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명예훼손 신고로 게시글 블라인드

여러 맘카페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단순히 블로그 후기라든가 카페 후기로 명예훼손이 적용되진 않는다고 알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사실대로 서술하고, 리뷰와 공익을 위한 목적일 경우에 명예훼손은 성립되지 않고,
'사람'에 대한 모욕적 감정표현, 비방 목적으로 쓴 것일 경우에는 명예훼손이 적용될 수 있다.

내 게시글의 경우에는 회사며 사람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나 비방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며,

나의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구입과 이용후기를 솔직히 작성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 신고가 되어 게시글이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다.

내가 내 경험을 담아 시간을 들여 작성한 솔직한 후기 게시글이 블라인드 처리가 된 것이 어이가 없어서 

카카오 고객센터에 연락하니 권리침해성이 없고, 복원되어야 하는 게시물이면 

권리침해가 없음을 소명하는 내용과 재게시 요청서, 신분증을 복사하여 보내야 한다.

하아... 이렇게 귀찮을 수가....

 

내가 블랙컨슈머로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비방을 한게 아닌데, 명예훼손이며 권리침해를 한게 아닌데

그저 업체의 신고 클릭 한번으로 내 소중한 게시글은 블라인드 처리가 되고

그걸 다시 게시하고 싶으면 여러가지 자료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내가 할일 없는 사람도 아니고....ㅋㅋㅋㅋㅋ....

진짜 바쁘고 귀찮아서 그냥 둔다.

 

 

 

그나저나 '세*박스 부작용'만 검색해도 나랑 비슷한 구입후기, 복용후기 경험글을 쓴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이런식으로 마케팅 관리를 하는구나 싶다.

아니 그거 먹고 배아프고 설사한다고 솔직하게 말해도 왜 난리?????

난 개인적으로 여러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보고 가르시니아가 많이 들어있으면 복통 설사가 일어났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보조제 자체가 문제라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그렇게 작성했는데도 

뭐가 그렇게 뜨끔해서 바로 신고를 먹였는지 이해가 안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박스 문제가 아니라고 썼는데 읽어보긴 한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외의 다른 문제들도 그냥 단순히 복용한 사람과 그 보조제랑 안맞으면 그럴 수 있는 문젠데 뭔가 많이 뜨끔했나보다.

 

요즘에 살이 많이 쪄서 ㅋㅋㅋ 좀 강력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필요해져서 

세*박스... 다시 사먹어볼까? 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생각을 했던 나 스스로가 한심해졌다.

운동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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