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에 인형 사진을 올리는 이유 중 9할은 '내가 보기 위해'일 것이다.
실제로 종종 잠들기 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인형 사진들을 다시보기 하다가 잠들곤 했다.
인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으레 그럴 것 같은데.. 자신이 찍은 인형사진을 다시 보는 것.
한참전에 찍어둔 사진들이지만, 예쁜 사진들만 추려서 다시 올려보기로.
오늘의 주인공은 셋. 롭슨, 올드처치, 네겐.
첫번째는 전형적인 금발의 벽안을 가진 롭슨.
롭슨은 처음에는 그냥 쏘쏘.. 엄청 이뻐보이지는 않았는데
한번 보내고 났더니만 눈에 아른거려서 다시 데려온 케이스. (이런 경우가 여러번 있었다)
다시 데려오고서는 내눈에 너무 이뻐져서 ㅎㅎ 절대 내보내지 않는다.
작은 크기의 인형이다보니 이정도의 리본은 대형 리본이 된다 ㅎㅎㅎ
두번째 주인공 제이돌 올드 처치.
제이돌의 타입명은 세계 각국의 도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잘은 모르지만, 어느 지역 이름이겠거니...
올드처치는 청록색의 눈동자와 순한 인상이 매력적이다.
다만 바디가 푸리프 구바디라서..ㅜㅜ 구바디는 관절의 자유로움이 약간 제한되어있다.
내 기억에 바디를 바꿔주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세번째 주인공 제이돌 네겐.
새하얀 얼굴, 빨간 머리 앤이 생각나는 빨간 머리에 웃는 인상이 정말 예뻐보였다.
원래 증식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이제보니 큰언니같은 이미지도 느껴지는 것 같다.
입꼬리 살짝 올라가 있는 저 얼굴이 너무 귀여웠다. 꺼내본지 꽤 오래됐고, 보낼까도 고민했었는데... 보고싶넹 ㅜㅜ
# 관절인형 제이돌 비아 애피아 웨딩 촬영 컨셉 # 인형놀이 # 인형옷입히기 # 취미 # 키덜트 # 인형 # 인놀 # 카메라
'제이돌 & 인형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품있는 제이돌 몬카다 (0) | 2018.07.01 |
---|---|
제이돌 벨르빌, 라벨르 (0) | 2018.06.30 |
제이돌 마그니피센트 마일 (0) | 2018.06.30 |
관절인형 램브라 웨딩촬영 컨셉 (0) | 2018.06.26 |
제이돌 피카소 이스트, 모헤브 (0) | 2018.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