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한테 감기가 옮아서 어제부터 콧물 가래가 조금씩 나오더니만
간밤에는 목아프고, 콧물 가래가 심하고, 몸살기랑 두통도 있어서 계속 잠에서 깼다.
지금도 너무 졸린데 감기 증상 때문에 자다 깨서 멍때리다가 일기쓰려고 들어왔다.
내가 증상이 이러한데 나나도 여기저기 아프다고 울고, 콧물 많고 가래 끓고 힘들었겠구나 싶다.
어젯밤에 못자서 너무 졸린데 또 못자겠다ㅜㅜ... 돌겠...
나나는 항생제 복용으로 많이 나은 것 같으나 여전히 노란 콧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
어제 오늘 진짜 덥다. 버티다가 오늘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다.
애는 계속 땀을 뻘뻘 흘리고 있고, 나도 컨디션이 안좋아서 힘든데 더워서 더 기력이 없는 것 같고, 남편은 짜증내고 ㅋㅋ
저녁 먹을 즈음에 틀었는데 틀기 전에 온도계를 보니 28.8도. 와우... 어쩐지 엄청 덥더라...
에어컨을 틀어서 2도가 떨어졌는데 진짜 살만했다. 2도만 떨어져도 살만하다니..
이제 여름이니 애기 위해서라도 버티지 말고 에어컨 틀어야겠다 싶다.
오늘 또 남편 욕할 일이 생겼으나 기록하면 후에 또 재방송으로 빡칠 일만 만들게 되는 셈이니 그냥 패스...
M모씨한테만 털어놓고 쌍욕하고 말아야겠다. 하.. 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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