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표선 중국집 맛집 - 대우반점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면서 무려 3번이나 갔었던 표선 중국집 맛집 대우반점!!!

주변 관광지로 표선 해수욕장,  제주민속촌, 제주허브동산, 제주화석박물관 등이 있다.

차로 10~15분 정도로 조금 더 먼 관광지라면 일출랜드, 성읍민속마을, 트릭아트뮤지엄, 포니밸리, 설문대할망테마공원 등이 있겠다.

 

대우반점 

위치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중앙로 66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제주 한달살이를 하던 우리는 다른 관광지에 다녀와서 하나로마트 들러서 간단히 장을 보거나 물을 사고,

대우반점에 들러서 짜장면과 짬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그랬었다 ㅋㅋ

 

 

 

 

 

내부는 그냥 평범하고, 뭔가 시골 어느 중국집같은 느낌이 있다.

근데 은근히 내실있는 맛집이 보통 이런 분위기 ㅋㅋ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도 착한편 :)

짜장면 5천원, 우동 6천원, 짬뽕 6천원, 간짜장 7천원, 볶음밥 6천원 정도.

 

 

 

 

 

 

 

 

 

밑반찬은 매우 간단하게 나온다.

단무지, 깍두기, 양파, 춘장 정도.

 

 

 

 

 

 

 

 

 

 

나의 사랑 간짜장!

간짜장 같은 경우에는 웬만해서는 특별히 맛없기도 힘들지만, 특별히 맛있기도 힘든데 

거기서 거기겠지뭐... 했던 나의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맛이었다.

일단 양념이 진하고, 짬뽕도 그랬는데 뭔가 베이스가 고기양념 느낌?  고깃국물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막 고기 냄새가 심하다거나 고기맛이 진한건 아닌데 엄청 은은하게 베이스로 깔려서 짬뽕도 짜장도 맛깔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참고로 고기 냄새 안좋아하는 1인이라 약간의 고기잡내만 나도 확 싫은데 이렇게 맛깔스럽게 살린게 신기했다.

 

 

 

 

 

진짜로 고기 자체도 길쭉하게 잘려 들어있었고, 고기도 질기지않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외에 양파, 당근, 파 등이 가득가득 들어있었기 때문에 야채 씹는 맛도 좋았다.

일반적인 중국집은 양파만 가득인데 당근도 들어있는게 신기했다.

 

 

 

 

 

 

 

 

면도 엄청 탱글탱글 쫄깃쫄깃했다.

춘장 양념만 맛있어서는 많이 부족할텐데 역시 면도 잘 뽑으시는듯!

양념도 면도 고명도, 딱히 흠잡을 곳 없이 골고루 맛있었다.

 

 

 

 

 

 

 

 

 

고기짬뽕인데 큼직한 고기도 들어있고, 짜장처럼 고기 베이스 국물맛이 나는게 특징!

짜장은 고기육수를 쓴건지, 고기를 잘 볶아서 그렇게 은은한 고기맛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짬뽕은 진짜 고기육수를 사용한게 느껴졌다. 고기 좋아하는 고기파들이 완전 좋아할 것 같은 고기맛 짬뽕 ㅎㅎ

나도 고기 잡내만 안나면 괜찮은데, 잡내 없이 맛있어서 나도 짬뽕을 여러번 뺏어먹었다 ㅋㅋ

 

 

 

 

 

 

역시나 고기뿐만 아니라 버섯, 양파, 청경채, 당근, 호박 등 야채도 가득가득 들어있었다.

남편이 너무 맛있다며 감탄하면서 사진을 찍느라 사진이 아주 흔들림..

국물은 너무 맵지 않고 적당히 얼큰했고, 조미료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다.

 

 

 

 

 

 

 

 

 

제주 한달살기 끝내고 집에 가면 너무 그리울 것 같다고 했던 음식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더 자주 사먹지 못해서 아쉬웠던 대우반점 짜장면 짬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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