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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223일 아기 - 엄마의 산후 다이어트

by 솜비 2021. 10. 26.

7개월 9일 아기.

오늘은 별다른 일 없음. 

 

미세먼지 냄새

하루종일 매캐한 냄새가 집안을 은은히 맴돌았다. 지금도 난다.

담배냄새 같기도 하고, 무언가를 태우는 연기 냄새 같기도 하고...

오늘 미세먼지가 심해서 문을 다 닫고 있는데도 어딘가에서 누구네 집 담배냄새가 들어오나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미세먼지 냄새인가보다.

평소에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심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계속 공기청정기를 틀어놔도 냄새가 난다. 

 

 

 

간헐적 단식

체중감량을 위해 오랜만에 16:8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는데 16시간이 이렇게 길었던가...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라 그런지 엄청 긴 시간으로 느껴졌고, 꽤 오랜시간 배고픔을 참았다 ㅜㅜ

내가 공복을 이렇게 오래 유지하는게 굉장히 오랜만이구나..했다.

간헐적 단식 + 간단한 운동 + 식단(한끼 채소랑 닭가슴살) + 간식끊기 

이정도만 해도 5kg은 금방 감량하는데 

지금 간헐적 단식만 겨우 하고 있어서 언제 다 빠질까 싶다 ㅋㅋㅋㅋ

한동안 다이어트랑 담쌓고 살았으니 무리해서 죄다 시도 안하고, 천천히 하려고 하는데

내 인내심이 버텨주길 바라고 있다. 

 

 

 

잠과의 사투

3시 반쯤 만두의 우는 소리에 깼는데 일어나서 분유타러 가야지 해놓고서 앉아서 졸고, 안경쓰고 졸고,

머리끈찾다가 졸고를 반복했다.

정작 만두는 쪽쪽이물고 그냥 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졸려서 인지가 안됐던건지 머리끈만 3번 찾으면서 계속 앉아서 졸았다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얼핏 기억나길래 베이비캠에 녹화되어있는걸 찾아보니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이건 소장해야해! 하고 캡처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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