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각/육아 일기

339일 아기 - 장난감을 샀다

by 솜비 2022. 2. 20.

11개월 2일.

똑같은 나날들.
코로나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사람들도 못만나고
문화센터도 위험하고, 키즈카페도 위험하고, 감기 걸려 열이 나도 위험하고...
코로나때문에 다 포기하고 겨우 가는 곳이라곤 한달에 한번 정도 이마트.
매일 쳇바퀴돌듯이 베이비룸 안에서 똑같은 장난감들을 가지고 노는게 너무 안쓰럽다.

사람 만나거나 놀러다니느라 돈들어가지 않으니까
그 돈으로 아기 장난감이나 더 사주자고 했더니 남편도 같은 생각했다고 동의했다.
그래서 장난감 몇개를 더 샀다.

요 며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잘 못놀아주고, 혼자 놀게 하고.. 많이 누워있었다.
며칠을 연짝으로 그러니 상당히 미안했다.
새로운 장난감들과 더 열심히 놀아줘야지.

오늘 남편 지인한테서 물려입을 옷들과 장난감들을 얻어왔다. 신상 장난감들이라 신남>.< ㅋㅋ
우리 만듀가 잘 가지고 놀고, 잘 입고, 잘 신을것을 생각하니 신난다.
감사한 마음ㅎㅎㅎ 보답을 해야 하지 않을까... 남편이랑 상의해봐야겠다.



넷플릭스에서 나의 아저씨 정주행 완료.
세상 우울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M모씨 말대로 각자의 복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
그렇게까지 우울하진 않게 보았다.
너무 우울하니 처음 1, 2화 보고서 안보고 싶었는데...
남편도, M모씨도 추천하니까 그래 좀더 참고 봐보자... 다들 덜 우울해지는걸 봐야겠다 했는데
보면서 점점 재미있어졌다.
흐름이 느리고 드라마의 절반이 걷고 한숨쉬는 씬인 것 같지만...
그래서 성질급한 나(+육아로 시간이 없는 나)는 1.5배속으로 봐재꼈지만 ㅋㅋㅋㅋㅋ
인물들의 감정을 느끼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그 감정에 빠지는게 싫었다. 초반부분 보면서는 계속 우울했으니...
남편 말마따나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덤덤하게 그리기 쉽지 않은데
그걸 참 잘 담아낸 작품인 것 같다.


# 11개월 12개월차 아기 337일 여아 338일 여자아기 아기 성장기록 발달사항 339일차 아기 발달사항 육아기록 성장일기 육아일기 출산 339일 딸맘 339일 아기 낮잠 횟수 낮잠 텀 낮잠 시간 잔치 준비 돌답례품 준비 돌답례품 수건 준비 둘답례품 돌떡 포토머그컵 준비 산후 다이어트 산후 다욧 산후 살빼기 도전 아기 알러지 아기 알레르기 태열 두드러기 아기 두드러기 원인 아기 두드러기약 아기 말 따라하기 말 따라하는 아기 11개월 12개월차 아기 337일 여아 338일 여자아기 아기 성장기록 발달사항 339일차 아기 발달사항 육아기록 성장일기 육아일기 출산 339일 딸맘 339일 아기 낮잠 횟수 낮잠 텀 낮잠 시간 잔치 준비 돌답례품 준비 돌답례품 수건 준비 둘답례품 돌떡 포토머그컵 준비 산후 다이어트 산후 다욧 산후 살빼기 도전 아기 알러지 아기 알레르기 태열 두드러기 아기 두드러기 원인 아기 두드러기약 아기 말 따라하기 말 따라하는 아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