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근처 맛집 아차산역 초밥 맛집 '스시오리'

서울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때문에 시댁에 갔을때 외식은 못하고 배달을 시켜먹었다.
어머님, 아버님이 지난번에 직접 가서 드셨는데 맛있었다며 초밥 맛집이니 우리도 한번 먹어보라고
배달 어플 배달의 민족으로 초밥을 다양하게 시켜주셔서 먹어보았다. 
정신없이 먹다가 찍어서 ㅋㅋㅋ 사진이 몇장 없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역시 후기를 남겨봄 :)
 
 
 
개인적으로 날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ㅋㅋ 육회라든가 생선회, 초밥 종류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날것 특유의 비린내와 물컹한 식감이 너무 싫다ㅜㅜ 
그럼 쫄깃한 회를 먹어봐라! 해서 먹어봤으나 쫄깃한 회는 쫄깃한 대로 싫다 ㅋㅋㅋㅋ (까탈)
생선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데 아마 생선 비린내가 싫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횟집이나 초밥집에 가게 되면 스끼다시만 먹는다든가 ㅋㅋ
맛있다고들 하는 생선 초밥 몇개 집어먹고는
그냥 연어초밥, 익힌 새우 초밥, 계란 초밥, 익힌 소고기 초밥 뭐 이런 것들 위주로 먹었었다.
그나마 붉은살 생선이랑 연어롤같은 롤 종류는 잘 먹는 편이다.
 
근데 그런 내가 내 인생 처음으로 아차산역 초밥 맛집 스시오리에서 시킨 초밥을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다.
아니... 초밥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고??? 내가 출산하고 입맛이 바뀐건가 싶을 정도로 ㅋㅋㅋ 너무 맛있게 먹었다.
리뷰 쓸 생각 1도 없어서 먹다가 중간에 찍은 사진... 그래서 이런 사진 밖에 없다^^;
 
 

스시오리 

구의 맛집 어린이대공원 아차산역 초밥 맛집으로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된 초밥집인데
1인 초밥 세트로 모듬초밥, 특모듬초밥, 스페셜초밥 등이 있고,
카이센동, 마구로동, 사케동 같은 덮밥류도 신선한 회가 알차게 들어있다고 한다.
2인 초밥 세트와 사시미, 튀김, 구이와 더불어 음료와 주류도 판매하기 때문에
연인, 가족, 단체 모임까지 어느 연령층이 가더라도 맛있게 식사를 하고 올 수 있다고...!
직접 가서 드셔보신 우리 어머님 아버님 피셜 ;)
 
물론 배달도 가능하기에 우리집은 배달의 민족 어플로 시켜먹게 되었다.
사진은 광어 초밥, 참다랑어 초밥, 장어 초밥, 광어묵은지 초밥.

 
 

스시오리의 특장점  1. 크고 싱싱한 회

구의 맛집 스시오리는 기본적으로 회가 큼직하면서 매우 싱싱했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인심좋게 생선회가 큼직하게 올라가 있으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서 좋았고, 맛은 말할 것도 없이 더욱 좋았다.
스시오리의 초밥을 먹고서 초밥의 세계에 눈을 떠버린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광어 묵은지 초밥이 진짜진짜 맛있었다. 내 최애 초밥...♥
묵은지의 맛깔스러움과 숙성된 광어의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입안에서 감칠맛이 돌았다.
먹은지 거의 일주일이 되었는데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ㅜㅜ♥
어머님, 아버님이 특히나 광어 묵은지 초밥이 맛있다고 하시길래
초밥이 맛있어봤자지...하면서 반신반의하면서 먹었는데 세상 너무 맛있는것...♥
 
 
 
 

스시오리의 특장점  2. 간이 딱 맞는 적절한 양의 밥

초밥 위의 회가 큼직하고 도톰하게 올라가 있으면서 밥의 양이 적절하며 간이 짜지도 않았는데 
입안에 넣고 씹었을 때, 회의 식감과 풍미가 가득 퍼지면서 밥이 보조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밥의 양이 너무 많으면 메인인 회의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게 느껴지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스시오리의 맛의 비결 중에 하나가 '간이 잘 맞는 적절한 양의 밥'이 아닐까 싶다.
 
 
 
 

스시오리의 특장점  3. 친절한 서비스

매장에서 먹으면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반하고, 배달해서 먹으면 서비스에 반한다는 어머님의 말씀에 캬~!
나중에 매장에 가서 먹어봐야지 >.<
우리가 가족이 많아서 좀 많이 시켰더니 서비스 초밥이 몇개 더 왔다 :) 
 
그리고 내가 초밥을 좋아하지 않으니 별로 안먹을 것 같다고 새우튀김도 따로 몇개 시켜주셨는데
튀김옷만 봐도 사용하는 기름이 얼마나 깨끗한지 눈에 보였다. 
(튀김 먹을때 기름 깨끗한걸 쓰는지 항상 확인함 ㅋㅋ)
바삭바삭한 튀김 옷 안에 새우가 오동통하게 들어있어서 일식집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새우튀김이라고 좋아했다.
 

 
배민에서 시킨 아차산역 초밥 맛집 스시오리 초밥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다음번에는 스시오리 매장에 직접 가서 더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다.
코로나 시국에 우리집처럼 집에서 맛있는 초밥을 배달 시켜 먹어도 되니까 편리하고 좋기도 하지만
눈앞에서 바로 만들어져 나온 초밥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기대가 된다.
스시오리가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다고 하니까 다음번에는 어린이대공원에도 나들이 갈겸 스시오리에도 들러서 먹고 와야겠다.
 
 
 

출처 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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