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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들

너무나 곱던 마지막 장미

by 솜비 2018. 6. 13.
마지막 장미ㅜㅠ...
노오란 장미가 곧 필 예정이었는데...
초보가드너인 내가 감당 못할 해충이었다.
다시 데려오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이제는 진짜진짜.. 마당있는집 가기전까지는 절대 장미를 들이지 않겠다ㅜㅜ 눈물로 참아본다.


오늘도 한바탕 천연 방제약을 뿌려주고
애들 얼굴도 한번씩 봐주고~
요새 벌레 시1키들 때문에 가드닝에 현타와서 흙살피고 진딧물없나 벌레없나 살피느라
내 반려식물들이 어떤꽃을 피우는지 새잎이 났는지 보고 감상하는 데엔 신경을 못썼던 것 같다.







새잎 난게 예쁘다고 쪼물딱거리다가 새잎을 부러뜨렸던 뱅갈고무나무ㅠㅠ(미안)
그다음 잎까지 영향이 간건지 새로난 잎도 스스로 떨구더니 이번 새잎은 튼튼하다.
약간 휘어지게 자라고 있어서 걱정스럽...
좀더 크면 중심을 잡아줘야겠다.










엔젤아이스 랜디
내가 키우던 랜디가 이건가? 하고 들였는데 잎도 꽃도 다른걸보니 이것도 아니다.
대체 어떤애지??? 리갈들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엔젤아이스 오렌지
뿌리파리 잡아주고나니 힘차게 꽃올리느라 바쁜 귀요미.
비오킬 효과가 나쁘진 않은것 같지만
이따금씩 보이는걸보면 완전박멸까진 아닌것 같다.
역시 빅카드뿐인가...
근데 농약은 노노..  비오킬까지만 쓰자.











6월 13일 투표하러 가기 직전.
베란다 가드닝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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