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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41일 아기 - 자면서 낑낑 끙끙

by 솜비 2021. 4. 28.


낮잠도, 밤잠도 자면서 낑낑 끙끙 하느라 잠을 깊게 못자는 것 같다.
조리원에서는 얌전히 잘 자는것 같더니
집에 와서부터 점점 심해지고 지금은 저렇게 자면 안피곤할지 걱정되는 정도...
뭐가 불편한가? 불면증 같은건가? 걱정되어서 찾아보니 이 시기에는 원래 자면서 낑낑댄다고 한다.

성장하느라 찌뿌둥하고 불편해서 그런다고 하니까 안쓰럽기도 하고ㅜㅜ 잠을 푹 자야 컨디션도 좋을텐데.. 싶고.

몸을 배배꼬거나 끄응!!! 하고 용쓰는 것도 자주 하는데 다 성장하느라 보이는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한다.

 

오늘은 낮잠을 별로 안잔데다가 깊이 자지도 못했는데

10시반부터 칭얼거리기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안자고 자지러지게 울기도 했다.

하아... 배앓이인지 그냥 1시간마다 배가 고픈건지... 졸려서 짜증이 나는건지...

평소에는 졸릴때 안아서 자장가부르거나 안고 돌아다니면 오래 안걸리고 잠들었는데

오늘은 왜이렇게 보채는지 모르겠다. 

진짜 이래서 헬육아, 헬육아~ 하나보다.

 

 

 

혼자 아기 보느라 진짜 집안일은 거의 못하고;;; 

아기가 낮잠 잘때 잠깐씩 움직여서 약간의 정리만 하는 정도...

숨죽여서 겨우 아침먹고, 틈틈이 간식 줏어 먹고서 저녁밥은 신랑과 함께 먹는다.

살이 안빠질 수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간식 먹는거 생각하면 살이 찌는게 정상인것 같기도 하고..

 

무릎은 이제 가끔씩밖에 안아픈데 자주 쓰는 손가락 마디들이랑 손목이 너무 아프다ㅜㅜ

산욕기 6주도 끝났고.. 이대로 손가락마디랑 손목은 잃어야 하나보다 ㅠㅠ...

조리원에 있었기를 천만 다행이지, 집에서 셀프로 몸조리 했으면 몸조리가 1도 안될뻔 했다.

나 대신에 아기를 100퍼센트 케어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몸조리가 가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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