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서랍장 DIY 셀프 가구 제작 2

신랑의 서랍장 셀프 가구제작에 이어, 슬라이딩 서랍장 셀프 가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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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DIY 셀프 가구 제작 1

레일 서랍장을 만들어 넣고나니 생초보가 제법 잘만드는데? 싶고ㅎㅎ
비어있는 아래칸, 위칸을 채우면 좋겠어서 하고싶다던 슬라이딩장도 만들어보라고 허락했다.
그랬더니 또 개고생과 개판의 환장 콜라보 대파티!!!!! 😱
이젠 뭐 그러려니 하게 된다... (해탈)

사전에 또 꼼꼼히 치수 재고 도면 설계하여 주문한 합판(?)들!
이번엔 슬라이딩장 재료라서 합판이 꽤 많았다.

 

 

합판(?)을 치수에 맞게 잘라서 보내준 업체에서 

넓은 면적은 시트지를 붙여서 보내주는데, 좁은 면적은 시트지를 붙여서 보내주지 않는다고 하여

마침 집에 있던 시트지를 잘라서 붙이는 작업을 했다.

시트지 붙인 막대들이 슬라이딩장 맨 윗칸의 레일을 달 부분이다.

 

 

 

 

 

 

 

시트지를 붙이는 작업을 끝내고, 합판들을 서랍 형태에 맞게 조립 시작!

이것도 윗칸과 아랫칸의 슬라이딩장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도면에 그려두었던 윗칸 합판들만 합쳐야 한다.

합판들끼리 밀착력있게 잘 붙으라고 목공풀을 바른 후에 고정시켜주는 집게로 집어둔 모습 :) 

 

 

 

 

 

삐져나온 목공풀은 고정시킨 후에 닦아준다 :) 

그나저나 작업하면서 사진까지 틈틈이 찍은 남편! 칭찬해 >.<♥

 

 

 

 

 

 

 

 

 

원래 가구 제작의 클래식은 탕탕탕! 못질인데!!!! 요새는 드릴로 드르륵 박아서 끝낸다.

뭔가 못질의 재미가 사라져서 아쉽지만, 층간소음과 편의성 때문에... 드릴이 최고인 것 같다.

(그래도 만약에 내가 가구를 제작한다면 못이다!!! 못질의 재미bㅋㅋㅋ)

 

합판끼리 고정시킨 후에 못을 박을 부위에 드릴로 구멍을 내주는 작업중 :)

 

 

 

구멍이 이렇게 뚫리나보다. 싱기싱기

 

 

 

 

그리고 나서 뚫어둔 구멍에 맞추어 드릴로 나사못을 드륵드륵 박아주는 작업을 한다. 

 

 

 

 

 

 

드르륵 드르륵 박는중

 

 

 

 

 

 

 

 

 

모양새를 갖춘 윗칸 슬라이딩장!

튼튼하면서도 깔끔하게 잘 조립한듯 ㅎㅎㅎ

 

 

 

 

 

윗칸 완성! 했으나 선반을 달아야 한다.

근데 문제는...

 

 

 

 

우리집 꼼꼼이의 주문 실수로 선반이 약간 크게 도착하여 ㅜㅜ  몇센치 잘라내야 한다고 했다. 

이게 무슨 고생;;;  집에 톱도 제대로 된게 없어서 줄톱으로 생 노가다를 하게 되었다.

2개나 잘라야 해서 투덜투덜하면서 자름 ㅎㅎ 5번이나 주문서 검수했다면서...!!! 자업자득...ㅜㅜ

 

 

 

 

 

 

선반 2개 자르는데 거의 2시간이 걸린듯...ㅜㅜ

단면은 울퉁불퉁하지만, 어차피 달고나면 티가 많이 안나기 때문에 급한대로 이렇게 하고 시트지를 붙였다.

 

 

 

 

자른 단면에 시트지 붙인 모습. 나름 감쪽같음 ㅋㅋ

 

 

 

 

 

 

 

 

 

그리고 또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수평을 맞춰가며 수납장 안에 레일을 달고

몇번이나 슬라이딩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레일에 맞추려고 남편 혼자 안간힘을 썼다.

무게가 꽤나 무거운데다가 높이 들어야 해서 많이 힘들었는지

나중에는 나에게 도와달라고 하길래 같이 들어서 확인해주었다.

 

다행인게... 내가 큰 힘 들지 않고 어깨로 받치고 있으면 되는 높이여서 ㅋㅋ (웃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았다. 

내가 도와준 이후로도 열댓번은 들었다 놨다, 레일 풀어서 내렸다 올렸다 엄청 반복하고서야 쏙~! 들어갔다.

레일들끼리 딱 맞아서 슬라이딩장이 쏙 들어갈때의 쾌감이 은근히 짜릿했다 ㅋㅋㅋㅋ

내가 이정돈데 직접 만든 남편은 얼마나 뿌듯했을지~

 

 

 

 

 

 

 

 

 

 

슬라이딩장 무게가 꽤 무겁지만, 레일을 아래2개, 위에 2개나 달아서 처짐도 없고, 튼튼해보였다.

 

 

 

 

 

 

 

지난주에 만든 서랍장도 같이 꺼내서 사진 찍음 :) 

지난번 서랍장 제작기는 요기로 ☞ 서랍장 DIY 셀프 가구 제작 1

서랍장 DIY 셀프 가구 제작 1

 

 

 

 

 

 

 

 

역시 서랍 2개만 달랑 있을때보다 훨씬 조화롭게 보인다.

 

 

 

 

 

 

 

 

 

 

 

 

 

 

토요일에 윗칸 슬라이딩장을 만들고 난 후에 일요일에 아랫칸 슬라이딩장을 만들었다.

수납장 만드는 과정은 똑같이 반복되므로 완성샷만 이어짐 :) 

 

 

 

 

 

 

 

 

 

 

 

아랫칸 슬라이딩장까지 완성된 모습!

아랫칸은 레일을 왼쪽 측면에 2개, 아래에 1개, 위에 1개 달아서 레일을 단 모습이 윗칸과 조금 다르다.

 

 

 

 

 

 

 

 

 

 

 

 

 

슬라이딩장, 레일 서랍장 모두 완성한 모습!!!

김치냉장고장 수납장 리폼의 끝판왕인듯 ㅋㅋㅋ

어느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달 생각을 하냐ㅜㅜ 그냥 대충 쓰지...

하여간 사서 고생인데 막상 만들어놓고 써보니 편하긴 하다 ㅎㅎㅎ

 

 

 

 

 

 

 

 

 

 

 

남편이 난생 처음 만든 서랍장, 슬라이딩장인데 왕초보가 처음 만든 가구인 것 치고 참 잘만들었다.

워낙 꼼꼼히 작업해서 초보같지 않고, 깔끔하게 잘 떨어진 느낌이 든다.

이렇게 놓고 보니 너무 깔끔하고 이뻐보인다 ㅎㅎ

 

 

 

 

 

 

 

 

 

원래 붙어있던 김치냉장고장 문을 닫으면 이렇게 아무것도 안보여서 깔끔~!

 

 

 

 

 

 

 

 

 

이쯤에서 보는 비포/애프터

우리신랑.. 서랍장, 슬라이딩장 총4개나 만드느라 고생이 많았다!!!ㅜㅜ

덕분에 쓰임은 진짜 편리해졌다 ㅎㅎㅎ

 

 

 

 

 

 

 

 

서랍장 DIY 셀프 가구 제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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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DIY 셀프 가구 제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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