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디즈니성 (71040) 조립기

가격과 크기가 어마어마했던 레고 디즈니성 조립기!

한번에 완성하진 못했었고, 주말에 시간날 때 틈틈이 몇주에 걸쳐서 조립했더니 완성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디즈니 영화 첫부분에 예쁘게 등장하는 성을 레고로 만든 거라서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얼마나 갖고 싶던지...

박스부터 엄청 커서 도착해서도 감탄, 사진 찍으면서도 감탄, 조립하면서도 감탄, 조립 완성하고도 감탄..

내가 좋아하는 건물류 중에 손에 꼽히게 큰 것 같다.

가로가 50센치 정도고 높이는 74센치!!!!!!!!
둘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걱정했다. (지금은 티비 옆에 자리잡았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디즈니의 도널드덕 커플과 미키 미니, 팅커벨 피규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뜯어보니 봉지들도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번호가 14번까지 있었나?? 더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봉지들을 줄 세워서 사진도 찍어둔 과거의 나 ㅋㅋ

어마어마한 두께의 인스(설명서)

1번 봉지부터 조립 시작! 내가 제일 안좋아하는 바닥 작업...
재미없다, 재미없다, 재미없다........ 뭐든 금방 질려하는 나한텐 그 생각 밖에 ㅠㅠ..

그리고 너무너무 귀여웠던 미키마우스 미니피규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것 같은 문짝 브릭 덕분에 성문이 웅장한 느낌이 든다.

다리 표현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디즈니성을 조립하고 있으면 디즈니랜드 가보고 싶어진다ㅜㅜ

성문의 안쪽 모습.

이제 슬슬 가구가 놓여지면서 방이 꾸며질 예정.

내가 좋아하는 가구 만들기 시간>.<ㅋㅋㅋㅋ
귀엽다고 또 하나하나 다 찍었었나보다.

성벽도 세우고, 벽돌무늬 스티커도 붙여서 웅장한 성벽을 표현하였다.
나는 나름대로 스티커 붙이는 것도 재밌어하는데 우리 신랑은 스티커 줄맞추는게 힘들다고 안좋아함 ㅋㅋ

어느정도 디즈니성의 윤곽이 잡힌 것 같다.

벌써부터 멋있다!

2층으로 올라갈 벽채 조립!

디즈니성 뒷편의 디테일도 꾸미기 시작했다.

촛대와 장미가 놓여있는걸 보면, 미녀와 야수의 방인가보다 :)

호박과 마법의 빗자루를 보아하니 이것은 신데렐라 !!!!!

왼쪽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물레인 것 같고, 오른쪽은 그냥 창고인듯?ㅋㅋㅋ
저 모자는 미키가 쓰던 모자인것 같은데... 나머지는 그냥 동화책이랑 빗자루랑 양동이.

저 동화책에는 사실...

진짜 동화의 첫부분이 적혀있음 ㅋㅋㅋ

이런게 너무너무 귀엽다!!! 왕귀요밍

뒷면 완성 !

앞부분은 이런 모습~~~

이어서 꼭대기 층을 더 만들었다.
백설공주의 거울과 사과가 있는 방.
그 아래 들어있는건 보물상자인 것 같다.

드디어 완성샷!
크기가 워낙에 커서 사진 찍기도 쉽지 않았다.

오른쪽 연못에는 깨알 같이 개구리 왕자가 살고 있다ㅋㅋ

옆모습

뒷모습~

자세히보면 어느 동화를 표현한 방인지 알 수 있을듯^^

각종 디즈니 만화 주인공들의 방이 표현되어있는데다가 미키, 미니, 도널드 커플, 팅커벨 미피까지 들어있으니

아이들이 조립하면서 엄청 좋아할 것 같은 레고라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ㅋㅋ

환영하는 의미로 미키, 미니, 도널드덕 커플과 팅커벨까지 모두 데려와서 정문에 세워두었다.

레고 디즈니 성에 온걸 환영해!

웅장해보이라고 밑에서도 찍어봄

조립 여정은 험난했으나 조립하고나니 크고 웅장해서 인테리어용으로도 활용 만점인 레고 디즈니성 ㅎㅎ

거실에 떡하니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집에 놀러온 사람들은 모두 디즈니성을 보고 감탄하곤 한다;;

레고 디즈니성 (71040) 조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