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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논산 여행 -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선샤인랜드 1

by 솜비 2020. 8. 25.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이 있는 논산 선샤인랜드에 다녀왔다.
긴 장마가 끝난 다음날이라 햇볕이 쨍쨍하고 구름도 많았는데 오랜만에 여름다운 더운 날이었다 :)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바로 왼쪽에 나무데크로 된 계단을 올라가면 션샤인랜드가 펼쳐진다.



집에서부터 차를 두시간 정도 탔는데
그전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갔어야하는데 안마렵다고 안갔더니
내릴때 방광터질뻔ㅠㅠ 내리자마자 화장실부터 찾아다녔다.
배가 넘 아파서 화장실까지 가는데 주변 경관이 1도 안보임ㅠㅠ
임신하고서 왜 쉬마려울때 방광이 아픈것 같은지 모르겠다ㅜㅠ 병원각..

(나중에 병원 진료를 받아보니 방광염증상이었다ㅜㅜ)





화장실부터 갔다오고 드디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션샤인랜드!
사실 선샤인랜드를 알게 된건 우연히... 가까운 데에 갈만한 데가 있나... 찾다가 알게 되었다.
미스터 션샤인을 보기 전이라서 어디서 어떻게 촬영했는지는 1도 몰랐다.

다만, TVN인가 '대탈출'이라는 예능을 봤었는데 마지막편이 선샤인랜드에서 촬영해서 굉장히 감명깊게 봤었다 :) 

(대탈출 우연히 알게되어 신랑이랑 정주행함ㅋㅋ)

 

그리고 선샤인랜드를 다녀오고 나서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정주행했다 ㅎㅎ

개인적으로 시대물은 굉장히 좋아하지만, 이병헌, 김태리를 안좋아해서 별로 안땡겼는데

그냥ㅜㅜ우리가 다녀온 선샤인랜드 배경보는 맛으로 보자..! 하고 시작했다가 나름 재미있게 잘 봤다.

그와중에 보다보니 구동매는 매우 좋아짐 ㅎㅎㅎ 구동매를 연기한 순간이 좋은거지, 유연석은 안좋아함 ㅜㅜ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차도 보았는데 운행을 원래 하지 않는 것인지, 평일이라 운행을 안하는건지 모르겠다.

민속촌처럼 실제 구한말 복장의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먹거리도 팔고, 전차도 움직였다면 참 좋았을 것 같다 :)

 





 

 

 

전차 안에 있던 한성 전차 노선도 ㅎㅎㅎ

이렇게 그려져 있지만, 요 전차는 이 세트장(?) 안에서 원형으로 빙글빙글 돈다 ㅎㅎㅎ

 

 

 

 

 

 

 

 

 

 

 

미스터션샤인을 보니까 드라마의 대부분을 션샤인랜드에서 찍은 것 같았다.

8할은 여기서 찍지 않았을까 싶다.

 

 

 

 

 

 

 

 

 

 

들어갈 수 없는 건물도 있었고,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는 건물도 있었고~

간간히 특별전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밖에서 구경만 할 수 있게 되어있던 민속촌과 달리

집안에 들어가서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애신이 방 배경으로 썼을 것만 같은 내부~ ㅎㅎ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산하고 조용했다.

현대식 건물과 일본식 건물, 한옥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구한말적인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사진 찍기에 참 좋은 곳인것 같다.

 

 

 

 

 

 

 

 

 

 

 

 

 

 

 

 

 

 

 

 

 

 

 

 

 

비어있는 건물에 이렇게 그림 전시도 되어있어서 

시원한 곳에서 구경도 하면서 땀을 식힐 수 있었다 :)

 

 

 

 

 

 

 

 

 

 

 

구한말 느낌 물씬물씬~~~

 

 

 

 

 

 

 

 

 

 

 

 

 

 

 

 

 

 

 

 

 

 

 

 

지나가다가 대탈출 때의 벽보가 아직 붙어있는 것을 보고 ㅋㅋ 반가워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게 무슨 전기회사건물이었는데.. 실제 그 회사에서 전구를 만들던 기계를 갖다두었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이 건물 외부만 등장하고, 내부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여기저기에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촬영 장면들이 나와있어서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흥미롭게 추억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드라마를 안보고가서 그냥 대충 훑고왔는데 이제보니 추억돋는다 ㅋㅋㅋ

 

 

 

 

 

 

 

 

 

 

 

 

 

 

 

 

 

 

 

 

 

 

 

 

 

 

 

 

우리나라 최초의 태극기인 데니스태극기도 전시되어있었다.

(최초의 태극기의 생김은 알고있었지만, 데니스태극기라는 명칭은 처음 들어봄)

 

 

 

 

 

 

 

 

유진 초이, 구동매, 김희성 셋이 자주 만났던 술집! ㅋㅋ 

근데 드라마 상에서의 내부와 요기 내부 모습은 전혀 다름 ㅎㅎㅎ

대탈출에서 의미있는 장소로 나와서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대탈출에서 몰래 태극기를 찍어내던 장소 ㅎㅎ

여기가 술집에 숨어있는 공간이었는데... 대탈출에서만 나오고,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대탈출을 위해서 만든 것인가 싶다.

 

 

 

 

 

 

 

 

 

 

전당포 '해드리오'도 구경 ㅎㅎ

자꾸 오리드해로 읽히는건 내가 요즘 사람이기 때문이겠지 ㅎ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분위기있는 장소라고 생각된! 

글로리 호텔!!!

드라마에도 굉장히 비중있게 많이 나왔지만,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참 예쁘게 잘나오는 장소였다.

 

 

 

 

 

 

 

 

남은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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