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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들

베란다정원 정리

by 솜비 2019. 5. 17.


오랜만에 베란다정원 정리!

식구를 더 늘리고 싶지 않았으나 꺽꽂이해서 아무렇게나 빈공간에 심어두었던 리갈들 독립시켜주고,

쑥대머리같이 정신사납게 늘어진 랜디랑 검붉은 꽃이 피는 리갈...(이름 까먹 ㅋㅋㅋㅋ) 

둘다 정리좀 해주었다.

올해는 꽃이 안피려나보다 하고 가지치기 해주려고 했더니 꽃봉오리 몇개가 보여서 

그냥 얌전히 지지대에 묶어주었다.

물주고 청소도 해놔서 바닥이 좀 마르면 몇개는 거실에 들여놓을 생각이다.










수국이 슬슬 꽃송이도 커지고, 분홍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렇게 예쁜데 응애새끼가ㅜㅜ 생겨서 따로 격리해놓고 매일같이 약뿌리고 있는데 

초반에는 조금 줄어드나 했더니 이제 줄지는 않는 것 같다. 다른 약을 써봐야겠다.










제라늄들이 꽃피다가 지고 있고, 너무 키가 멀대같이 커서 좀 잘라주고 싶은데 

자꾸 새로운 꽃대를 올려서 자르지도 못하고 있다 ;;;

아무래도 그냥 분갈이를 해주는 쪽으로 바꿔야겠다. 

알레르기 유발하던 흙은 다 버려버리고 얼마 안남은걸 오늘 다 써서 흙 주문을 해야할듯... 











우리 쑥대머리 랜디 ㅋㅋㅋ

무슨 종이길래 이렇게 흐늘흐늘해서 길게 길게 자라는건지 알수가 없다.

어쨌든 쑥대머리 랜디의 머리채를 붙잡아 지지대에 묶어줌










우리집 쑥대머리 2

내가 가지치기 드릅게 못하는데 이상하게 가지치기 해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

형태가 요상해졌다.

일단 지지대로 일자로 올려주고, 꽃이 피었다 지고 나면 가지치기를 해줄 작정이다.

튼튼해서 꺾꽂이 잘되는 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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