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고 난 이후로 나름대로 다이어트 보조제를 이것저것 먹어봤으나
나에게 딱 맞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한창 유명했던 GRN 분홍이 초록이부터 잔티젠, 미쉐프, 딥트, 벨리불리 등 거의 10여종은 먹어본 것 같은데
어떤 사람들은 굉장히 잘 빠진다! 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화장실은 잘 가는데 효과는 그닥...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으면서 공통적으로 알게 된건 (내 몸 기준)
1.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는 것만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유지는 가능
2. 가르시니아 성분이 많이 들어가면 복통과 설사를 할 수 있다.
3.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다. 그러므로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는 것이 좋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꽤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본인한테 맞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아야 가능)
특히나 나는 가르시니아 성분을 많이 먹으면 부작용으로 설사, 복통이 있어서 생활이 불편할 정도였다 ㅜㅜ
그래서 적정량의 가르시니아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먹어야 했고,
워낙에 밥, 빵, 라면 같은 탄수화물 음식을 끊기 힘들어해서 칼로리 컷팅제를 눈여겨 보았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접한 것이 '뉴트리 디데이 칼로리 스피드컷' 이었다.
뉴트리디데이 제품도 다이어트용 제품들이 꽤 다양하게 있어서 하나씩 먹어봤는데
지금은 단백질쉐이크랑 나한테 효과좋고 딱 맞는 한 가지 '칼로리 스피드컷'만 먹고있다.
뉴트리디데이는 특히나 아이스크림맛 단백질쉐이크로 유명함 ㅎㅎㅎ
식전, 식후, 운동전, 잠자기 전 이런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칼로리컷팅제가 있지만
나는 식전에 먹는게 가장 잘 맞았다.
운동전에 먹는 잔티젠이 들어간 제품은 내가 운동을 엄청 하지도 않고 자꾸만 먹는걸 까먹어서 못챙겨먹겠고..
식후에 기름진 음식 먹고 먹는 제품은 그거 먹고나면 안심되긴 했는데 그제품 향이 너무 싫었고 ㅠㅠ
잠자기 전 먹었던 스페셜올뉴인가? 그것도 딱히 효과를 잘 모르겠더라;;;
(운동 없이 하니까 더 그런듯 ㅋㅋㅋㅋㅋ)
그래서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 다이어트 보조제는
위에서 말했던 뉴트리디데이 칼로리 스피드컷인데
식전에 먹으면 탄수화물이 지방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밥, 빵, 라면을 먹기 전에 꼭 먹어주고 있다 :)
이게 신기한게... 칼로리 스피드컷 안먹은 며칠이랑 먹은 며칠이랑 체감이 될 정도로 정말 달랐다;;;
그리고 요즘에 추가적으로 먹고 있는 생활정원 슬리밍코드 스키니업!
물에 타먹는건데 얘도 가르시니아 성분이 있어서 내장지방, 체지방을 줄여준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에 한포씩은 꼭 챙겨먹는다.
개인적으로 두 포 먹으면 저녁에 화장실을 자주 가버림 ㅜㅜ
근데 과식한 날은 두 포 먹어서 다 응아로 빨리 배출해버리면 좋은 것 같다 ㅋㅋㅋㅋ
[리뷰, 정보] - 생활정원 슬리밍코드 세트(버닝부스터, 스키니업, 올인원컷, 클렌즈톡)
그리고 지난번에 엄마가 사줬던 나머지 슬리밍코드 세트를 운동 안하던 기간에 먹긴 했는데
이게 좀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운동 안하고 처묵처묵만 하면 살이 찔텐데
운동 안해도 슬리밍코드 세트를 꾸준히 먹으니까 적어도 살이 많이 찌지는 않은듯...
근데 운동 하면서 먹었으면 더 잘빠졌으리라 생각이 든다 ㅜㅜ 아쉬운점...
지난번 간헐적 단식 체중 변화 : 61kg → 57.5kg
이번 간헐적 단식 체중 변화 기록 : 58.8 → 57.5 → 57.7 → 57.5kg (현재 다이어트 시작한지 4일차임)
지난번 간헐적 단식하고서 약 한달반을 운동도, 단식도 다 쉬었는데
그 쉬는 기간 동안 슬리밍코드 세트를 먹어서 1.3kg 밖에 안쪘으니 이만하면 선방한듯? ㅋㅋㅋ
여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3kg정도 빼고, 쉬면 다시 3kg 찌고 하면서 맨날 요요였는데ㅜㅜ
이렇게 어느정도 체중을 유지한 상태로 2차 다이어트를 시작하는건 또 처음인 것 같다.
이번에는 다욧 꼭 성공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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