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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15개월 아기 - 드디어 첫 걸음마 성공

by 솜비 2024. 12. 7.

 

 

다복이 15개월 11일. 드디어 첫 걸음마 성공!

신기하게도 하나의 걸음마 과정인건지..

한 일주일 전부터 아무것도 붙잡지 않고 혼자서 서기 시작했고,

3~4일 전부터는 혼자서 넘어지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넘어지는게 재미있는지 웃으면서 넘어지는 행동을 반복했는데 

오늘 혼자서 몇 걸음을 떼더니 넘어질때 딱 그렇게 연습한대로 넘어지곤 했다.

나나때는 이렇게 긴 과정으로 걸음마를 한게 아니라 그런가 (아마도) 또 새롭고 신기하다.

 

첫 걸음마 성공이니만큼 꼭 기록해야 해서 시간내서 일기를 써본다.

한달 가까이 일기를 안썼는데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스트레스 풀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점점 분조장이 되어가서 

스트레스를 풀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다보니 일기를 쓸 시간이 없었다. 

뭘 하면 스트레스도 풀고 내가 좋아할까 싶어서 고민하다가 요새 다시 동물의 숲을 하고 있다. 

다 좋은데 동생 생각이 나서 가끔 울컥하고 눈물이 난다. 

 

모동숲 안한지 한 2년 된 것 같은데 다시 시작하려니 아주 새롭다. 

당시에 섬꾸미기 하다가 관뒀던지라 다시 섬꾸미기를 하는중인데 누가 좀 다 해줬으면...ㅜㅜ

똥손이라 매우 힘들다.

심지어 플레이 할 시간이 하루에 짧으면 30분~1시간에서 길면 2시간 정도니까 진도도 잘 안나가고 아주 속터질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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