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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제주 비오는날 가볼만한 곳 아르떼 뮤지엄

by 솜비 2022. 10. 23.


미디어아트는 다 거기서 거기지 싶었는데
의외로 큰 스케일과 퀄리티에 감탄하고 온 아르떼 뮤지엄 제주 관람 후기 :)


제주도 비오는날 추운날 날씨 안좋을때 갈만한곳으로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많이들 추천하던데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노형수퍼마켙, 아르떼뮤지엄 중에 개인적으로 아르떼 뮤지엄이 제일 볼만했던 것 같다.
비싼 이용요금이 아깝지 않게 느껴질 정도의 스케일과 퀄리티였다.


처음 입구 근처에는 노란빛의 꽃과 나비들이 있는데 반짝거리고 예뻐서 아무래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군데군데 작은방에 거울+미디어아트로 작지만 가득찬 느낌을 주어 몰입감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들이 꽤 있었다.







나는 좀 정신사나워서 별로였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던 폭포 아트 구역 :)









알록달록한 동물들을 테마로 한 정글 컨셉의 미디어아트도 있었다.







오로라가 내린 밤바다를 표현한 곳도 있었다.
역시나 거울을 이용해서 끝없이 펼쳐진 것처럼 보이게 해놨는데 그때문에 웅장하고 다른 세상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여기까지만해도 시시하고 돈아깝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았는데
아르떼 뮤지엄에서 메인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넓은 홀에서 본 미디어아트는 웅장하고 멋있고 볼거리가 풍성해서 돈 값어치를 하는구나!!! 싶었다.



한 20~30분 상영하는 것 같은데 제주의 자연과 사계절, 미술, 비, 꽃과 나비 등을 주제로 고퀄리티의 영상을 보여주는데 어디에서 보든지 조금씩 다른 모습이라서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미술 작품 나오는 부분도 미술관에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았는데 미술 지식이 짧아 아쉬웠다ㅜㅜ





인상파라든가 고흐라든가 대충 느낌적인 느낌만 알겠는..ㅋㅋㅋ 그래도 크고 선명하게 펼쳐진 미술작품들을 보는게 정말 좋았다.





마지막엔 다들 사진찍고 지나가는 커다란 달토끼 ♡




미디어 아트 전시회 중에 최고인 것 같은 아르떼 뮤지엄
날씨가 좋지않거나 비가 오는 날에 제주 실내 관광지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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