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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현대문학

이명한, '꿈에 다니는 길이~' 시조

by 솜비 2019. 6. 27.

 

꿈에 다니는 길이 자취 곧 날 양이면

님의 집 창 밖의 돌길이라도 닳으련만

꿈길이 자취 없으니 그를 슬퍼하노라.

                      - 이명한 <화원악보> 중

 

너무 예쁘고 로맨틱하면서 애달픈 느낌의 시조여서 메모해두었다가 거의 1년만에 기록해본다. 

눈이 닿을때마다 읽으면 어찌나 연애시절의 내마음과 같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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