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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취미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색칠하기1 - 나무위의 집

by 솜비 2018. 4. 9.

미술 자체를 좋아하지만 미술 감각이 발달하지를 못해서..

뭔가 만들고, 꾸미고, 색칠하고... 다 좋아하고 어느정도는 하긴 하는데... 잘하지도 않고, 완성품은 늘 예쁘지 않다.

아무튼 손으로 하는건 다 좋아해서~ 컬러링북 유행할때 나도 하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어느날 갑자기 막 미친듯이 하고 싶어서 롯데마트가서 싸게 파는 색연필이랑 같이 사서 분노의 채색을 했다.

 

 

 

 

잘하는 사람들꺼보면 기죽지만 그냥 자기만족용으로 색칠색칠해야지.

첫페이지부터 꾹꾹 눌러서 칠해서 손가락이 아팠다.

 

 

 

 

 

 

 

 

그래도 다 칠하고 보면 뿌듯하다. ㅎㅎ

페이지 중에 가장 쉽고 간단해 보여서 제목페이지, 이름페이지의 꽃들만 색칠색칠했음.

 

 

 

 

 

 

 

 

 

 

뒷장을 넘기면 이렇게 정신사나운 그림들이 많다 ㅋㅋ 

 

 

 

 

 

 

 

 

 

 

 

    

   

​그림 자체는 예쁜데...

내가 과연 예쁘게 색칠할 수 있을까?

그리고 성격상 끝장을 보지 않으면 직성이 안풀리는 내가 금방 지쳐하지 않을까 싶다.

내 성격엔 단순한 그림이 최곤데... 첫타부터 너무 어려운 그림책을 골랐나...

 

  

  

 

 

 

무지개색으로 색칠하는거 많이 하길래 나도 따라해봄

빨강이 너무 많아서 지겨웠다ㅜㅜ 그리고 색연필도 싸구려 샀더니만 색깔이 몇개 없고..

 

 

 

 

 

 

결국 전에 모아둔 포인트로 파버 36색을 샀지만..

사람은 만족을 모르는 동물... 두배로 색이 많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색이 두배로 많다고 실력이 두배로 좋아지진 않을테니

여기에서 멈추기로...ㅎㅎㅎ

 

 

 
 
 

 

  

  

미술은 개뿔 잘하지도 못하고 배우지도 않아서 명암넣는것도 모르고 그냥 대충 따라서 그렸다.

색이 좀더 진하고 또렷해야 하는데... 색연필로는 그게 잘 안된다.

진하게 하면 손가락이 아프고... 근데 꾹꾹 눌러서 막쓰기엔 싸구려 문화 색연필이 최고인듯...

파버로 칠하니까 색은 다양해서 좋은데 슬슬 칠하게 된다. 아까워서인지...ㅎㅎ

 

다른 사람들 색칠한거보니까 진하고 또렷해서 막 진짜 작품같던데

난 왜ㅜㅜ........... 

 

 

 

 

 

 

나뭇잎들을 그라데이션처럼 바깥쪽으로 갈수록 연하게 칠해봤는데

완성하고 나니 은은해서 마음에 든다 ㅎㅎ​

 

 

 


 

​​ 

 

 

 

 

 

 ​

완성하고 보니 마음에 든다.

명암을 좀더 잘 넣으면 좋겠다만.... 배워본적 없으니 뭐,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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