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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제주도 서귀포 아기와 가볼만한 곳 관광지 추천 - '상효원 수목원'

by 솜비 2022. 12. 2.

 

제주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제주도 서귀포 관광지 추천

정원 테마파크 '상효원 수목원'

 

 

 

상효원 수목원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영업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제주도에는 수목원이나 정원 테마의 관광지가 제법 많은 편이다.

제주 한달살이를 하면서 수목원 관광지를 몇 군데 갔었는데 다니다보니 뭔가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었다. 

수목원 자체가 '꽃, 나무' 위주의 공원같은 곳이어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제주도 여행 중에 관광지로 수목원 한두 곳 정도는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추천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특히, 봄의 유채, 여름의 수국, 가을의 핑크뮬리(국화, 산파첸스), 겨울의 동백 등

계절 꽃이 피는 때에 잘 맞춰서 가면 정말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가 가을에 갔는데 가을 꽃으로 피어있는 핑크뮬리, 산파첸스, 국화는 개인적으로는 다른 계절꽃보다는 훨씬 덜 화려해서 예쁘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았다ㅜ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상효원은 서귀포에서도 상당히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데 한라산 정상도 가까이 보이고 공기 좋은 느낌이 많이 든다 :)

주차장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입구 근처에도 조형물과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벌써부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는 꼭 들르는 것을 추천함!!!

요기 기념품 가게에서만 파는 기념품들이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사장님 말씀으론 작가님이 상효원 기념품 가게에만 납품한다고..)

기념품샵도 규모가 작고, 기념품 종류도 적은 편이지만 희소성이 있는 것!!!

 

 

 

 

 

 

 

 

 

 

피터래빗을 테마로 하고 있다던데 곳곳에 토끼 조형물이 있었다. 

입구에서 상효원 수목원을 한 바퀴 도는 기차를 탈 수 있지만, 걸어서 다녀도 2시간 정도면 다 돌 수 있다.

(기차 탑승 요금 별도. 어린이 4천원, 성인 5천원)

 

 

 

 

 

 

 

 

운동삼아 걷다보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핑크뮬리.

두 곳에 조성되어있던데 입구 왼쪽에 있던 핑크뮬리밭은 규모가 작은 편이었고,

좀더 올라가면 나오는 핑크뮬리밭이 더 컸다.

9월 말쯤이었는데 핑크뮬리 만개 :) 

 

 

 

 

 

 

 

안내 표지를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알록달록한 꽃기차.

기차 칸칸이 꽃들을 가득 싣고 있었는데 기차가 더 알록달록한 느낌 ㅎㅎ

 

 

 

 

 

 

 

걷는 길마다 꽃을 심심치 않게 가득가득 갖다둔 느낌이어서 꽃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산파첸스와 국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다른 수목원에 비해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

이미 피고 진 수국들을 싹 잘라서 정리해둔 수목원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상효원은 이미 잘라서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다른 나무와 꽃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모습이었다.

 

 

 

 

 

 

 

 

 

조형물들이 많아서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 ㅋㅋ

유모차를 가지고 다녔는데 포장된 도로들이어서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기에 매우 편하고 좋았다.

 

 

 

 

 

 

 

 

 

대나무밭도 있고, 봄여름가을겨울 모든 계절에 꽃이 보이도록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신경써서 심어둔 느낌.

간간히 보이는 귀여운 토끼나 다람쥐 장식품이 감성을 더해주었다.

 

 

 

 

 

 

 

 

부부송이었나? 엄청 큰 소나무가 있던 곳.

정말정말 커다란 소나무여서 큰 그늘에서 쉬면서 아이랑 뛰어놀다가 갔다 ㅎㅎ

 

 

 

 

 

 

 

 

 

주변이 온통 잔디밭이고 아이들이 놀만한 작은 놀이터도 있어서 한참 뛰어놀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해도 좋은 곳 :)

널찍한 잔디밭과 큰 소나무가 동화같이 보이는 곳이었다.

 

 

 

 

 

 

 

 

 

부부송을 지나면 연못과 분수도 있었는데 우리집 분수덕후가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연잎이 떠 있는걸 보면, 한여름에는 수련이나 연꽃이 필 것 같다.

 

 

 

혹자는 매년 입장료를 내고 꼭 가보는 수목원이라고 할 정도로

상효원 수목원은 계절마다 해마다 곳곳이 예쁜 수목원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다른 수목원에 비해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고, 부지도 넓고, 꽃과 나무도 가득한 느낌이어서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른 꽃이 피어있는 다른 계절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번 제주 여행에도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 :) 상효원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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