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국어 한글맞춤법 정리 -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국어에서 음절의 끝에서 발음되는 자음은 ‘ ㄱ,ㄴ,ㄷ,ㄹ,ㅁ,ㅂ,ㅇ   ’ 이다.
실질 형태소,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	밖[박] 낮[낟] 솥안[소단] 앞도[압또]
예외)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	밖이[바끼] 낮에[나제] 솥에[소테] 앞이[아피]

 

< 받침의 발음 > 겹받침은 홀로 쓰이거나 자음으로 시작하는 말 앞에 쓰일 때에는 두 자음 중 하나만 발음되고 하나는 탈락한다. 반면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와 결합하면 겹자음 중 하나는 그 음절의 종성으로, 다른 하나는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발음된다. 겹받침 홀로 쓰이거나 자음으로 시작하는 말 앞에 쓰일 때 두 자음 중 하나만 발음 됨 흙[흑], 넓게[널께]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가 결합될 때 (뒤로 이어짐 !!!) 겹자음 중 하나는 그 음절의 종성으로, 다른 하나는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발음된다. (‘ㅅ’은 된소리로) 흙이[ 흘기 ], 넓어서[널버서], 통닭이야[ 통달기야], 값이[ 갑씨  ]

 

❀ 관련 표준발음법 규정 제 10항, 11항 - (문제의 보기로 나올 가능성 있음)

제 10항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 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 앞 자음이 발음됨	넋[넉] 넋과[넉꽈] 앉다[안따] 여덟[여덜] 넓다[ 널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갑] 없다[업:따]
예외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
	↳ 예외적으로 뒤 자음이 발음됨
	밟다[밥:따] 밟소[밥:쏘] 밟지[밥:찌] 밟는[밥:는→밤:는] 밟게[밥:께] 밟고[밥:꼬]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 cf. 넓다[ 널따] 넓고[ 널꼬 ]

제 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 뒤 자음이 발음됨	닭[닥] 흙과[흑꽈] 맑다[막따] 늙지[늑찌] 삶[삼:] 젊다[점:따] 읊고[읍꼬] 읊다[읍따]
예외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 예외적으로 앞 자음이 발음됨
	맑게[  말께 ] 밝고[발꼬] 굵게[굴게] 묽고[물꼬] 얽거나[얼꺼나] cf. 맑다[ 막따   ] 밝다[박따] 굵지[국찌] 묽지[묵찌] 얽다[억따] 흙과[ 흑꽈 ] 닭과[닥꽈 ]

‘ㅢ’의 발음
자음 + ㅢ	[ㅣ]로 발음	희망[히망], 무늬[무니], 눈에 띈다[띤다]
첫음절 ㅢ	[ㅢ]만 발음	의자[의자], 의견[의견]
둘째음절이상 ㅢ	[ㅢ], [ㅣ]	주의[주의, 주이], 내의[내의, 내이]
조사 ㅢ	[ㅢ], [ㅔ]	우리의[우리의, 우리에], 나의[나의, 나에]

 

첨가된 발음
표준발음법제 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음을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솜이불[ 솜니불  ], 한여름[ 한녀름   ], 막일[망닐], 맨입[맨닙]
예외	다만, 다음과 같은 말들은 ‘ㄴ’음을 첨가하여 발음하되, 표기대로 발음할 수 있다.
	야금야금[야그먀금/야금냐금], 금융[그뮹/금늉], 검열[거멸, 검녈]
참고자료
‘ㄹ’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음은 [ㄹ]로 발음한다.
들일[ 들릴 ], 솔잎[솔립], 설익다[ 설릭다 ], 물약[물략] (먼저 ㄴ음이 첨가되고, 유음화가 되는 원리)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음운 환경이 ‘ㄴ’첨가가 일어나는 환경과 유사하면 ‘ㄴ’첨가가 일어날 수 있다.
한 일[  한닐  ], 옷 입다[ 온닙다  ], 할 일[할릴], 잘 입다[잘립다]
다음과 같은 단어에는 ‘ㄴ(ㄹ)’음을 첨가하여 발음하지 않는다.
6·25[유기오/육니오X], 삼일절[사밀쩔/삼닐쩔X], 송별연[송벼련/송별년X], 등용문[등용문/등뇽문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