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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336일 아기 - 많이 못놀아줘서 미안한 하루

by 솜비 2022. 2. 17.


10개월 30일.

오늘은 왜이렇게 바쁜지.
진득하게 앉아 아기랑 같이 노는 시간이 너무 적었다.
아침에는 피곤하다고 누워서 자다깨다 하면서 애기보고..
씻고 주방정리한다고 또 못놀아주고..
밥먹인거 치우고 나 밥먹고 치우느라 또 못놀아주고..
화장대 정리하고 당근마켓에 물건 올리고 기저귀 주문하고 생필품 사느라 또 못놀아주고..
종일 혼자 놀게 하고 못놀아준 시간만 가득해서 미안하다.
베이비룸에 매달려 내가 오길 기다리는데 많이 가주지 못했고,
장난치고 싶은지 웃으면서 옹알이하며 쳐다보는데 많이 장난걸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ㅜㅜ

씻고, 주방정리하고, 먹이고, 치우고, 먹고, 재우고... 매일매일 할일은 참 많고 놀아줄 시간은 참 부족하다.
놀아주는 데에 집중하면 씻지못해 더럽고, 주방이 엉망이 되어있고,
빨래건조대에 몇날며칠 빨래가 걸리고, 세탁실에 빨래가 쌓인다.

ㅠㅠ양가 부모님이 가끔 오시거나 우리가 가끔 놀러가서 숨통이 좀 트이면 좋겠는데
망할놈의 코로나가 오도가도 못하게 한다.
다양한 경험을 못하고 맨날 집에서 같은 것만 보고 같은 것만 해야 하는 불쌍한 우리 애기 ㅠㅠ...
따뜻한 봄 되면 진짜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놀러다녀줄게 ㅠㅠ




두드러기가 여전히 있다.
가려운지 이따금씩 긁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ㅜㅜ
시판 이유식 다 먹어가는데 그거 다 끝나면 뭐에 두드러기가 나는지 처음부터 하나씩 먹여가면서 살펴보려고 한다.
바디 워시랑 바디로션이 문제면 배랑 등말고 다른 곳에도 나야 맞는 것 같고....
음식이 문제일 것 같은데 대체 뭐에 나는걸까....
여태 잘 먹다가 생길수도 있나?
뭐 이런 안좋은게 지애비 닮은거여 ㅠㅠ 하....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쌓여 있고, 밖에 바람도 안부는지 눈은 조용히 흩날리는데 참 예뻤다.
이렇게 예쁜데 밖에 나가서 보지도 못하는게 슬펐다ㅜㅜ
둘다 감기 조심해야 하니까 ㅜㅜ... 그냥 보는걸로 만족하자...
망할놈의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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