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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들

나의 작은 베란다 정원 - 4월의 꽃이 피는 베란다 정원 feat. 제라늄

by 솜비 2023. 4. 16.

 

입덧 때문에 근 두달을 돌보지 못했던 나의 베란다 정원 ㅠㅠ

며칠 전에 겨우겨우 정리를 했고, 아직 다 깔끔히 정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젠 돌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금방 임신하고 입덧 때문에 못 돌볼 줄 알았으면 화분을 안들였을텐데 ㅠㅠ...

어린이집 다니고 있으니 살만해!!! 하면서 거창하게 베란다 정원을 다시 꾸미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임신하고, 입덧 시작하고... 내 식물들 많이들 골로 갔다 ㅠㅠ... 미안하다!!!!!

나중에 신생아 돌보면서 또 자주 못돌봐줄 것 같지만.. 강한 놈들만이라도 살아남아라!!! ㅠㅠ

 

내버려둔 기간 동안 다들 바짝 바짝 말라가거나 죽거나 웃자라거나 그래서 상태가 말이 아니었는데

요 근래에 내가 기운 차려서 물 주면서 챙겨주었더니 조금씩 살아난 것 같다.

 

 

 

 

 

아래는 꽃이 피고 있는 화분들만 찍어봄 :)

 

리갈계 제라늄, 캔디플라워 피치 클라우드.

쨍한 코랄색의 꽃이어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제라늄 치고 물을 자주 먹는 편이라 이번 고비가 힘들었을 텐데도 잘 버텨주었다...ㅜㅜ

 

 

 

 

 

 

리갈계 제라늄. 엘레강스 패트리샤.

랜덤으로 구입한 모종 중에 하나였는데 이녀석도 잘 버텨내고 꽃까지 피어냈다.

 

 

 

 

 

 

 

 

 

 

제라늄 매버릭 오렌지.

얘도 코랄 느낌의 오렌지색인데 내 취향은 아니고 랜덤으로 온 녀석들 중에 하나.

다음부터 랜덤은 구입하지 않기로...^^.....

 

 

 

 

 

 

 

 

 

 

 

제라늄 핀토 프리미엄 화이트 투 로즈

이름이 상당히 길고 처음 들어봄;;

그냥 뭐 하얀 꽃인데 가운데에 분홍빛이 살짝 돈다.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부터 계속 계속 꽃을 피워내고 있어서 취향은 아니어도 기특하다.

 

 

 

 

 

 

 

 

 

 

 

제라늄 물랑루즈

평범한 모양과 색이지만 얘도 왔을 때부터 끊임없이 꽃을 피워내고 있고,

무엇보다 빨강 덕후인 우리집 쪼꼬맹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자주 찾아와서 '귀여워~'하면서 만져주는 통에 꽃잎이 성할 날이 없다 ㅋㅋ

 

 

 

 

 

 

 

 

 

제라늄 화이트킹.

딱히 특별함은 안느껴지는 흰색의 제라늄. 

내 취향은 아닌데 일단은 키워봄 ㅎㅎ

 

 

 

 

 

 

 

 

 

내 입덧 기간 동안에 꽃이 피었다가 지고 있는 미스김 라일락.

향기가 상당히 강해서 문을 닫아놔도 안방에 향기가 가득했다.  안방에 아조씨 냄새 없애주는 최고의 효자템이었다 ㅋㅋㅋ

우리집 쪼꼬맹이도 향기 맡는다고 항상 가까이 가서 킁킁거림 ㅎㅎ

 

 

 

 

 

 

 

 

 

 

제라늄 엘렌 그레이.

분홍빛의 꽃잎으로 풍성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모양새고, 잎 테두리가 흰색을 띄어서 예뻤다.

꽃 자체는 취향이 아니지만 그냥 키워보는 뇨석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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