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바 380T 물걸레 로봇청소기 구입 사용 후기

 

브라바(Braava) 380T 로봇 물걸레청소기 구입 사용 후기

울집 얼리어답터 아재때문에 별걸 다 써본다 ㅎㅎ

몇달전부터 물걸레로봇청소기 비교한 영상들을 보여주고 그러길래 (이거슨 밑밥)

그냥 물걸레 청소기도 있는데 뭐하러 또사냐... 했는데 계속 알아보고 여러번 얘기하길래 결국 구입에 동의했다.

취미가 전자제품 구입이니 뭐... 그러려니...ㅜㅜ

직구나 구매대행이나 가격차이가 크지 않길래 귀찮으므로 구매대행했더니 한 5일만에 도착한 브라바 물걸레로봇청소기!

생각보다 엄청 빨리 왔다. 

 

 

 

 

 

 

 

 

기본 마른걸레, 물걸레, 건전지, 충전 어댑터 등등 생각보다 알차게 들어있다.

물걸레를 아직 안사서 뭘로 쓰지 싶었는데 당분간은 그냥 들어있는걸로 쓰면 되겠다 ㅎㅎ

 

 

 

 

물걸레용 바닥면(?)에는 물을 넣는 구멍이 있어서 여기에 물을 충전해두면 알아서 물을 흡수해서 쓰는데

나중에 닦는걸 살펴보니 물을 엄청 흡수하진 않는 것 같다. 물기가 좀더 있으면 좋겠던데 살짝 아쉬운 부분!

 

 

 

물걸레는 이렇게 찍찍이 접착식임

거기다가 본체에 자석으로 촥 붙여서 고정하니까 떨어질 염려는 없음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를 훔치고 다니는 마른걸레는 찍찍이가 아니라 틈새에 걸레 끝을 끼우는 방식인데

겁나 짱짱하게 잘 물고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빠질 염려는 없을 것 같다.

 

 

물걸레 청소기 바닥면

 

 

 

신랑 말로는 요 작은 상자가 공간을 인식해서 걸레질 하고 다닐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거실 테이블이나 식탁에 놔두면 됨

 

 

 

처음에 내가 물을 잔뜩 묻혀서 줬더니 약간 물기가 많은데 금방 마름ㅎㅎ

브라바 물걸레청소기를 처음 봤을땐 진짜 작고 귀여웠는데 생각보다 무거웠다. 

무게감이 있어서 슥슥 잘 닦이는 것 같다. 

바닥에 얼룩들이 대부분 지워지고 반질반질해짐

 

 

 

 

 

 

 

 

 

슥슥 걸레질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봄

소리가 엄청 조용해서 한참 있다가 보면 어디있는지 모를 정도;;;

 

 

 

 

설마 화분대 밑에도 닦겠어? 했는데 와.. 구석구석 잘 찾아가며 닦았다.

이러고 나서 한번 더 구석구석 또 닦음;;;  물걸레 청소기가 이렇게 꼼꼼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음

 

 

 

 

다 닦고 더러워진 물걸레 인증

거의 한달동안 물걸레질 안했었는데ㅋㅋㅋ 대신 해주니 엄청 편했다.

 

내가 느낀 브라바 380T 물걸레 로봇청소기 장점

1. 소음이 없고 정말 조용하다. 밤에 돌려도 될 것 같다. 

2. 어떤 패턴으로 닦는지 한참을 지켜봤는데 닦은 곳도 한번 더 닦고 지나갈 정도로 꼼꼼하게 구석구석 잘닦는 편이다.

구석구석도 생각보다 잘 닦음. 

3. 크기가 작아서 티비다이, 테이블 밑 좁은 공간도 잘 들어가서 닦는다.

4. 러그, 매트, 카페트 등의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 러그나 카페트 젖을 일은 없을듯

(개인적으로는 매트 사용중이라 매트 위에 올라가서 닦아주면 좋겠지만 ㅜㅜ)

 

내가 느낀 브라바 380T 물걸레 로봇청소기 단점

1. 물보충 기능이 약한 것 같다. 물통에 물을 흡수해가면서 닦지만, 흡수량이 적은 것 같다.

 이건 물기 많은 걸레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물기가 너무 없으면 얼룩이 잘 안닦인다고 생각해서 단점에 넣었다.

2. 조용해서 위치 파악에 시간이 걸림 ㅋㅋ

 

아직 한번밖에 못써서 그 외의 단점을 잘 모르겠다.

몇번 더 써보고 추가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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