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일요일 (임신 34주 2일)
금요일엔 김치냉장고, 인덕션이 들어왔다.
금,토 엄마가 와서 청소, 집안일 해주고 밥해주고 정리까지 도와줬다.
덕분에 나도 신랑도 편하게 쉬었다.
내 페이스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힘든건 조금 있었음ㅎㅎ
임신 34주차 배크기 사진
아기는 주수에 맞게 자라고 있고,
배 크기도 다른 임산부들이랑 비슷한것 같다.
주변사람들한테 배 사진 보여주면 다들 딸배라고 한다ㅎㅎ
옆으로 안퍼지고 앞으로만 나온다며..
엄마도 그얘기하고~ㅎㅎ
내가 보기에는 배 크기가 늘 비슷하고 커진것 같지 않은데 이렇게 찍어놓고보니 커진것 같기도하고...
단백질을 더 열심히 먹어야하는데 후기입덧때문에 냄새에 예민해서 고기는 먹기 싫고 자꾸 군것질만 하고싶다.
** 임신 34주차 (임신9개월) 임신 증상 **
1. 화장실을 자주 간다. 여전히 방광이 작다ㅎㅎ
2. 아기가 커지면서 태동이 거세지고 다양해졌다.
딸꾹질도 세게 하는데 딸꾹질할때마다 배가 움직이는게 보인다ㅎㅎ
3. y존뼈 통증(치골통)이 심하다. 특히 누워있다가 움직일때 쥬금ㅜㅜ
4. 후기입덧
호르몬 영향으로 입덧 끝무렵처럼 냄새에 다시 예민해지고, 입덧때 못먹던 음식들이 다시 싫어졌다ㅜㅠ
5. 다리가 저리거나 자다가 쥐가 난다.
크고 무거워진 배가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한다.
6. 금방 배부르고 금방 배가 고프다.
먹은지 2시간 밖에 안지났는데 또 꼬르륵...
7. 튼살ㅠㅠ 배, 가슴이 간지럽고 튼살이 생겨버렸다..
8. 배뭉침이 잦고, 배가 무겁고 밑빠지는 느낌이 든다.
(조산기로 입원했던 특수함 때문인듯.. 이외에 배뭉침이 잦은것도 있음)
9. 숨이 차고 똑바로 누웠을때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 한다.
이맘때쯤 임산부들의 공통증상... 커진 자궁이 폐를 누르는게 아닐까 싶다.
10. 조금만 먹어도 뱃가죽이 찢어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에 두번씩 로션과 오일을 발라주고있긴한데도ㅜㅜ
배가 커지면서 늘어나는게 힘겨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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