

 

 

 

 

주방이나 화장실로 가져가서 샤워기로 비가 내리듯이 물을 주는 것이 불편하다면, 

분무기로 물을 분무해주면 좋다.

이것은 겨울철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되어서 심심할때, 생각날때 자주 해주는 편이다.

 

 

 

 

 

 

아레카야자의 잎 끝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한다(갈변) 싶으면 한번씩 분무기로 물을 분무해주거나

샤워기로 비가 내리듯이 물을 주면 좋다.

 

(아래 사진처럼 잎 끝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하면 물을 너무 안준다거나 공기중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

 

 

 

 

 

 

 

 

 

 

두 군데에서 새 잎이 나오길래 사진을 찍어놓았다 :)

배경이 싱크대라 예쁘지 않지만^^;;;

 

 

 

아레카야자의 특징
1. 햇볕이 없는 실내, 주방, 거실 등에서도 잘 자란다.

2. 주변 환경(온도, 습도)에 민감하지 않고, 관리가 쉬워서 초보자가 키우기에 좋다.

3.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 

4. 1.8m 높이의 아레카야자가 하루 동안 내뿜는 수분의 양은 1L 정도라고 한다.

5. 공기중의 유해물질을 흡수하며, 전자파를 차단해준다고 한다.

 

 

아레카야자의 물주기

물 주기에 예민하지 않은 식물이라서 겨울철에는 3~5일에 한번 정도로 주면 된다.

물을 주고 지켜보다가 잎 끝이 마른다 싶으면 하루 정도 더 빨리 줘도 된다.

겨울철, 잎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하면(갈변) 잎에 분무를 해준다.

여름철 습도가 높을 때에는 물을 5~7일에 한번 정도로 준다.

(집마다 환경마다 물주기가 조금씩 변할 수 있으니, 화분 겉흙이 바짝 말랐을 때 흠뻑 주도록 한다)

 

 

 

 

식물을 키우며 항상 깨닫는 점은...

차라리 물을 부족하게 할지언정, 물을 넘치게 주지 않도록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너무 안줘서 살리는건 쉽지만

물을 넘치게 줘서 살리는건 불가능하다.... 이것은 식물계의 만고의 진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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