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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들

6월 20일 베란다 정원 가드닝 일기

by 솜비 2018. 6. 20.

6월 20일의 베란다 정원 가드닝 일기

미세먼지가 어제, 엊그제만큼 심하진 않지만 그래도 문열기 찝찝한 나쁨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수치는 낮은 편이지만, 건너편 산은 뿌옇게 보이는 걸 보고, 오늘도 창문을 열지 않기로 다짐했다. 내 기관지를 위하여ㅜㅜ

간밤에 미세먼지 좋음이 떠서 열어둔 창문들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틀었더니 어플 수치보다도 훨씬 높게 나왔다. 더 찝찝함...

꽃대가 올라오는 제라늄이 있어서 베란다를 휘리릭 둘러보고 들어왔다.

몇 안되는 작은 제라늄들이지만, 그래도 병 생기지 않고, 무르지 않고 꽃을 보여주고 있다.

 

 

 

 

 

 

 

아랑별비인지 파샤트인지 이름표를 안보고 왔네...

꽃피면 이름표를 보기로 하자 ㅋㅋㅋ

 

 

 

 

 

 

 

 

 

얘는 며칠전부터 꽃대를 보여준 애라 이름을 잘 기억하고 있다.

스완랜드핑크. 꽃이 피면 참 이쁘다던데 내일쯤이면 피려나~

 

 

 

 

 

 

 

 

 

 

나눔받았던 쿠퍼글로우

하도 작아서 들고 찍었더니 흔들리게 찍혔나보다.

잎과 꽃이 작고, 색도 예쁜 사랑초 종류인데 나눔받으면서 이런 식물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귀염돋음 :)

빨리 새끼치고 싶은데 아직 개체가 너무 작아서 크게 키워서 삽목해주고 싶다. 그때까지 잘 살아야 할텐데..

 

 

 

 

 

 

 

 

 

 

몬스테라가  울집에 와서 드디어 잎을 보여주었다.

어제까지만해도 돌돌 말려있어서 언제 펴지나 했는데 오늘 거의 다 펴졌다 ㅎㅎ

아직 찢어진 잎은 아니지만, 초록초록해서 보기 좋다.

가을쯤에 분갈이 해주고 거실에 두면 멋드러지려나~

 

 

 

 

 

 

 

 

 

 

엔젤 퍼퓸, 동백

후쿠시아, 캔디플라워 다크레드.

엔젤 퍼퓸은 잎을 만지면 레몬향? 비슷한 상콤한 냄새가 난다. 대부분의 제라늄이 잎을 만지면 향을 내뿜어서

처음에는 데려왔을때 '응? 킁킁... 냄새가 난다요...' 했는데 지금은 별 신경이 안쓰인다.

원래 처음부터 엄청 싫은 냄새는 아니었으니까.

어떤분은 제라늄한테 나는 냄새가 싫어서 안키운다고 하시던데.. ㅎㅎ 역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구나.

 

 

 

 

 

 

 

 

 

캔디플라워 다크레드가 예뻐서 찍었는데 왜이렇게 핑크핑크하게 찍혔는지...

핸드폰 속 원본 사진을 보니 이렇게 핑크핑크하진 않은데... 아놔 티스토리... (부글부글)

어두운 붉은색의 매력적인 꽃인데 티스토리에 올리니 이렇게 표현되네ㅜㅜ 원래 색깔과 너무 다르게 나와서 아쉽다.

 

 

 

 

 

 

 

 

 

 

 

덤으로 와서 요근래에는 새 가지도 내며 잘 지내고있는 무늬 은매화.

봄에 화려한 꽃이 핀다고 하여 참 기대되는 녀석.

그리고 요녀석덕분에 무늬종이 좋아졌다. 생각보다 무늬 들어간 애들이 이뻐보여서 :)

 

 

 

파종이, 삽목이로 선반이 가득하다 ㅋㅋㅋㅋㅋ

캔디플라워 버뮤다핑크 삽목들은 당장 다 나눔보내고 싶을 정도로 많아서 자리차지가 심하다...

근데 나눔 보냈다가 다 죽으면 어떡하지, 꼴랑 요거 하나 나눔받겠다고 택배비 내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 싶으니까

그냥 참고 델고 있어본다ㅜㅜ

 

 

 

 

 

 

 

 

 

 

 

 

 

왼쪽부터

만데빌라, 엔젤아이스 오렌지, 엔젤아이스 랜디, 무늬청화국, 잉글리쉬 라벤더

만데빌라는 요근래 무슨 벌레인지 모를 병충해에 시달렸다가 나아가는 중인 것 같고,

엔젤아이스 오렌지도 뿌리파리 때문에 한동안 비실비실하면서 꽃 못피우더니 이제 되살아났다.

 

 

 

 

 

 

 

 

 

아, 뿌리파리 때문에 썼던 비오킬 희석액은 나름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지금 사용한지 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어쩌다가 한마리 보이고는 잘 안보인다.

그마저도 애벌레 보인다 싶으면 얼른 희석액 부어버렸더니만 별로 안보이는 것 같다.

빅카드 사용하는게 찝찝하면 비오킬도 어느정도 효과 좋은 것 같으니 추천추천>.<

 

 

 

 

 

 

 

 

 

 

 

블루베리들은 아직까지는 제법 잘 크고 있다.

화분 들어보고 가벼우면 물 주라고 하기에 요즘엔 그렇게 주고 있다.

그래도 웬만하면 과습은 피하려고 새잎이 좀 마른다 싶으면 주고 있다.

내가 키우는 식물중에 블루베리가 제일제일 어렵다ㅜㅜ.... 누군 쉽다던데...

 

 

 

 

 

 

 

블루베리 성장 기록 :)

 

 

 

 

 

 

 

 

 

 

 

 

남편 서재방의 창틀 텃밭!

아니 생각해보니 요기에 블루베리들을 놓을걸...ㅋㅋㅋㅋㅋㅋ 정신사납게 작은 상추화분들놔둬서 미안해졌다.

하지만 이미 자리를 잡았고, 또 옮기기 귀찮으므로 패스 ㅋㅋㅋ

상추는 이만큼 자라났다. 샐러드 해먹어도 되겠는걸?

 

 

 

 

 

 

 

 

 

 

안본 며칠 새 잘 자랐다. 자리 차지하는 큰 화분에 하지 말고 진작 이렇게 키울걸...

큰 화분은 아무래도 집안에서는 힘든 것 같다. 베란다도 좁고, 남향이라 여름엔 햇볓도 안들어오고...ㅠㅠ

옥상이 있는 어머님댁 갖다드리든가 해야지.

 

 

6월 20일의 베란다 정원 가드닝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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