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름이 정해졌다.
길고 긴 넉달의 여정이 끝난 것 같다 ㅎㅎ
썩 마음에 드는 이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음에 안드는 것도 아니고
원래 쓰던 이름이랑 초성이 같아서 원래 이름이 10퍼센트쯤은 남아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래도 아직은 많이 낯설다. 내 이름 같지 않다ㅜㅜ
뭔들 원래 이름보다는 낫긴 하지만 ㅎㅎㅎ
오늘은 개명에 필요한 서류들을 뽑아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지방법원에 방문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개명신청하면 허가까지 서너달이 걸린다고하니 빠르게 준비해서 신청하고 이 거대한 숙제를 마무리짓고 싶다.
그나저나 빨리 도장 새로 맞추고 싶다 ㅎㅎ
어릴때 쓰던 막도장 뿐이라 한 십년 전부터 도장 고오급진걸로 새로 맞추고 싶었는데
언젠가 이름 바꾸면 그때 도장 맞춰야지 하고서 꾹 참고 있었는데 와 진짜 참기를 잘했다.
빨리 도장 맞추고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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