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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316일 아기 - 열심히 걸음마 연습 중

by 솜비 2022. 1. 27.


10개월 10일.

낮에도 바로 안자고 안잔다고 한번 뻐팅기고 난리 치고 두번째에 다시 재울 수 있었다.
오늘도 낮잠 4시에 깨서 밤잠을 10시에... 6시간만에 겨우 잠들었다.
하품하고 졸려하면서 또 안자고 뻐팅기고 쪽쪽이 손으로 잡아서 뜯고 발 통통 구르고 소리내고 난리여서
성질을 버럭 냈더니만 (어제는 이랬더니 울었음) 무서운지 움츠러든 상태에서 흔들어 재우니 겨우 잠들었다.
어휴... 한번씩 재울때마다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알아서 혼자 스스로 잠자는건 진짜 꿈도 못꿀 일인 것 같다.
언제쯤 혼자 잘래? ㅠㅠ
통잠은 남의 나라 일인가 했는데 이제 8~10시간 자는걸 보면 언젠간 스스로 잠이 들 날도 오겠거니 하고 있다.


장난감을 붙들고 혼자 서는건 이제 제법 하는데 문제는 한번 서면 앉지를 못한다.
내가 없을때 혼자 섰다가 앉지를 못해서 ㅋㅋ 내가 오니 으엥- 하고 울때도 있었고,
팔에 힘이 빠져서 철푸덕 앉을때 놀라서 운다.
내가 잡아줄때도 다른 곳을 붙잡으며 자리를 옮길때 휘청-하면 굉장히 무서워한다. 세상 쫄보 ㅋㅋ
이것도 경험이 쌓이면 무서워하지 않겠지?
스스로 물건 붙잡고 자리를 옮기는 것 까지 조심스레 하고 있다.

어제 오늘은 병풍 그림에 꽂혔는지 특정 그림에만 가면 신나서 웃는다 ㅋㅋ
자주 안보던 뒤쪽 그림이라 그런지 거실에서 걸음마도 안하고 자꾸 병풍 그림으로 가자고 이끈다 ㅎㅎ
요새는 걸음마, 서서 노는 장난감들, 병풍 그림에 빠져서 책을 등한시 하고 있다.
그래도 하루에 한두번은 책 뒤적이며 보긴 하는 것 같다.
나도 어제 오늘은 힘들고 바쁘다며 별로 못읽어준듯...
대신에 좋아하는 걸음마는 하루에 몇번이고 손붙잡고 해주고 있다.
그나저나 특정 책 물고뜯고 집요하게 뜯어먹어서 책이 불쌍할 정도..
조용~하면 뜯어먹고 있는중...;;; 염소가 따로 없다.



잠의 질이 떨어져서인지 아니면 누적된 피로인지...
아기랑 같이 9시간을 잤음에도 너무 피곤하다.
낮잠을 같이 잤어야 하나... 낮잠으로 소비하는게 아까워서 못잤는데 너무 피곤하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너무 많아졌고, 시부모님이 코로나 백신을 아예 안맞으신 상태여서 이번 설에는 어디 안가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말에 백신 2차 맞기로 되어 있었던걸 미루려고 했는데 어디 안가니까 그냥 맞는걸로...별일 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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