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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숲

튀동숲 동선 짜기 팁(동선 그리는 방법)

by 솜비 2020. 3. 12.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튀동숲)
길 패턴을 깔기 위한 동선 짜기 팁 (동선 만드는 방법)

 


의외로 동선을 1도 못짜겠다는 분들이 꽤 있으셔서 '효율적인 동선 짜기' 팁을 알려드릴까 해요.
참고로 튀동숲 초보들을 위한 팁이고, 동선 짜는 걸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 하는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예쁜 동선보다는 이동 거리가 짧은 효율적인 동선을 추구하는지라..
멀어도 예쁜 동선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아요~

 


 

 

 

 

 

 

1. 좋은 동선은 좋은 지형에서 나온다.

 

동선 : 이동거리를 그린 선, 움직임을 나타낸 선
당연히 지형이 좋으면 동선이 좋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러려면 어떤 지형이 좋은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좋은 지형의 요건을 정리해 보았다(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1. 알파카즈의 위치
(무주식을 한다면 역 근처에, 남섬을 자주 오간다면 바다로 내려가는 길목 옆에 있는 것이 왔다갔다하기에 편하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튀동숲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활동을 많이 하는지에 따라 알파카즈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과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광장이나 마을사무소 위치를 중요하게 여기기도 한다)
2. 강의 모양
(보통 좋은 지형으로 ㄴ, ㅅ, ㄹ자 강을 선호하는데 이런 강들이 길지 않아서 마을 면적을 깎아먹지도 않고, 공공사업이나 집터 방어를 하기에도 편하다.)
3. 웅덩이의 갯수
(웅덩이는 지형을 고르다보면 1~5개 정도가 랜덤으로 나오던데 갯수가 1개인게 제일 좋고, 웅덩이가 거슬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2개까지가 좋다. 간혹 웅덩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수의 웅덩이가 있는 지형을 고르기도 한다. 그러나 동선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웅덩이는 동선에 방해를 받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이 좋다)

 


이렇게 좋은 지형을 고르고 나면 동선을 짜는 것은 훨씬 수월해진다.
그러나 좋은 지형이 아니어도 충분히 동선을 짤 수 있다.
이제 동선 짜는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자.

 

(무조건 좋은 지형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동선 하나 때문에 정든 마을을 리셋할 순 없지요.
좋은 지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동선을 짤 수 있어요)

 

 

 


(아래는 현재 내 마을 지형! ㄴ자 지형이기 때문에 동선이 깔끔하게 떨어진다)

 

 

 

 

 

 

 

 

 

 

아래 사진은 ㅅ자 지형.
강의 길이가 가장 짧아서 많은 사람들이 꿀지(꿀지형)로 꼽는다.

 

 

 

 


 

 

 

 

2. 주요 시설을 연결하자 (기본 동선 만들기)

 

여기서 말하는 주요시설이란,
'역, 촌장집, 알파카즈, 마을사무소, 광장, 캠핑장' 정도 인데 이 시설들을 서로 연결이 되게끔 동선을 만든다.
주요시설을 연결했으면, 집-역, 집-알파카즈, 집-광장, 집-마을사무소 / 역-알파카즈, 역-광장, 역-마을사무소...
이런식으로 하나의 주요시설에서 다른 주요시설까지 가는 길이 다 연결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더 가까운 길은 없는지 살펴본다.

 


tip) 부캐집, 카페, 경찰서도 주요 시설에 해당한다.
동선을 짜고 난 이후에 건설하는 편이 더 편하지만, 이미 지어져 있다면 이 시설들도 다른 주요시설들과 연결해 주어야 불편함이 없다.

 

tip) 최대한 가까운 길을 동선으로 잡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개인 취향이나 활용에 따라 약간씩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긴 대각선 길이 싫어서 짧은 대각선 길 말고는 대각선 길을 거의 만들지 않는다)

 

tip) 길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한 가지 ~ 여러 가지'의 길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의 지형을 살펴보면, 마을사무소에서 광장으로 가는 길은 기본적으로 1개이지만,
편의에 따라 광장-캠핑장 가는 길과 연결하면 광장으로 가는 길이 하나 더 생긴다.
그러면 캠핑장 가는 도중에 볼일이 생겨 광장으로 가더라도 먼길을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두세가지의 길을 만들어서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방향을 틀어도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주민 집터와 기본 동선 연결하기 

 

주민 집터는 아래 사진처럼 예쁘게 정렬을 하면(이걸 집터 노가다라고 한다)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집터노가다(집노)가 쉬운 것은 아니라 집노를 안하고 프리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집노가 동선 짜는 데에 꼭 필요한 과정은 아니다.

 

주민 집터를 지나는 길을 만들고 나면, 앞에서 만들어두었던 기본 동선과 연결한다.
연결의 기본적인 원리는 2번 과정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

 

 

 

 

 

 


tip) 저는 집터 노가다를 안했어요
그런 경우는 아래의 예시 사진처럼 주민 집터를 지나는 동선을 하나하나 짜줘야 한다.
집터 노가다를 한 동선과는 다르게 약간 복잡해질 수 있다.
단점은... 혹시라도 마을 주민이 이사가고, 다시 이사오면 동선을 또 다르게 그려야 할 수도 있다.

 

 

 

 

 

 

 

 

 

 

 

 

4. 길 추가하기 (나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앞의 과정들을 끝냈다면, 내가 자주 가는 주요시설로 가는 동선을 더 추가해주면 플레이가 훨씬 수월해진다.
그리고 갈일이 별로 없는 구석진 곳이어도 미리 동선을 그려두면 나중에 공공사업을 설치할 때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수도 있다.
그러나 동선 하나면 충분하다! 길이 많아지면 패턴깔기 힘들고 지저분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굳이 동선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또,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해변(캠핑장)에 많이 오간다면 해변(캠핑장)으로 가는 길은 꼭 추가해야 하지만, 그다지 오가지 않는다면 해변(캠핑장)으로 가는 길을 추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마지막 tip)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유연하게 대처하자.
지도를 캡쳐하여 동선을 짜고 난 이후에 생각했던대로 길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돌이라든가... 돌이라든가.... 돌이라든가......... (화가 난다)

 


그럴땐 돌을 살짝 피하거나 길을 꺾어서 패턴을 깐다 (아래 사진 예시)
원래는 깔끔하게 ㄴ자 길이 나와야 함 ㅠㅠ 돌때문에 망...

 

이외에도 길 패턴을 다 깔고 난 이후에 공공사업을 설치하다보면 자리가 모자라서 길을 조금씩 수정해야 할일이 생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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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다른 지형들 동선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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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선 팁 참고하셔서 예쁘게 동선 짜보셔요~ 촌장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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