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실이 워낙에 협소해서 세탁기 하나 겨우 놓고 사용중이었고,
건조기를 세탁기 위에 올리는 것도 자리가 좁아서 아저씨들이 올릴 각도 안나온다고ㅜㅜ 건조기도 못올렸었다.
결국 건조기는 안방 베란다행....ㅠㅠ
세탁실 보조싱크대를 입주할 때 공동구매로 떼어내거나 절단하거나 할때
나도 하고 싶었는데 ㅜㅜ 신랑의 반대로 (써보고 불편하면 떼자고...;;) 그냥 두고 썼다가
이번에 이런저런 집안 변경을 하면서 보조싱크대도 떼어내려고 했다.
처음에는 싱크대를 철거하려고 철거해준다는 업체들을 찾았는데
아저씨들 몇몇이 싱크대를 떼어내면 수도관은 설비팀을 따로 불러야 한다 혹은 수도관 매립은 못해준다
혹은 수도관 매립하면 집 매매에 영향을 미친다... 등등의 의견을 주셔서
무엇보다도 '집 매매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으로 인해 철거하고자 했던 마음이 절단으로 돌아섰다.
ㅠㅠ... 싱크대 진짜 몇달에 한번 쓸까 말까인데 맘대로 철거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인조대리석 싱크대를 절단해준다는 업체들을 찾아보았고,
검색과 견적 문의, 검색과 비용 문의의 반복에 지쳐서 몇군데 안찾아보고 바로 계약을 해버렸다.
다행히 결과는 마음에 들었지만...
혼자 알아보고 견적문의하는 과정들이 너무 힘들었다 ㅠㅠ
역시 입주할때 남들하고 같이 해야 개이득인듯...!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내가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되고...
아무튼 그런 과정들을 거쳐서 절단하게 된... 우리집 세탁실 보조주방 싱크대 절단 전/후 사진!!!
비포
애프터
싱크대를 좀더 바짝 자르기를 원했는데
싱크대를 아래에서 나사로 고정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거길 피해서 달면 약간 공간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도 깔끔히 잘 마무리해주시고, 합판도 오른쪽에 대어서 원래 이 크기인 것처럼 감쪽같이 해주셨다.
엄청 꼼꼼은 아니지만 ㅎㅎㅎ 나름 만족...!
덕분에 공간이 생겨서 창문도 열고 닫으러 갈 수 있고,
이제 건조기도 올릴 수 있고, 잘라낸 남은 공간들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탄성코트가 발라져 있지 않은 벽면은 벽돌모양의 폼블럭 단열재를 사다가 붙이고,
그 자리에 어차피 세탁바구니나 쓰레기 분리수거함이나... 짐을 둘 예정이라서 크게 거슬리진 않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빨리 건조기 올리고, 세탁실 정리를 마무리 하고 싶으나 내 뜻대로 빨리 진행되진 않을 것 같다ㅜㅜ
성격 급해서 문제... (빨리 해치우고 정리 끝내고 싶다!!!!!)
조금 더 느긋하게 진행되어도 그러려니 하려고 노력중 ㅜㅜ
그후에 폼블럭 단열재를 붙인 모습 :)
깔끔하고 이뻐져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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