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다니는 길이 자취 곧 날 양이면
님의 집 창 밖의 돌길이라도 닳으련만
꿈길이 자취 없으니 그를 슬퍼하노라.
- 이명한 <화원악보> 중
너무 예쁘고 로맨틱하면서 애달픈 느낌의 시조여서 메모해두었다가 거의 1년만에 기록해본다.
눈이 닿을때마다 읽으면 어찌나 연애시절의 내마음과 같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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