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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일기

by 솜비 2018. 6. 18.

토, 일 엄마집에 다녀왔다.

사위 생일이니 맛있는 것 먹이고 싶다고 오라고 하길래 원래는 지난주에 가려고 했는데

오빠가 일하느라 바쁘고 피곤했었기에 미뤄서 이번주에 다녀왔다.

가져가려고 했던 화분들 챙겨서 오후에 출발해서 3시반쯤 도착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고 ㅋㅋㅋ

엄마가 와서 5시쯤에 주말농장 하고 있는 밭에 가서 엄마랑 둘이 김매고 왔는데

앉아서 일하다보니 궁디만 집중 공략한 나쁜 모기들..ㅡㅡ

하필 바지가 얇은거여서 ㅠㅠ...

그 유명한 아디다스 모기여서 아주 독하다 독해. 아직도 이따금씩 가렵다.

모기 물려본지 몇년 된 것 같은데 오랜만이네.

 

일요일은 아침먹고 뒹굴뒹굴하다가 1시반쯤에 소래포구 근처에 식사하러 다같이 고고~

아빠가 킹크랩이랑 놀래미 회를 사줘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회 안좋아하는 내가 놀래미 회를 두어점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뱃살이..)

엄청 잘나오는데 사진을 안찍어두었다니.... 역시 난 사진보단 먹는게 먼저.

 

내일 오빠 손님들이 오기 때문에 집에 와서 한바탕 청소하고, 정리했는데 아직 덜했다.

그냥 우리끼리 있을 때 대충 치울때보단 세 배는 깨끗하게 해야하지만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걍 대충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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