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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리큅 건조기로 바나나칩 만들기 !

by 솜비 2020. 3. 5.

 

집에 있는 리큅 건조기로 바나나칩을 만들어봤다.

물컹한 바나나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갈아먹는게 차라리 좋았는데 ex 딸바 ㅋㅋ

문득 건조기로 바나나를 말려서 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만들게 되었다.

 

평소에는 거의 사먹지 않지만, 누가 주면 억지로 먹음 ㅠㅠ

근데 말린 바나나를 만들어보려고 일부러 바나나 한송이를 구입했다.

 

 

 

바나나를 일자로 썰다가 어느 세월에 다 써냐 싶어서 

큼직하게 어슷썰기로 썰었는데 나중에 부피가 확 줄어든 걸 보니까 어슷썰기 하기를 참 잘했다.

 

 

 

 

 

 

 

 

 

 

 

 

좀 두꺼워도 나름 괜찮으니까 ㅎㅎ

대충 어슷썰기로 큼직하게 썰어서 건조기에 올려주었다.

 

 

 

 

 

 

 

 

 

 

 

 

 

 

바나나 한송이를 썰었더니 3층 정도가 나왔는데 두 송이에 6층해서 한꺼번에 말리는게 전기세가 덜 나올 것 같다.

얻은 건조기가 너무 작은거라 ㅠㅠ 어쩔수없지만...

집에 있던 큰 건조기는 엄마가 탐내서 줘버림.... 나중에 쓸 일이 생기니 겁내 아까운것 ㅋㅋㅋ

 

리큅 건조기 10시간, 70도로 말렸다. 잘 말릴까 걱정하고서 하룻밤이 지나 아침이 되니...

 

 

 

 

 

 

 

 

 

 

 

 

이렇게 제법 삐득삐득하게 말랐다. 

삐득삐득을 쓰고서 뭔가 표준어가 맞나? 하고 찾아보니 역시나 사투리 ㅋㅋㅋㅋ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이 지방 분이여서 방언을 많이 듣고 자라서 ㅋㅋ

상당히 표준어 아닌 단어들이 가끔 이렇게 떠오름 ㅋㅋㅋㅋ

 

 

엄청 딱딱하게 마르진 않았고, 딱딱+쫀득하게 말랐다. 고구마 말랭이같이 ㅎㅎㅎ

얇게 썰은건 딱딱하고, 귀찮아서 굵게 썰은건 쫀득한데 둘다 맛있다!

시중에서 파는 바나나칩은 굉장히 달달하고 딱딱한데, 직접 말린 바나나칩은 그보다 덜 달면서도 달달하고 쫀득하다.

진짜 딱딱하게 먹고 싶으면 말리는 시간을 좀더 늘리면 될 것 같은데

딱딱한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도 이정도도 만족스러움 ㅎㅎㅎ

 

 

 

 

 

 

 

 

 

 

 

분명히 3층 가득찬 바나나 한송이였는데...

작은 지퍼백으로 하나 정도밖에 안나옴 ㅜㅜ크...

게다가 너무 맛있다고 오전 내내 오물오물 씹다보니 반봉지는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나나 한송이 = 하루용인가보다 ㅋㅋ

 

근데 시중에 파는 말린 바나나보다 향이 굉장히 살아있다. 먹을때 바나나 향이 굉장히 많이 남 ㅋㅋ

솔직히 말하면 내 기준에서는 너무 강해서 계속 먹으면 약간 질리는 냄새ㅜㅜ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싶다.

(이런 사람이 반봉지를 한번에 해치움 ㅋㅋㅋㅋㅋㅋ)

 

 

 

 

 

 

 

 

 

 

 

 

식감도 쫀득하고 딱딱한게 참 씹을맛이 나고, 맛 자체가 달달하고 맛있어서 자꾸만 자꾸만 손이 감 ㅎㅎㅎ

말린 바나나를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먹어도 건강하고 맛있어서 종종 만들어먹게 될 것 같다 :) 

 

 

 

 

 

 

 

 

 

 

리큅 건조기에 말려서 색은 좀 거무튀튀하고 못생겨지지만 몸에는 건강한 맛 !!!

 

 

 

 

 

 

 

 

 

 

 

 

반봉지나 먹어버린 것 실화?ㅠㅠ

왜케 자꾸 손이 가지...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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