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일 아기 - 돌상 대여, 돌잔치 준비, 코로나 감염 예방 대책도..

 

11개월 21일.

 

간밤엔 12시에 잠들고서 아침에 8시 조금 넘으니 일어났다.

6시 좀 넘었나 했더니만 8시가 넘어서 깜놀...ㅋㅋ

 

오늘은 많이 졸렸는지 아침에 8시에 일어나고서는 좀 놀다가 11시쯤 잠들어서 2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ㅋㅋㅋㅋ

낮잠을 무려 3시간 반을 잠.

밤잠을 쪼개서 자는 애니까 밤잠+낮잠인가보다 하고 그러려니 하게 된다 ㅎㅎ

2시쯤 일어났으니 5시부터 졸리다고 난리였는데 버티게 하다가 8시에 재웠다.

이래도 새벽 4시 기상예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시쯤에 우리 저녁밥 먹는 시간과 겹치면 칭얼대는 아기를 하이체어에 앉히는데

과자를 쥐어줘도 먹다가 의자에 기대서 잠들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 그랬는데 그거 조금 졸았다고 잠보충이 된건지 밤12시까지 안잠 ㅡㅡ...

아니 왜 자꾸만 거기서 혼자 자려고 하냐고!!!

제발 너의 잠자리에서 혼자 자라고...ㅜㅜ 

막상 혼자 자라고 냅두면 울고불고 절대 혼자 안잠.

그래도 뭔가 좀씩 혼자 자려는 기미를 보이는건가? 하는 기대가 조금 되지만

그래도 마음은 비워놔야지. 기대하면 힘들다ㅜㅜ

 

 

 

 

 

 

돌잔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양가 부모님들 자가키트 하고서 오시고, 밥상도 따로 하고, 식사시간 빼고 마스크도 쓰고 계시기로 했다. 

다들 아기가 걱정되니까 최대한 조심해서 돌잔치를 진행할 예정...

돌상 대여한게 엊그제 도착해서 문앞에 있는데 놓을데도 없고 먼지투성이고 무려 2박스여서 집안에 들여올 수가 없다.

내일 바닥부분만 닦아서 들여놓고서 물품 빠진거 없나 한번 보고..

돌상에 놓을 과일도 몇개 사와야 한다.

카메라도 충전해서 챙겨놓고... 집정리랑 청소도 해야 하고...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기가 늦게 잔 덕에 나랑 취침시간 비슷해서 많이 잔 편인데... 왜 피곤...? ㅠㅠ

내가 육아에 많이 지쳤는지 체력이 바닥인건지.. 자꾸만 혼자 있고 싶다. 

애가 놀아달라고 하는데 혼자 다른방에 있고 싶은 느낌 ㅠㅠ...

홍삼먹고 체력보강도 해주고 기운내야지.

홍삼 챙겨먹는 것 자체도 숙제같다. 할일은 많고 이것저것 챙기기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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