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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Story

[네이트판] 결혼식 당일 파혼 레전드 썰 / 사이다썰

by 솜비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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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결혼식을 많이 다녀봤지만 내 친구 결혼식이 최고였던 것 같음.
내 친구는 부모님 건물에서 공방을 운영하던 친구였는데
수강생으로 만난 중학교 교사랑 결혼식을 하게 됨.
이 친구가 외동딸인데다가 부모님 두분 다 사업하시는 분들이라 집안이 넉넉한데
시부모가 친구 직업이 공방 주인이라는게 마음에 안들었나봄.

신랑 신부가 부모님께 편지쓴 거 읽고 나서 부모님들이 쓴 편지를 읽는데
시어머니될 분이 읽은 편지에 예식장 분위기가 장난 아니게 싸해졌었음.
다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생각나는대로 써보면,
변변찮은 직업도 없는 부족한 너를 교사인 내 아들이 원해서 이 결혼을 승낙하는 거니까
남편이 하는 말에 무조건 네~하고 남편을 부모처럼, 하늘처럼 섬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었음.

그 다음엔 친구네 어머니가 편지를 낭독해야 했으나 어머니가 마이크를 잡고
부족하지 않게 키운 딸이지만 부족하다 하시니 조금 더 가르쳐서 보내야겠다며
이 결혼은 없던걸로 하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아버지는 친구 손잡고 나오시고,
어머니는 손님들께 축의금 봉투 찾아가시고 귀한 시간 내주셨으니
식사 꼭 하고 가시라고 고상하게 말씀하심 ㅋㅋㅋㅋ
신부측 손님들이 예식장을 빠져나가면서 욕 한마디씩 하고 나가고
신랑쪽도 친척들하고 사이가 별로였는지 하객들이 쌍욕을 하고 나감 ㅋㅋㅋㅋ

신부 쫓아간 신랑이 무슨 소리를 듣고 온건지 울고불고 난리 났는데
끝까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던 아줌마(시어머니)는
신부 짐을 챙기느라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우리한테 화풀이를 하심 ㅋㅋㅋ
그러니까 울던 신랑이 걔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아냐며 화냄.
자기는 돈으로 따지고 학력으로 따져도 걔 발끝에도 못미친다며 울었는데
아줌마는 더 좋은 여자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며 소리지름 ㅋㅋㅋㅋ
내 친구 얼마전에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시부모님이 참 좋은 분들이라고 함.
이전에 결혼식 도중에 파혼한거 다 아시는데도 너무 잘해주셔서 행복하다고 함.


* 네이트판에서 퍼온글임을 밝힘. 문제시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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