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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20개월 아기 코로나 양성 확진 - 코로나 증상 순서 고열, 인후통, 콧물, 두통, 기침, 가래, 근육통

by 솜비 2022. 11. 23.

 


요즘 육아 일기가 뜸한 것은 아기가 코로나에 확진된 데 이어 우리 부부도 옮아서 확진되었기 때문...ㅜㅜ
한동안 굉장히 힘들었고 아직도 힘들다 ㅋㅋㅋㅋㅋㅋ


20개월 아기 코로나 증상
11월 16일 수 저녁 : 39도 넘는 고열, 인후통, 콧물, 약간의 기침과 재채기가 있었다.
11월 17일 목 : 해열제로 열이 내려도 38도대. 해열제 약빨은 3시간 밖에 안감. 다시 고열이 나서 해열제 교차복용.
39.5~40.1도를 찍음. 병원 문 열자마자 진료받고 코로나 양성 확진.
아기는 주로 목이 아프다고 울었고, 머리, 눈, 볼, 엉덩이, 코 등을 가리키며 아프다고 울기도 했다.
몸 여기저기 아픈 모양이었다. 특히 목이 많이 아픈지 분유도 잘 못먹었는데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다행히 조금씩 분유를 먹었다. 당연히 밥은 거의 안먹음.
이날 밤까지 고열은 계속 되었고 인후통, 콧물, 코막힘, 두통, 기침, 재채기, 가래, 근육통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다만 고열이 오르는 텀이 조금 늘어났다.
11월 18일 금 : 열은 39.2~39.4도 사이로 오르고, 약먹은지 4~5시간이 지나면 열이 올랐다. 열이 나는 텀이 길어지기 시작.
이날 저녁부터 텀도 더 길어지고, 발열시 체온도 38.3~38.8 정도로 떨어졌다.
밤~새벽에는 틈틈이 체온 체크해도 37도 중반 정도로 미열 수준이 되었다.
아기는 이날부터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고, 아프다고 말하는 횟수도 줄어들었다.
이날의 증상은 미열,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 약한 근육통 추정
11월 19일 토 : 열 없음. 컨디션 평소처럼 회복, 입맛도 거의 평소처럼 회복.
증상은 콧물, 코막힘, 약간의 재채기
11월 20일 일 : 열 없음. 컨디션 평소같음. 밥도 평소대로 먹는편.
먹는걸보면 인후통이 없는 것 같은데 목이 아프다고 하긴 함.
과거에 아팠던걸 아프다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신뢰할 수 없음.
증상은 약간의 콧물, 코막힘
11월 21일 월 : 진료를 보니 목에 염증은 없다고 함. 인후통은 아마 없는 것 같음.
증상은 약간의 콧물, 코막힘
11월 22일 화 : 약간의 콧물, 코막힘 (우리 아기는 콧물과 코막힘이 진짜 오래가는듯;;;)

목이 아프다고 가리키는중ㅎㅎ 드디어 마스크를 조금씩 쓴다





남편의 코로나 증상
11월 19일 토 저녁 : 목이 간질거림, 기침, 두통, 몸살, 근육통, 피로감, 무기력함
11월 20일 일 : 새벽부터 38.6도 발열. 심한 오한, 심한 두통, 콧물, 약한 인후통, 근육통, 울렁거림, 입맛 잃음, 무기력함, 피로감, 자가키트 양성.
11월 21일 월 : 양성으로 확진. 미열, 약한 오한, 두통, 근육통, 약한 인후통, 울렁거림, 피로감, 무기력함
11월 22일 화 : 약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나의 코로나 증상
11월 19일 토 저녁 : 잦은 기침, 가래, 몸살
11월 20일 일 : 새벽부터 근육통 심해지고 뼈 하나하나 아픈 느낌.
인후통은 없으나 목이 많이 부은 느낌, 콧물, 재채기, 기침 잦음, 가래가 많아짐
오후부터 약간의 두통, 어지러움
밤부터 목과 코가 따끔거리며 아프기 시작, 38.3도 발열, 오한
11월 21일 월 : 양성 확진. 두통과 함께 미간, 코와 비강, 목이 동시에 아픔
근육통, 무기력함, 피로감, 눈 아픔
목과 코가 계속 따갑고 아프고 건조한 느낌, 콧물, 기침 가래 많아짐
11월 22일 화 : 새벽부터 두통, 발열, 목과 코가 너무 따갑고 아픔, 무기력함, 피로감, 눈아픔, 콧물, 심한 가래, 목소리 잘안나오고 쇳소리가 남




남편도 아기도 제법 평상시와 비슷해졌는데
제일 늦게 걸린 나는 아직도 오늘까지 많이 아픈 상태ㅜㅜ
내일은 좀 나아지면 좋겠다ㅜㅜ 제발..
내일 아침까지 이렇게 코와 목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겠다.

 


 

11월 17일 목요일 일기

 

밤새 39.6~40.1도를 오갔다.

해열제를 복용하면 38도대가 나왔으나 약을 먹고 2~3시간 정도면 다시 열이 올랐다.

챔프는 거의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게 0.5도만 떨어지는 수준이었고

맥시부펜을 먹으면 37.5로 떨어졌다. 역시 고열엔 맥시부펜..!

졸다가 확인하다가 나중엔 너무 졸려서 알람 해두고 자다가 깨서 보고 그랬는데

애기가 끙끙거리기도 하고, 많이 힘든지 자기가 깨서 '에고고고' 하면서 기대왔다. 

 

7시쯤 재보니 40.1도가 나왔다.

부랴부랴 애기를 깨워서 맥시부펜은 아직 텀이 안되어서 챔프를 먹이고 달래주었는데 목이 아프다고 울었다. 

일단 고열로 인해 탈수가 올 수 있으니 분유부터 먹이려는데 목이 많이 아픈지 조금 먹고는 먹지 않으려고 했다. 

40도가 넘어서 그런지 몸을 부들부들 떨고 눈과 목이 아프다고 했다. 

 

열나요 어플에서는 패혈증 같은 감염증일 수 있다고 병원에 가라고 떴다.

응급실에 가려고 하다가 일단 한번 더 침착하게 마음을 잡았다.

목이 아프면 목감기 인후염 같은 것이거나 편도염일 확률이 있고, 설마 패혈증 같은건 아니겠지 ㅜㅜ 

해열제를 먹였으니 열이 떨어질테고, 응급실 자체도 애기 고생 시킬 것 같아서 아침에 다니던 병원에 가기로 하고

일단은 차분히 지켜보기로 했다. 

 

30분 정도 있으니 약간 떨어졌고, 1시간 정도 지나니 1도가 떨어졌고,

2시간 정도가 되니까 38도대로 떨어졌다. 

너무 고열이다보니 챔프도 효과가 있긴 있나보다.

아무튼 8시 조금 넘어서 바로 병원에 갔는데 진료 시작 시간도 전인데 사람이 많았다. 

 

의사쌤이 아기를 보시고는 귀랑 숨소리는 괜찮은데 목이 부어서 열나고 아플거라고 하셨다. 

근데 코로나 증상이 목감기랑 비슷하다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다.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날때마다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이번에도 또 감긴데 뭐하러 받나 싶었다.

근데 웬걸... 코로나 확진이었다.

아기가 많이 아파 출근을 못한 남편도 나도 어안이 벙벙..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우리 둘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고, 증상도 없었고, 딱히 어딜 나가거나 접촉한 사람도 없어서 

대체 어디서 걸렸지 했는데 아 어린이집이구나 했다.

제일 우려하던 일이 결국 벌어지고야 말았다. 여태 용케 피해갔던 코로나에 결국 걸려버렸다ㅜㅜ

 

 

 

집에 와서도 다시 열이 올라서 39도대가 나오면 여기저기 아프다고 울고 칭얼거렸고

약먹고 다시 열이 떨어져서 38도대가 되면 컨디션을 회복하여 평소랑 비슷하게 놀았다. 

이 작은 애가 부모 편하자고 내던지듯 가게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까지 걸려 고생하는걸 보니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웠다.

 

 

그나저나 아기가 목이 많이 아프고 콧물이 많이 나는데 약이 효과가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아기가 입안, 가랑이 및 생식기 통증을 얘기해서

내일 코로나 대면 진료를 받으러 한번 가봐야할 것 같다.

 

 

아기랑 같이 생활하고 확진 받기 불과 몇 십분 전에도 뽀뽀하고 그래서

아마 우리가 걸리는 것도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일단은 아기를 돌봐야 하니까

걸리는걸 최대한 미뤄보려고 마스크를 쓰고 있다.

종일 마스크를 쓰니까 너무 답답한데 이게 의미가 있나 싶고... 

어쨌든 우리는 음성 떴으니 조심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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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금요일 일기.

20개월 아기 요로감염 증상
응가하고 물로 씻길 때, 사타구니(가랑이) 아프다, 생식기 시작부분(대음순)이 아프다, 항문이 아프다고 운다.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표현을 못하는 것 같다)
물이 닿아도, 손으로 만져도 아프다고 한다. 
쉬할 때, 뭔가 평소랑 다르게 쪼그려 앉아서 힘주는 모습이 몇번 보였다.
요로감염 초기여서 그런지 소변 기저귀에 냄새가 난다거나 소변색이 이상하지는 않았다.

 

나나가 한 3일 전부터 응가한걸 씻길때마다 사타구니 가랑이가 아프다, 생식기 시작부분을 가리키며 아프다고 울었다.

내가 손으로 세게 문질렀나? 물살이 세서 아픈가? 평소랑 똑같은 루틴인데 아프다고 우니 이상했다.

약간 붉어서 발진이 올라왔나 하고 비판텐을 발라줬는데 며칠을 씻을 때마다 계속 아프다고 울었다.

발진은 가라앉은 것 같았는데.

 

코로나 확진 전에는 고열에 목감기가 심하다고 생각했고, 화장실 갈 때만 아프다고 했던지라

정신이 없어서 병원에 갔을 때 묻지를 못했다. 

근데 집에 와서 응가하고 씻기는데 또 가랑이가 아프다고 했다. 

혹시나 요로감염 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불안했다.

 

그날 오후에 병원에 다시 가려다가 남편도 자버리고 

아기는 코로나니까.. 코로나 때문에 생긴 통증들 중에 하나인가, 괜히 별거 아닌데 나만 예민한가,

아기가 코로나니까 어디 안가는게 낫나, 나만 괜히 걱정스러운가 별별 생각들이 들어서 

하루 더 지켜보다가 다음날 가자고 일단 예약을 취소했다.

 

그리고 나서 그날 밤에 나나의 목 통증, 콧물이 별다르게 나아지지 않길래

약도 코로나에 맞게 재처방 받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목감기로 처방 받고 나서 코로나 확진 받음. 물론 목감기 자체가 코로나랑 비슷하다고 약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셨음)

궁금했던 가랑이와 생식기 통증도 있기도 하고.. 아침이 되자마자 준비하고 병원에 갔다. 

 

아기가 코로나 확진 환자여서 따로 마련된 진료실에 들어갔다. 다행히 대면 진료가 가능했다.

의사선생님한테 설명하고 진찰을 받았는데 의사선생님도 남편도 회의적이었다.

(코로나때문에 몸 여기저기 아파서 아프다고 한거라고 생각한듯... 코로나 확진 이전부터 아프다고 했다고 설명했음에도)

다만 엄마가 걱정되면 소변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

 

아기들은 소변검사를 기저귀에서 채취하나 했더니 아니었다.

그냥 비닐봉투를 붙여서 봉투에 소변이 고이게 하여 그걸 검사한다고 했다.

아기들은 소변이 나올때까지 몇 시간 걸리기도 하고, 혹시라도 새면 또 소변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길래

여기에서 약간 후회도 되었다. 

그래도 마음에 불안함이 크니까 얼른 쉬싸고 검사받고 가면 되지! 하면서 옆에서 쉬~~~소리도 계속 내주고

실제로 물을 틀어서 물소리도 내주고, 맘편히 싸라고 뽀로로도 보여주고 했다.

분명히 집에서 쉬를 싸고 왔고, 쉬를 안싼지 꽤 됐으니 곧 싸겠지 하면서 기다렸다. 

근데 안싼다ㅜㅜ 2시간을 기다려도 안쌌다. 남편은 진작 지쳐서 핸드폰 보고 있고 이쯤되니 나도 지치고...

괜히 남편 눈치 보면서 아이 눈치 보면서 별거 아닌데 내가 괜히 고생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했다.

 

집에서 쉬싸고 온지 3시간 반만에 드디어 쉬를 했다.

이것도 샐까봐 틈틈이 확인했는데도 갑자기 어느순간 쉬를 해놨다;;;

얼른 열어보니 다 새어 있어서 ㅠㅠ

조심히 떼어 간호사쌤한테 '쉬가 새서 이정도밖에 안되는데 이것도 검사가 될까요?' 하면서보여드렸다.

일단 검사를 해보고 부족하면 알려주겠다길래 두근거리면서 대기했는데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의사쌤 진료 보러 오라고 했다.

검사 결과 나오는데 20분 정도, 의사쌤 진료 보는데도 30~40분 정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확진환자 진료실에 의사쌤이 상주하는게 아니라 환자가 오면 올라오는거라서..

 

칭얼거리는 애 안고서 힘들게 기다렸다가 또 진료를 보니 소변에 백혈구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요로감염이란다. 설마했는데 내 걱정과 불안과 의심이 현실로..ㅜㅜ

안그래도 코가 누렇게 나와서 항생제를 받았는데 요로감염 항생제를 추가 처방 받았고,

균배양검사 등 검사를 좀더 해봐야겠다고, 월요일에 다시 오라고 하셨다.

 

근데 입원치료는 따로 권하지 않았다. 

요로감염이 심하지 않고 코로나 확진 환자라서 그런가보다.

이렇게 그냥 집에 가도 되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심하지 않아서 집에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전에 돌발진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어서 개힘들었던 기억때문에 통원치료가 최고.

 

 

 

 

고열은 추이가 약간 달라졌다.

39.6~40.1도를 오가고, 약먹은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다시 고열 찍었었는데

오늘은 39.2~39.4도. 약먹은지 4~5시간 정도가 되어 고열을 찍었다.

그러더니 밤이 되니 38.3~38.8 정도인 상태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게 되었다.

처방약만 아니면 따로 해열제를 안먹일 것 같은 수준.

덱시부프로펜은 고열이 났던 새벽에만 사용했고, 낮부터는 사용하지 않았다. 아세트아미노펜으로 효과가 좋았다.

 

이틀 밤을 아기 고열때문에 잘 못자고, 1시간마다 자다깨서 확인하고 그랬더니

오늘은 너무 졸려서 아기 재울때 10시반쯤에 같이 잠들어버렸다.

중간중간 깨어서 이마를 짚어보니 딱히 열이 나지 않아서 안심하고 잠들기를 반복했다.

5시쯤 일어나서 또 확인하고 열이나나 싶어서 체온을 재보니 37.5도.

약간의 미열 수준이었는데 자다깨서 예측에 실패했나보다 ㅋㅋ

 

저녁약을 7시반쯤 먹였는데 그때 떨어진 열이 거의 10시간을 열이 안나고 있다. 

코로나가 조금은 기세가 꺾인 것인지, 항생제 복용으로 요로감염으로 인한 열이 잡힌 것인지는 모르겠다.

미열이라 곧 열이 오를 수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 확진받은 날은 남편도 나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어차피 잠도 같이 자야하고, 나도 모르게 아기가 먹다 흘린걸 줏어먹기도 하고 ㅋㅋㅋ

마스크 쓰는걸 그냥 포기했다.

감염을 하루 정도 지연시킨 걸로 만족.

근데 남편이나 나나 오늘도 멀쩡한 것도 그렇고, 요로감염 진단 받은 것도 그렇고..

어쩌면 코로나가 아니라 요로감염때문에 열이 났던게 아닐까, 코로나가 아니라 단순 목감기때문에 열이 났던게 아닐까

남의 결과지랑 바뀐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코로나가 그렇게 전염 잘된다던에 우린 멀쩡한데?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나 아직 잠복기일지도 모름...ㅎㅎ

기왕이면 남편도 나도 안걸리는게 좋은데 아기랑 같이 생활하다보니 안걸릴 수가 없다 ㅠㅠ

 

그리고 마스크 쓴채로 아기보는게 너무 힘들었다. 

물론 응가 냄새도, 아기 냄새도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기는 하지만

틈틈이 뽀뽀를 못하는게 너무 불편했고, 숨쉬는 것도 불편했다. 

내가 이렇게 뽀뽀를 자주 했었구나 할 정도로 그냥 뭐 틈틈이 손이고 발이고 얼굴이고 머리카락이고 뽀뽀하다가 마스크에 막혀서 개불편ㅋㅋㅋ

확진 전부터 이미 뽀뽀를 많이 해서 걸렸어도 진작에 같이 걸렸을듯...

 

 

감기가 채 낫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 걸리고, 요로감염까지...

순서를 따져보자면 제주도 다녀와서 걸린 지독한 코감기가 낫자마자 또 감기에 걸려서 면역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요로감염에 걸리고, 코로나까지 걸린 모양이다.

작은 몸으로 얼마나 힘들까 ㅜㅜ 어린이집 다니면서 계속 이런저런 감염병에 걸리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해진다.

그냥 다 이러면서 큰다는데도 미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열나요 어플에 37.5도 기록해두고 일기쓰고 나니 또 열을 재라고 알림이 와서 손을 대보니 전혀 안뜨겁다.

37도 초반일 것 같다. 곤히 자는데 깨울까봐 따로 측정은 안했다.

계속 고열에 시달리니 옷도 얇디 얇은 긴팔 입히고, 카본매트도 안켜고, 이불도 안덮어주고 그냥 재웠는데 

이제서야 이불을 덮어주었다. 카본매트는 켰다가 미열있는걸 보고 다시 열이오를까봐 껐다.

고열에 시달리며 얇은 옷 하나로 자야 하는게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불 하나 덮어준걸로 조금은 위로가 된다.

 

 

곧 잠들 것 같이 피곤했는데 열 재보고 기록하고, 핸드폰 잠깐 보다보니 정신이 깨어버려서

그냥 일어나 못적은 일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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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토요일 일기.

간밤에 고열은 나지 않았다. 잠에서 깰 때마다 손을 짚어보면 정상체온 같아서 따로 측정은 하지 않았다.
종일 37.2~37.6 정도로 미열이 살짝 있거나 없었다. 이제 열은 나지 않는 것 같다.
요로감염 때문에 열이 났을 수도 있겠고, 코로나 때문에 열이 났을 수도 있고..
둘다 원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항생제 복용과 함께 열도 나지 않게 된 것 같다.
그래도 평소와는 다르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인지
고열일 때 처진거랑 다르게 처지지는 않았으나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오만 짜증을 많이 냈다.
아파서 그런거겠거니...ㅜㅜ


열나요 어플 코로나 고열 체크



밥은 여전히 먹기를 거부하거나 한두술 먹으면 안먹거나 했다.
아프기 시작하면서부터 밥을 안먹고 싶어한다. 목이 아파서 더 그런 것 같다.
확진 날에는 목이 많이 아픈지 분유도 조금 먹고 안먹으려고 했는데 그날 오후부터는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지금은 그냥 뭐라도 먹으니 다행이다 하면서 분유 달라고 할 때마다 주는데 100ml 정도로 진짜 조금씩 먹는다.
그래도 많이 먹을때는 많이 먹기도 한다. 그래봤자 늘 먹던 양 160~200ml지만.

먹고 싶은 것, 먹히는 것 위주로 주려고 맛있고 달달한 과자들도 주고 빵도 주고 주스도 줘봤는데
주스는 여전히 잘 안먹는다. 맛을 봐도 별론가보다 ㅎㅎ
내가 주스같은 음료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유전자인가 그냥 취향인가 ㅋㅋ
어른 과자를 양껏 먹으라고 많이 줘도 쬐금 먹고는 안먹는다.
맛있어서 잘먹는 칸초 한봉지를 다 못먹는 것 마저도 안쓰럽ㅜㅜ
그래도 전날보다 좀더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전날보다 좀더 잘 노는 것 같기도 하다.


남편도 나도 아기한테 코로나 옮은 것 같다 ㅋㅋㅋ
예상했던 것이지만 조금이나마 늦추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다가
나도 모르게 아기가 흘린 음식 줏어먹고는 포기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습관이 무섭다.

남편의 코로나 의심 증상은 목이 간질거리고 기침, 두통, 몸살, 무력감.
나는의 코로나 의심 증상은 잦은 기침과 가래, 목과 어깨 위주로 약간의 몸살기, 왼쪽 골반? 고관절? 통증.
근데 난 몇주 전부터 감기가 잘 안나아서 기침 가래를 아직 달고 살아서
이게 코로나 증상인지, 며칠 잠을 못자서 내 컨디션이 안좋아서인지 잘 모르겠다 ㅎㅎ
저녁때부터는 걸을때 뜬금없이 허벅지랑 골반이 만나는 곳이 아픈데 왜 아픈지 모르겠다.
코로나 증상 중에 이런게 있나?

아기 밤잠 재우다가 같이 잠들고 아침 6시 40분쯤 일어났다.
아기가 콧물로 불편한지 새벽에 엄청 자주 에엥~! 하다가 자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깨서 열도 체크하고 쪽쪽이도 쥐어주고.. 하면서 내 몸상태가 많이 안좋은걸 보고 아 걸렸구나 싶었다.
일단 온몸이 많이 아프고, 뼈가 하나하나 아픈 느낌이랄까ㅜㅜ 몸살기가 심한 것 같았다.
목이 많이 부은 느낌인데 아프지는 않고, 기침과 가래가 많이 나오고, 콧물이 조금 나온다.
관절들도 다 아프고, 뼈도 다 아프고...
관절 아픈건 며칠 전부터 그러더니 코로나 증상이었는지 칭얼거리를 아기를 많이 안아줘서인지...
그땐 음성이었는데 말이지.

아침 7시, 남편이 38.6도 정도로 열이 나서 또 타이레놀 복용.
남편은 열, 두통, 몸살기, 콧물 위주로 코로나 증상이 있었다.
자가키트를 하니 금방 2줄이 나왔다. 회사 제출용으로 오늘이나 내일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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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월요일 일기 

20개월 아기 요로감염 약은 언제까지 먹나..ㅜㅜ

 

나나는 요로감염 약을 아직까지 복용중..
2주는 먹어야 한다고 한다ㅠㅠ.. 매일 삼시세끼 약 먹이는게 아주 전쟁이 따로 없다.
내일 다시 소변검사 하는 날인데 집에서 소변 받아서 가지고 갈 예정.
코로나 증상으로 인해 항생제 + 요로감염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응가를 까맣게 싸서 
항생제 부작용으로 출혈성 장염 같은게 생긴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응가 색깔은 조금씩 돌아왔다.
아직 황금 응가는 아니고 좀 어둡긴 한데 대변 검사를 할지 어떨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온몸에 두드러기 같은 발진이 올라왔는데 이 또한 내일 진료때 여쭤봐야겠다.

코로나 자가격리 끝나고 오랜만에 어린이집 갔는데 선생님 보자마자 울어버렸다. 
매번 헤어질 때마다 우니까 에미 마음이 참...ㅜㅜ 막상 들어가면 잘 놀면서 헤어질 땐 왜그렇게 우는지...
마음이 편치 않다.
수요일부터는 낮잠도 시도할 예정인데 (어린이집 입소한지 무려 석달만에 ㅋㅋㅋㅋ) 잘 적응하면 좋겠다. 

열흘만에 간건데 선생님이 나나 말이 많이 늘었다고 하셨다.
매일 보니까 나는 잘 모르겠는데 선생님은 오랜만에 보니까 그게 느껴지시나보다.
요새 엄마 아빠 말 이것저것 다 따라하려고 하고, 동화 들으면서도 따라하고 그러던데 
그러면서 많이 늘었나보다. 
동화 따라하는게 제일 귀엽다 ㅎㅎㅎ

밥은 여전히 잘 안먹거나 아예 안먹고 반찬만 조금 먹는다.
분유 먹는 양도 아주 조금 늘었는데 150~200ml 먹는다. 며칠 전에 240ml 먹은 경우도 한번 있었다.
240ml라니!!! 많이 늦었어도 이만큼 먹는게 어딘가 싶다.

밤잠은 이제 깨지 않고 잘 자는 편.
다만 자는 시간이 남들보다는 좀 짧다 ㅜㅜ... 그냥 잠이 좀 적은 아이...ㅠㅠ
이건 뭐 신생아때부터 그랬으니까 그러려니...ㅠㅠ...
한두달 전만 해도 스스로 잠이 안오면 절대 안자려고 했는데 
이제는 좀 애가 커서 그런것인지 어쩐건지... 졸려하지 않아도 10시가 넘으면 자러 들어가자고 방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방에서 자장가 부르면서 토닥이면 한참 뒤척이고 뒹굴거리고 돌아다니고 싶어하긴 하지만
30~40분 정도면 잠이 든다.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10시가 좀 늦은 편이라서 이 시간을 좀 당기고 싶은데 애가 워낙 잠이 없는 편이라서 쉽지 않다.
아기가 졸려하면 9시~9시반에 재우러 들어가지만, 그게 아니면 10시도 엄청 빠른거라서...ㅜㅜ
차차 자는 시간을 땡겨서 9시반에 재우러 들어가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 나의 목표!


코로나 확진 이후에 일주일동안 그렇게나 졸리고 또 졸리고 하더니만 오늘은 좀 덜 졸리다.
무기력함은 아직 조금 있는 것 같고, 몸 컨디션도 평소같지는 않지만 이만하면 많이 회복된 느낌.
아직 콧물, 가래가 남아있고 기침도 있긴 한데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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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화요일 일기

 

622일 아기. 20개월 12일.

 

새벽 5시쯤 깨서 울다가 분유먹는다고 해서 분유먹이는데 몸이 좀 뜨거운 것 같아서 열을 재니 38.4도.

아니 또 왜 열이 나지???

코로나, 요로감염 다 끝났는데 왜 열이 나는건지 이해가 안갔다. 

요로감염 진료 보러 가는 날이니까 가서 진료를 받아봐야겠다 싶었다.

나나는 분유먹고 다시 잤고, 열이 더 오를까 싶어서 틈틈이 깨서 열을 재보니 37.8~38.6 정도로 오르내렸다.

 

열이 있으니 어린이집은 안보내기로 하고 푹 재우고 일어나서 병원에 가야지 했는데 

무려 10시에 기상 ㅋㅋㅋ 이렇게까지 늦게 일어난게 매우 오랜만이다.

일어나자마자 분유 먹이고서 소변 모으는 비닐을 붙여놨더니 불편하니까 누운채로 한동안 꼼짝을 안했다.

고대로 굳어서 장난감 가지고 놀고, 그림자 동화 보면서 놀고 ㅎㅎ

한 30분 누워서 놀다가 서서 조금 놀다가 11시쯤 소변을 봐서 얼른 비닐 떼고 소변통에 넣고,

병원 갈 준비중에 마침 또 응가도 했다.

응가 검사까진 안받아도 될 것 같은데 아직 변이 좀 어두운 색이어서 대변통에도 채집해서 넣었다.

 

전날 밤부터 온몸에 발진이 생겨서 뭔가 잘못 먹었나 그것도 진료때 물어봐야겠다 했는데

새벽에는 얼굴에도 발진이 올라왔다. 열꽃인 것 같았다.

진료 보러가서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서 진료를 보니 발진을 일으키는 감기바이러스에 걸린 것 같단다 ㅠㅠ

돌발진만 발진이 나는 줄 알았더니만 꼭 그렇지는 않나보다.

코로나 이후로 목은 계속 아프다고 했는데 목도 부어있다고 한다.

열, 발진, 인후통이 증상인가보다.

 

요로감염 소변검사는 정상으로 나왔다. 소변이 깨끗해졌다고 이제 약 안먹어도 된다고 했다. 

요로감염 약을 드디어 안먹는구나 했는데 감기약이 또 추가되었다 ㅠㅠ...

애가 약먹일 때마다 울고불고 난리인데 이걸 또 3일 더 해야 하네ㅠㅠ

 

애기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감기 2회 연속, 코로나, 요로감염, 또 감기...

이렇게 5번이나 쉬지 않고 연속으로 걸리고 있다. 

맨날 밥도 찌끔 먹고, 분유도 조금 먹는데 어린이집 다니며 바깥 환경에 노출이 많이 되다보니 자꾸 걸리나보다.

영양제를 먹여야 할 것 같다 ㅠㅠ

 

유산균도 원래 먹던 유산균 다 떨어져서 어른 유산균 대충 먹이고 있었는데 

아기 면역력에는 아연을 먹이는게 좋다던데 원래 먹이던 유산균에 아연이 들어있었던 것..

그래서 그런건지 우연인지.. 그 유산균 다 먹이고 어른 유산균 대충 먹이면서부터 아픈 느낌?ㅜㅜ

 

괜히 느낌인건지 우연인건지 진짜인건지 모르겠지만

원래 먹이던 유산균 구입하면서 아연 들어있는 영양제도 추가로 구입해봤다.

밥을 잘 먹지도 않으니까 영양제도 추가로 꾸준히 먹여봐야겠다. 

 


 

난 코로나 여파로 기침, 가래, 콧물이 아직 자잘하게 남아있다.

오늘은 두통도 은근히 있다가 심해지길래 타이레놀을 먹었다.

종일 나나 뒤치닥거리하느라 치우고 또 치우고 반복 ㅋㅋㅋ 

힘들고 귀엽고 그렇다.

아직 몸이 회복이 안되었는지 많이 피곤하고 졸려서 밤에 나나 재울때 같이 곯아떨어졌다.

무려 10시 취침. 

잠깐 깼다가 다시 자고, 5시쯤 나나의 울음소리에 깼다.

여러번 깨서 깊은 잠을 못자는 것 같길래 막상 분유 타가지고 오니 안깨고 잔다.

덕분에 난 잠이 깼다. 일어나서 일기나 쓸까 했는데 컨디션은 또 좋지 않아서 못일어나겠어서 겨우겨우 6시쯤 다시 잤다.

근데 굉장히 선잠을 자서 온갖 꿈이란 꿈은 다 꾸고.. 피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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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0일 수요일 일기

 

나나의 어린이집 낮잠 성공!

제주도 한달살기 하느라 어린이집을 한달 정도 빠진 것도 있었지만

적응기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무려 석달만에 드디어 처음으로 낮잠을 자고 왔다.

석달 동안 하루에 2시간 정도씩만 있다가 왔는데 드디어 드디어 낮잠이라니!!! 드디어 종일반이다!!!!! 

무려 4시 하원이라니!!!! 뭔가 감개무량하면서 우리 나나 너무 기특하다 ㅠㅠ 

 

오늘 M모씨랑 약속이 있어서 만나느라 체감은 많이 안됐지만 그래도 매우 신기하다.

낮잠을 과연 성공할까.. 깨서 엄마 찾으며 엄청 울진 않을까.. 너무 걱정되어서 M모씨랑 노는데 집중이 안될 정도였는데

다행히 성공했다는 소식이 키즈노트에 올라와서 너무 신기했다.

나도 드디어 어린이집 덕을 보는구나!!!

내일부터 혼자 4시까지 있으면 좀 실감이 나려나? ㅎㅎ

오늘은 웬일로 울지도 않고 잘 들어간 것도 좋았는데 낮잠도 성공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아마 오늘은 어린이집 입구에서 친구랑 같이 들어가느라 정신없어서 그랬을듯)

기특하다 내새끼ㅜㅜ

 

얼굴이랑 등에 발진은 좀 들어갔고, 나머지는 아직 온몸에 발진이 좀 있는 편. 다른 감기 증상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약먹는걸 너무 극혐해서 ㅠㅠ

열도 없고, 발진 외에는 다른 증상도 없어 보여서 (본인 말로는 목이 아프다고는 하지만..)

항생제도 없고 증상완화제 뿐이라서 약은 그냥 중단했다. 

제발 당분간 약먹는 일은 없기를! ㅜㅜ

엄마가 영양제 사놨다!!! 열심히 먹어보자!!!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매우 잘잔건지 어쩐건지

10시에 재우기 시작했는데 11시 다되어서 잠들었다.

내가 지쳐서 곯아떨어질 즈음에 자꾸 자장가 불러달라고 옆차기 하고 돌아다니고 그래서 오늘은 일찍 잠들지를 못했다.

덕분에 일기 쓸 시간이 생겼다.

오랜만에 12시 넘어서 자는 느낌 ㅎㅎㅎㅎㅎ

맨날 10시 10시반에 나나랑 같이 자다가 ㅋㅋㅋㅋ

 

코로나 후유증인지 오늘도 은근한 두통이 있었다. 

기침, 가래, 콧물도 여전히 남아있다.

그리고 오늘도 종일 졸렸다ㅜㅜ 하루 종일 피곤하다. 망할 코로나...

 

# 20개월 아기 육아일기 육아기록 육아 블로그 육아일상 육아맘 어린이집 낮잠 성공 어린이집 적응기 20개월 아기 어린이집 적응 열감기 발진 언제없어지지 얼굴은 좀 없어짐 면역력에 좋은 아연 가득 들어있는 영양제를 새로 구입했으니 열심히 먹어보자! 면역력 증강 프로젝트!!!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 후유증 두통 기침 콧물 가래 피로 피곤함 망할 코로나 # 20개월 아기 육아일기 육아기록 육아 블로그 육아일상 육아맘 어린이집 낮잠 성공 어린이집 적응기 20개월 아기 어린이집 적응 열감기 발진 언제없어지지 얼굴은 좀 없어짐 면역력에 좋은 아연 가득 들어있는 영양제를 새로 구입했으니 열심히 먹어보자! 면역력 증강 프로젝트!!!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 후유증 두통 기침 콧물 가래 피로 피곤함 망할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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