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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임신, 출산 기록

임신 29주 2일 - 눕눕 일상

by 솜비 2021. 1. 4.


자궁경부가 열려있고, 경부길이도 짧아서 눕눕중인데 불가피하게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는 밥, 화장실 때문에 앉거나 돌아다닐 수 밖에 없다.
집안일은 겨우 2~3일에 한번 빨래를 널거나 개는 정도만 하고 자잘한 것만 화장실 가는길에 하는 정도..
근데 여전히 경부길이도 짧고, 자궁경부도 열려있어서 내가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게 신랑이 조심시키고 있다.

퇴원하고서도 식탁을 내가 차리거나 치우거나 같이 차리고 그랬는데 (컨디션이 안좋으면 신랑이 다 했지만)
주말에는 신랑이 밥을 다 챙겨주고, 치워주고해서 편하게 밥을 먹었다.
특히나 토스트 먹고싶다고했더니 오늘 아침에 뚝딱 토스트를 만들어줬는데 너무 맛있어서ㅜㅜ감동이었다.
이런것도 만들줄 아는게 신기하고,
해달라니까 뚝딱 만들어주는것도 고맙고♡
설탕 솔솔 뿌린 프렌치토스트 졸맛탱ㅜㅜ♡




신랑 지인한테 새것같은 아기침대며 아기용품들을 얻어와서 같이 살펴보고, 아기침대도 조립했다.
집에 얻어둔 벨라 아기침대가 있었는데 (깨끗이 사포질하고 닦아두기까지 했는데)
신랑 지인이 준다는 보니 아기침대가 거의 새것이라는말에 솔깃해서..
그거 얻어와서 조립 노동을 시켜버렸다.
나대신 집안일하느라 피곤하고 쉬고싶을텐데 아기침대 조립하느라 힘들어하는걸보니 미안해가지고 혼났다😅

근데 조립하고나니 벨라 아기침대보다 보니 아기침대가 좀더 널찍하고 컸다.
깨끗하고 널찍하니 나쁘지않아서 마음에 들긴했다ㅎㅎ
나중에 또 한번 닦고 사용해야 한다는게 좀 귀찮지만..
벨라 아기침대는 바로 처분~
옷이랑 아기 의자, 장난감 같은 물품도 얻어서 좋은데 마음한쪽엔 역시 얻어쓰는 불편한 마음이 들긴하다.
뭔가 사례를 했음에도 덜한것 같은 불편한 마음..


오늘도 태동은 활발하다ㅎㅎ
하루에 서너번은 팡팡 꼬물꼬물하면서 뱃속에서 배를 꾹꾹 누르고 밀어서 느낌이 요상하다.
이제 아기 발 만져지는건 일상이고
손을 올리고있으면 꾸욱 팡팡 난리다ㅋㅋ
오늘은 손올리고있으니 얼마나 세게 찼는지 뱃속에서 뚝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
너무 세게 차서 뼈가 어떻게 된거 아닌가 했는데 그후로도 계속 팡팡 차고 밀고 하는걸보면 별 이상은 없나보다.
어른들 관절에서 뚝소리나는것처럼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아기가 자궁경부 바로 위에 있어서 Y존 음모부분에서도 자주 움직이는데

방광도 있고 신경도 많이 지나는지 찌릿하거나 아플때가 많다ㅜㅜ
그자리에서 몸을 반바퀴는 돌리는 느낌도 나고~
신기하기도하고 아프기도하고ㅜㅜ
위로 올라와서 놀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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