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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취미

컬러링북 '가면무도회' 리뷰, 색칠하기

by 솜비 2018. 4. 8.

판타지 컬러링북 <가면무도회>는 책 속의 그림들이 정말 판타스틱하다.
책 속의 주인공 마야처럼 나도 침대에 엎드려서 살펴보았다.

 

 

 

 

 

<가면무도회>는 '마야'라는 소녀가 생일 선물로 받은 가면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마지막엔 '가면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는 내용인데,
중간중간에 마야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동화책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

 

 

 

 

 

 

 

 


마야가 받은 가면무도회 초대장...!
처음에 마야가 받은 초대장은 작은 상자크기였는데, 이렇게 커진걸 보면
이 초대장을 통해 다른 나라로 가는 모양이다.

 

 


 


제일 먼저 가게 된 곳은 역시 동양 삼국!!!
한국, 중국, 일본~

 

 

 

 

 

 

 

책장을 넘기다보면 그림들이 섬세해서 내가 색칠하기엔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중간중간 간단한 그림들도 있었다.
솟대라든가, 폭죽놀이, 물고기연, 마술램프, 드림캐쳐 같은...

 

 

 

 

 

 


마야는 인도, 명화 속, 인디언 세계(?)도 다녀오고 나서
나비 가면을 쓰고 나비가 되어 베니스로 가는 기차를 타기도 하고, 어린왕자와 동물들을 만나기도 하면서 가면무도회가 열리는 이탈리아로 날아간다.
그러던 와중에 만난 웬 잘생긴 남자를 만나 꽃도 받고!!!!

이후로는 잘생남과 함께 무도회에 입고갈 옷을 구입하고, 가장 행렬도 구경하며
가면무도회에 도착했고, 왕자님같은 잘생긴 남자와 함께 춤을 추고, 별(궁수자리의 켄타우로스도 출연하는듯?)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 ... !!! 
꿈속에서...♥ ㅎㅎ

이런 꿈을 꾼다면, 자고 일어났을 때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다 :)

 

 

 

 

모든 그림들을 살펴보았으면 '뭘 색칠해볼까~' 이젠 고민의 시간.

예쁜 그림이 정말정말 많지만, '역시 내 수준에선 간단한 그림을 색칠해야지...'하고 선택했다가 
자꾸 끌려서 도전해보고 싶은,  매력돋는 초대장을 선택했다.


내 기준에서는 난이도 상급인데...
과연 내가 잘 색칠할 수 있을까... 후덜덜...

 

 

 

 

 

이게 완성본!!  계단과 초대장 박스 옆면 색칠이 망한 것 같ㄷ....ㅜㅠ
박스 옆면은 수채색연필이니까 물 섞어서 해봤는데
역시 전문가가 아니라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ㅠㅠ.. 물도 많이 써서 쭈글쭈글..
실제보다 뽀얗게 나온 편이라 색깔도 잘 안보이네;

 

 

 


그래도 꽃길에 심혈을 기울였고, 개인적으로 잘나왔다고 생각하므로 만족!
근데 마야 입술 색칠이 망했다. 칠하지 말걸.. (인물 화장은 늘 칠하고 후회함)

 

 

 

 

개인적으로 요새 스트레스가 쌓여서 한동안 손놓고 있던 컬러링을 다시 시작하고 있었는데,
역시 컬러링 할 때 만큼은 잡생각이 들지 않아서 좋다.
하나씩 완성해가는 성취감과 재미도 있고..


특히, <가면무도회>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30여 가지의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
'컬러링'이라는 기분 좋은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달까 :)

 

 

 


책 속의 마야가 되어 컬러링의 세계를 여행해볼까.
스트레스는 <가면무도회>가 잡아줄테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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